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5-09-07 11:28
자꾸 언론에서 다문화라고 하는데, 도대체 정의가 뭔지 모르겠군요.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1,523  


도대체 뭘 다문화하자는 거죠?

세상에 정책적으로 다문화하는 나라도 있습니까?

한국에 한국문화 있고, 영국에 영국문화 있고, 미국에 미국문화 있습니다. 결국 한 나라에 문화는 하나일 수 밖에 없어요. 다문화의 아이돌쯤으로 여기는 미국조차도 아프리카, 인도, 중동, 아시아 잡다하게 있지만, 결국 미국화된 인도느낌나는 미국문화고, 아프리카 느낌나는 미국문화일뿐입니다.


말은 인도문화입네, 아시아 문화입네, 아프리칸 문화입네하지만, 사실은 전부 미국문화의 범주 안에, 미국문화에서 용납이 가능한 수준에서 차용을 한 것뿐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다문화라는 게 뭔가요? 뭘 다문화하자고 하는 거죠?


여기서부터가 전혀 정립이 안되어 있습니다.

다문화를 인정하자는 겁니까? 아니면 정말로 한국문화 가져다버리고 이거저거 잡자하게 다 받아들여서 다문화를 하자는 겁니까? 뭘 하자는 거죠? 그냥 여러나라 뜨내기들 와서 지들 멋대로 사는 거 다 용납하자는 건가요?


다문화라는 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말은 여러가지여도 이민정책이란 결국 이주민 동화정책과 동의어입니다.

결론은 한국사람 만들어놔야 하는데, 뭔 다문화라는 얼토당토 않은 용어를 만들어내느냐하는 거죠.

그냥 이주민 동화라고 하면 될 거 아닙니까...

(제가 볼때 다문화를 하든 말근 인종적, 문화적 차이가 클 수록 동화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민사회 미국을 봐도 드러나는 문제인데, 기존 거주민과 인종적, 문화적 차이가 크지 않았던 스코틀랜드는 아예 주류사회로 집단자체가 일원화되고, 독일, 프랑스 이민사회가 주류로 녹아버렸고 그 다음 아일랜드, 이탈리아 순서로 녹아든 걸 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다문화 정책이라고 하는 걸 보면 그런 의미에선 실패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민정책은 다름을 인정할 게 아니라, 다름을 보완해야 하는 겁니다. 다름을 인정해버리면 동화가 영원히 불가능해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d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바람따라 15-09-07 11:56
   
평소 밀게에서 현시창님 글 좋아했습니다^^
다문화라..웃기죠. 현시창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특히 '다름을 인정해버리면 동화가 영원히 불가능해집니다'가 와닿네요. 다른데 어떻게 같지? 반댓말을 동의어라 우기는 꼴이죠.

개인적으로는 다문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특정의도가 있어서라 생각합니다. 특정의도를 관철시키기 위해 억지를 부리는 것이죠.
Victory21 15-09-07 12:00
   
다문화, 다문화주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문화주의는 민족, 종교, 언어, 역사가 서로 다른 국가에서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 충돌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놓은 궁여지책입니다. 다문화주의의 궁극적 목표가 기실 단일민족국가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통합, 단결, 일체감 구현이라는 점에서 다문화주의는 최선책이 아닌 명백한 차선책이며, 불법의 합법화에 다름 아닌 현재의 억지 다문화는 중단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다문화주의는 서구열강의 신대륙 개척 및 식민지 경영 등의 역사적 멍에로 인한 다민족 특성 하에서 민족 간 충돌, 갈등 등의 사회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온 이념이며 이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이민국가도 아니고, 식민지배 등의 배경도 갖지 않는 대한민국이 매매혼성 결혼 장려, 불체자 이주민만들기 등의 무법천지까지 담보로 한 채 억지 다문화를 국민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Victory21 15-09-07 12:06
   
중요한 것은 다문화는 그 원류가 다양한 민족, 인종, 종교, 문화로 인해 필연적윽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온갖 갈등과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온 정책이라는 것입니다. 다문화 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바로 비-다민족-다인종 국가에서 나타나는 단결, 통합, 협동 등에 기반한 사회통합입니다. 하지만 명확하고 선명한 가치관, 전통, 국가정체성은 다민족-다인종 하에서는 사실상 달성 불가능한 요소들입니다.

이는 다문화 정책을 시행한 국가 치고 성공한 곳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으며, 인종 갈등, 종교 분쟁 등은 이 나라의 경상도-전라도로 대표되는 지역감정과는 그 차원을 달리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Victory21 15-09-07 12:17
   
그리고 다문화 하에서 이 나라가 지난 수천년간 지켜온 가치관, 전통, 문화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주류가 될 수 없으며, 다문화 대한민국에 고.유. 문화 따위는 없습니다. 이는 한국 문화가  여기저기 존재하는 여러 문화 중 그저 하나의 군소문화로 전락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좀더 쉽게 비유하자면 일본, 중국, 파키스칸, 인도, 아프리카, 유럽 등 여기저기 널려 있는 문화 중의 하나로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락시키는 것이 바로 다문화의 실체라는 사실을 너무도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 많다고 다문화를 외치는 국가는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외국인 수가 많은 것은 다문화와 아닌 국제화와 관련된 것인데도 이 나라는 지금 다문화가 감성과 동정으로 결부되어 언론을 장식할 정도로 몰상식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에서 주권을 가진 국민 구성원이 다민족-다인종 출신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 외국인수(그것도 불체자까지 이주민으로 규정하는 야만의 감성팔이까지 시전해가며)가 많다는 이유로 다문화가 판치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몰상식한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라 할 수 있겠는데요, 다문화는 "대한민국의 정신과, 전통, 문화를 중심으로 해서 이 땅에 세계 여러 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국인과 교류하며 세계로 웅비하는 대한민국"을 추구하는 국제화와는 180도 다른 것이라는 것을 국회의 정치꾼들이 언제나 알게 될까요?
Victory21 15-09-07 12:20
   
문제는 필리핀 학력및경력위조 이자스민이 주축이 되고 그에 새민련 정청래, 임수경까지 합세하여 불체자를 이주민으로 대우하며 그들의 수가 많으니 대한민국은 이미 다문화사회라는 망언이 국회에서 아무렇지 않게 터져나오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 땅의 다문화 정책은 국민 주권을 불법 외국인에게까지 부여하고, 국민 혈세로 외국인을 퍼주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반국민적 개악에 다름아니라 생각하며, 저 역시 결국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는 님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허당 15-09-07 13:31
   
불체자랑 같이 어울려 살라고 하시는 나라의 뜻입니다 ㅋㅋㅋ
정띵 15-09-07 13:40
   
불체자들과 이미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다문화를 혼동해서 인식하면 안되겠죠 이미 우리나라 국적을 가졌다면 그들을 차별하지 않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되서 이들이 우리와 완벽히 하나가 되고 우리나라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졌을때 사회적 혼란은 줄어들것입니다 우리도 불법으로 남의 나라 가서 사는건 비난할 필요가 있지만 정식적인 절차를 밟고 타국의 국적을 얻었는데 차별을 받는다면 억울한건 마찬가지니까요 근데 애초에 다문화라는건 다름을 인정하는 말이니 이 단어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몽키헌터 15-09-07 19:06
   
호갱님...

다문화는..
다민족 다인종 문화의 준말 입니다.
호밀빵 15-09-07 20:46
   
미국 문화라는게 뭘까요?
다문화가 정착되서 고착화 된게 미국문화 입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유럽... 호주, 캐나다.... 다 비슷하죠.
착각하시나 본데, 여러 민족의 갈등이 다문화라는 용어를 만들고, 각각의 다문화가 사회에 정착되면 그것이 그나라의 문화가 되면서 더는 다문화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게 되는겁니다.
이것이 다문화라고 하더라도 각각의 나라마다 다른색을 가지게 되는 이유입니다.

세계에서 하나의 민족문화만 있는 나라는 한국, 일본 외에 거의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그것도 한국, 일본의 주장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이런나라에서 다른 민족들의 유입이 시작되면 위에 언급했듯 다문화라는 용어가 생기는겁니다.
다른 민족문화가 들어와서 흡수되는게 아니라, 그 나라에서 독립된 문화로 인정받는 거죠.
인천 차이나타운, 이태원, 서래마을처럼... 더 다양한 민족문화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다문화라는 말은 사라집니다.

글쓴이가 주장하는건 인천, 이태원, 서래마을에가서 왜 중국문화, 외국문화, 프랑스 문화를 한국에 퍼트리느냐, 한국인 처럼 살아라... 한국 전체로 보면 외국 식당은 만들어 뭐하냐. 전부 한식당 만들고... 햄버거, 콜라, 피자 없애고... 오로지 한국 전통문화만... 이런거잖아요.

도대체 다문화가 뭐냐고요?
그럼 도대체 현재 한국 문화는 뭡니까?
왜 서양식 아파트, 건축물, 서양옷을 입고, 서양식 노래를 듣고.... 일본식, 중국식, 음식, 문화...
여기까진 생각해 본적 없나요?
     
진실의공간 15-09-07 21:35
   
장황한 썰만 늘어놓으셨는데 애초에 다문화란 단어자체가 '외노자정책'과 함께 출발했다는걸 알아야합니다.
다시말해 대기업 기준으로보면 저개발국의 값싼노동력을 착취해서 생산량&가격적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내국인들의 임금상승을 억제시켜 대기업같은 상위1% 집단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위해 만들어진 '공작단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국민분들을 위한것도 아니고 중장기적인 국가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적 차원의  것도 아닐진에 무슨 궤변을 늘어놓으시는건지-_-!
대기업이 다문화란 단어를 왜그렇게 빨아대는지를 모르고 이야기 하시는 겁니까?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커피나무 15-09-08 14:43
   
개인적으로는 이해하는 문화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나 삶의 방식과는 많이 다른 방식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나 삶을 이해하는것.

그 과정에서 문화적충돌이나 종교적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게 많으니
어려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