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매스컴이나 게시판 같은데서 자주 보는 것 같아서 나름대로 생각을 적어 봅니다.
크게 사회적 변화에 따른 갈등과 그 갈등을 해소시켜줄 성 역할 교육이나 사회적 담론이 정리되지 않은 것처럼 보여집니다. 인터넷하고 SNS가 발달하면서 변화에 따라 누적되던 불만이 나타나는 시기인듯
사실 성 역할이나 여권 신장의 역사가 생각 보다 오래된것이 아니었기 때문에(서양의 경우도 여성참정권이 100년 남짓 밖에 안된 것으로 알고있음) 지금의 2030세대뿐만아니라 40~50대와 그 위의 7080세대사이에서도 가족과 성 역할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상당히 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해가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고 역할 관념이 변해갈동안 그에 맞는 교육이나 제도가 따라가지 못했고 여성의 경우 삶의 방식과 기존의 사회가 부여했던 역할론에 대한 불만이 , 남자의 경우 짊어 져야할 의무에 대한 의문과 불만이 쌓여가다가 스마트폰의 대중화나 SNS의 인기를 배경으로 어떤 논란이나 담론이 퍼져나가고 증폭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특별한 사건을 계기로 그러한 불만들이 더 쉽게 표출되고 재생산 되는 상황이라고 봄
문제라고 생각되는건 갈등이 진행되는 양상입니다. 건설적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기보다 피해자라는 인식의 바탕아래 모욕과 이성에 대한 모멸감을 주고 받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결국 갈등만 더 커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건 사회적 역할 변화에 대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도출 하고 그런 인식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막상 정리를 해보니 먼가 뜬 구름 잡듯이 말씀드린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요.. 생각나는 건 많은데 정리가 잘 안되는 것 같네요 의견 있으면 답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