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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1 23:27
교황, 12월부터 한시적 낙태 여성 용서.GISA
 글쓴이 : iO어스0
조회 : 854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2월 8일부터 시작되는 '자비의 희년'(Jubilee  of  Mercy ) 기간에 한해 사제들이 낙태 여성을 용서할 수 있게 했다.
 1일(현지시간) dpa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발표한 교서에서 "낙태를 한 여성이 진심 어린 속죄와 함께 용서를 구한다면 모든 사제들이 이 낙태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황이 선포한 이번 자비의 특별 희년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올해 12월 8일부터 내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인 11월 20일까지다.
mihye@ yna . co . kr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07827199&sid1=104&sid2=235&backUrl=%2Fnewsflash.nhn%3Fmode%3DLS2D%26sid1%3D104%26sid2%3D235%26page%3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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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기 15-09-01 23:33
   
천주교는 교황의 말은 법인거임?
솔직히 토론하려고 말하는게 아니라 진짜 몰라서 그럼
     
왈도 15-09-02 00:20
   
ㅇㅇ 무결성의 어쩌고 저쩌고 있는걸로 알아요
     
ellexk 15-09-02 10:47
   
성문법이나 국법이 아니라

교회법이 적용되는거죠

사면 받으면 다시 미사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미사란 천주교에서 매우 중요한 의식으로 이를 참여

못한다는 의미는 신자가 아니란 의미와 같습니다 죄를

짓거나 교회법을 어기면 적용되는 겁니다 다만 이건

파문과는 다릅니다
평창 15-09-01 23:45
   
용서를 하더라도 낙태아가 해야지 왜 사제가 함? 사제의 아가?
     
ellexk 15-09-02 10:02
   
낙태아가 어떻게 용서를 합니까? 말을 해도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해야지
그리고 여기서 죄를 사한다는 의미는 미사예식에 참여할수 있는 권리를 다시
허용한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천주교는 이혼이나 낙태를 크게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신자는 교회에 자신의
상황이 참작되어야 다시 미사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꼴초 15-09-02 10:50
   
평창님의 말은, 교황이 저런걸 용서해줄 권한 따윈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평창님 의견엔 저도 동의하는군요, 교황이 무슨 권한으로 그걸 용서해줄겁니까?
교황이라고 해도 그걸 용서해줄 권한은 없습니다,
설사 천주교도라고 해도 윤리적인 책임이 사라질순 없지요,
저건 그저 눈가리고 아웅일 뿐이지,
               
ellexk 15-09-02 10:59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그럼 인간이 무슨 권리로 인간을 단죄합니까?

즉 이번 사면은 교황이 신의 권한을 대리하여 선언한 것입니다

그동안 낙태나 이혼한 사람들에 대하여 인간의 생각으로 단죄하던

것에 대해 사면을 행사해준다는 의미는

즉 그동안 단죄하는것이 과연 신이 아닌 인간의 입장으로 가당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때문인거죠

즉 그동안의 강성 교회법을 누그러뜨리고 벽을 허무는 발표인겁니다

사면이 무슨 개인적인 권한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잘모르는 사람들의 편협한 오해가 되는거구요

이런 철학적인 함의에 의해 많은 토론이 거쳐져서 행해지는 것이죠

교황께서 아무리 힘이 있다고 해도 함부로 이야기할수 없습니다

모든것은 수백명의 다국적 주교단의 회의후에 가능한것이죠

공의회 회의 모습에 대해 한번 찾아보시면 이해될겁니다
                    
꼴초 15-09-02 11:16
   
뭘 거꾸로 생각하란 말입니까?

인간에겐 종교 이전에도 보편적 윤리의식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종교의 이름으로 "너의 죄를 사하노라" 라고 떠드는건 그저

눈가리고 아웅일 뿐이며 사제들에게 그 죄를 사할 권한따윈 없습니다,

그런게 있다면 교황이 지금도 돈을 받고 면죄부를 팔고 있겟지 ㅎ
                         
ellexk 15-09-02 11:22
   
왜곡발언 하시네 ㅉㅉ

누가 너의 죄를 사하노라 했습니까?

아 와 어가 다르다고 하지 않나요?

사면은 사면일 뿐입니다

그동안 교인으로써의 권리를 누리지 못했던 분들에게

다시 권리를 회복시켜 주는거지 너의 죄를 사하노라???



기사를 잘보면 그렇다고 낙태를 허용하는것은 아니라는 발언도 있습니다

지금 교황의 발언의 성격에 대한 정확한 판단도 못하시면 좀 생각좀 해보시고

답글 다세요
                         
꼴초 15-09-02 11:28
   
어디가 왜곡이란건지 모르겠네요,
교황이 용서 해주기로 했다잖습니까?
죄사함이란 그 죄를 용서해 주는 겁니다,
어와 아 가 아니라 어와 어에요, 님이야말로 지금 상황을 바로 이해를 하세요,

예전엔 돈을 받고 팔던 면죄부를 이젠 무료 배포 하고 있는거 뿐입니다, ㅎ
                         
ellexk 15-09-02 11:31
   
교회법과 그 내용을 모르니 나오는 이야기라 갑갑하네요

어찌됐든 저 기사 내용은 천주교 내부의 이야깁니다

일반인 분들에겐 적용조차 안되는 내용인데 외부인께서 왜 이리 왈가왈부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참견하실려면 내용이나 이해하고 하시던가요

그리고 계속 쭉 설명해줬는데도 모르쇠...



다시 써드릴테니 참고하시죠


죄를 사한다는 의미는 미사예식에 참여할수 있는 권리를 다시
허용한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천주교는 이혼이나 낙태를 크게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신자는 교회에 자신의
상황이 참작되어야 다시 미사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꼴초 15-09-02 11:34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설명 할 수는 없지만 그냥 다르니까 그런줄 알아라"

이겁니까? ㅎㅎㅎㅎ
천주교는 우리 사회에 속해있는 사회의 한 부분이 아니라 어디 외계에 속해있어서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천주교 내부의 일이라? ㅎ
그래서 천주교도들은 교황 한마디에 모든 윤리 도덕적 죄의식을 씻어낼 수 있다는 겁니까?
굉장히 편하네요! 그래서 과거에도 면죄부를 사고 팔 수 있었나 봅니다!
과연 개신교의 아버지 답네요!! ㅎㅎㅎㅎㅎ
                         
ellexk 15-09-02 11:36
   
어떻게 다른지 설명할수 없다고 했다구요?? 나참 ㅋㅋㅋ



1.그럼 인간이 무슨 권리로 인간을 단죄합니까?

즉 이번 사면은 교황이 신의 권한을 대리하여 선언한 것입니다

그동안 낙태나 이혼한 사람들에 대하여 인간의 생각으로 단죄하던

것에 대해 사면을 행사해준다는 의미는

즉 그동안 단죄하는것이 과연 신이 아닌 인간의 입장으로 가당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때문인거죠


2.그동안의 강성 교회법을 누그러뜨리고 벽을 허무는 발표인겁니다




3.죄를 사한다는 의미는 미사예식에 참여할수 있는 권리를 다시
허용한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천주교는 이혼이나 낙태를 크게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신자는 교회에 자신의
상황이 참작되어야 다시 미사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자 설명했으니 댁의 머리로 잘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낙태한 미혼모들이나 이혼한 커플을 죄인으로 생각하고 계셨던건가요?
교인도 아닌분이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천주교 내부의 일이라? ㅎ
천주교도들은 교황 한마디에 모든 윤리 도덕적 죄의식을 씻어낼 수 있다는 겁니까?)))

같은 이딴 말까지 써가며 이들을 사면한다는 교황을 까는데ㅋㅋㅋ

교황께서 연쇄 살인자나 테러범을 사면한다고 하셨나요??

무슨생각이신건가요? 기독교라 그냥 까고 싶으셨나?
                         
꼴초 15-09-02 11:44
   
ellexk님, 낙태란 다른 시각에서 보면 엄연히 살인입니다, 이건 종교 문제 이전에
보편적 윤리란 관점으로 볼 일이고, 이것에 대해 인간이 좌를 물을 권한이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것은 단지 종교적인 의미 만을 가지는 의문이 아니라, 좀 거창하게
이야길 하자면 보편적 윤리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뭐 그렇게나 천주교 내부적인 일일 뿐이다 라고 이야길 하시겠다면
"천주교에서 알아서 하세요"
천주교에서 다시 면죄부를 파는거도 그 동네 맘이긴 하지요 ㅎ
                         
ellexk 15-09-02 11:47
   
꼴초// 아까부터 계속 도돌이 시네요
사람 짜증나게 하시는데

천주교에서 교황께서 사면 하시면 그건 다른 의미가 아니라

천주교 전례에 참여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례에 참여해야 교인으로써 참회를 하든 뭘하는 교회활동을 하든

할수있을거 아닙니까

그리고 분명히 교황께서도 낙태를 허용할수 없다고 완강히 이야기 하셨어요

즉 이번 발표는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미워하지 말라는 오랜 도덕적 함의를 이번에

선포하신것 뿐입니다

낙태를 살인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맞습니다 하지만 성폭행 당해 힘들어 하던 십대소녀가

낙태를 한것때문에 앞뒤 따져보지도 않고 너 유죄 너 죄인 너 살인자 하는게 올바른건가

요?


교황께서 왜 저런 발표를 하셨는지 깊게 생각도 안해보고 반사적으로 까고보는 님같은 분이 참 답답하네요
평창 15-09-02 12:02
   
교회나 성당 나오게 허용하는 거면 그냥 나오라고 하면 될 거 가지고.. 무슨 용서를 해 준다는니.. 사면을 해준다느니..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 당당히 죄값을 받을 줄 알아야지.. 아니면 적어도 진심어린 참회와 반성으로 괴로워 할 줄 알아야 진정한 종교인이지..
누가 신을 대리해서 용서니.. 죄를 사하여 준다는니.. 그런 표현 쓰는 건 오만함의 극치.. 진리를 왜곡.. 참 쉽게 타인과 스스로를 용서하면서 맘편히  살고 싶은 인간의 욕심의 한 단면..참 편리한 인간을 위한 종교네요..
     
ellexk 15-09-02 12:08
   
참으로 뒤틀린 시선이네요

낙태를 한 사람들의 절반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어쩔수없이 한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계층인 여성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평생을 트라우마에 갇혀 사니 죄값을 받아야 한다는 님의 발언은 솔직히 쓸데없는 이야기네요 낙태한 십대 미혼모들 생활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리고 참회와 용서의 메커니즘은 충분히 교회 내부에서 이끌어 낼수있는 자산과 힘이 있습니다
종교의 목적과 힘이 여기에서 나오는것이고 그 힘을 올바르게 쓰겠다고 선언한것을 비꼬는건 참 이해할수 없는 태도네요

종교가 태어난 목적과 그 의미 자체를 부정하고 싶으시니 그런것 같은데 미안하지만 거의 모든 종교는 자신의 할일 할바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힘없는 자들 옆에서 그들을 돕고 그들 편이 되주는 건 결국 님같은 분의 시니컬한 비꼼이 아니라 종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