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세상 살다 오셨나..흠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한 여혐 현상이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가생이에서만도 무척 자주 보입니다
제가 자주 보는 방송 채널 가면
여성만 나오면 무조건 여혐 증세가 나오는 인간들이 있는데
한 두명? 천만에요 수십명이 넘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김치녀 거려요
그런 방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러면서 따라오는 말은 여성부 군입대 된장녀
넷상에서 제일 짜증나는 부류들입니다만
이런 사람들이 개념 없는 여성들에게만 욕을 한다고요?
그건 동의 못합니다
수년간 겪었던 제 경험을 링크할 능력은 못 되고요
안 믿으셔도 됩니다
..그냥 실드치지 마세요
여혐이나 남혐은 요즘 큰 문제로 부각되는 중입니다
세상이 각박해 지면서 나타나는 사회 현상이라고 봐도 되고요
개념 없는 사람에게만 욕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건 저도 바라는 일입니다
그거 말고는요?
혐오라 하면 진짜 직접적으로 많다 모두다 라고 말하지 너무 간접적인 말만 하는거 아닌가요?
소수가 모이면 다수가 된다 라는 말 말고는 없나요? 표본이 이런 류뿐인데...
나도 이 말은 많이 봤지말 이 말 말고는 다른 맨트는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진짜 혐오라면 수많은 말이 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단지 푸념으로 보입니다만...
고작 이런 류의 말 뿐이라면 말이죠
저 개인적으로 이런 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자도 속마음 다 끄집어내고 남자도 속 마음 다 끄집어내고 한번 진하게 한번 붙어보고 허심 탄회하게..
정말로 상대방을 다시 안볼 생각으로 싸우고 싶은건 아니겠죠.
간단하게 말해서 '내 마음 좀 알아줘' 이게 근본 이유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허례허식같이 뭔가 중간에 커트되면 속마음이 다 못나와요,.
제가 그래서 어느정도 극단적인 싸움을 그냥 눈에 보고 내비두는겁니다. 저라고 다 여혐 종자들 말이
다 맞다고 보는게 아니라서... 다만 그로인해 남자가 뭐 그런거가지고 남자니까 라고 쉬쉬하던 남자들이
하나둘씩 하고 싶은 말 하는거 보고 그냥 보고만 있는거죠.
남자들도 이젠 여자들에게 대놓고 불만 좀 이야기해야돼요. 설령 당장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어지고
재수 없어 소리를 들어도.. 남자가 도대체 여자에게 뭐가 불만인지를 전해줘야 여자들도 알수 있는거니까요
아.. 베충이들은 예외로 하죠.. 개넨 워낙 반사회적인 인간들끼리 똘똘 뭉쳐서 헛소리하면 박수 받는 곳이니까요..
여혐 자체도 심하고..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이니.. 그런 것들은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볼 수 도 없습니다.
뭐 하옇튼 여시 사태로 인해 여성에게 호감을 가지던 다른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하고 척을 진게 참 안탑깝습니다. 실제로 고소고발 사건이 진행중이고, 몇 건은 실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건.. 여시 내에서도 올바른 소릴하는 사람들을 너무 배척한다는 점입니다.
원래 어떤 커뮤니티든지 정신병자 같은 사람들은 존재하는데. 그 커뮤니티내에서 자정작용이 가능하냐 안하느냐로 따져, 그 커뮤니티가 정상적인 사이트냐 아니면 반사회적인 사이트냐 구분할 수 가 있죠..
실제로 그런 자정작용이 작동되지 않는 사이트가, 일베. 디씨(식물갤이 있으니 좀 그렇지만..), 그리고 이번 여시사태로 인한 여시가 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여혐 소스로 이용되는 자료가 나오는 것도 대부분이 네이트 판이나 여시, sns등이지만.. 실제 이들 숫자를 세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일베를 한다. 또는 여시를 한다.. 하고 직접 주장하지 않는 이상, 이들이 배척을 받을 일도 없고, 이들이 남성과 여성을 대표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사회적인 현상으로서의 남혐과 여혐을 따진다고 하면, 가부장적 사회의 탈피와, 남성의 경제적 능력의 쇠태, 여성의 사회생활등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이게 사회분란을 일으킬 많큼 크지는 않습니다.
개념없는 여자들을 혐오하는 것 맞죠.
혐오나 증오 같은 감정은 일정이상 감정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대상이 넓어집니다.
또 의도적으로 대상을 넓혀서 증오를 희석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충들이 여혐을 부르짖는 이유는 본인들이 명예자지 자빨럼 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까지 혐오가 확산되어 자신들에 대한 혐오가 희석되기를 바라는 거죠.
맘충들이 모든 부모들을 대변하지 않지만 맘충들은 자신들이 부모들을 대변하듯이 말하는 것과 같죠.
여혐의 깊이가 깊어지면 범위가 늘어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만 물타기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실체보다 부풀려지고 있기도 하죠.
그런부분 말씀하시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30대 미만의 남성들은 본인들의 삶에서 여성차별을 못 느끼고 자란 세대죠.
오히려 어린시절 여성에 비해 발육이 늦은 남성들이 남녀공학 학교에서 여성들에게 끌려가는 입장이 됩니다.
그러나 20대에 접어들어 어느 정도 균형이 맞을 때쯤 군대를 갑니다.
사람의 인생에서 군대 2년은 별거 아닐수 있지만, 그 시절의 2년은 차이가 꽤 크죠.
그러나 사회문화상 이미 정착된 징병제니깐 남성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문제는 징병이 자신의 현실이 아닌 여성들은 남들은 2년을 희생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징병에 대한 인식이 없고 희생에 대해 공감을 못하면서, 그 또래의 남자들에겐 남성의 권리는 무시하고 여성의 권리만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는거죠.
또 다른 현상은 가부장제가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가부장제는 가장(남성)이 가정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면서 동시에 무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권 신장/개인화 되면서 가정에 대한 권리는 사라졌지만, 책임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죠.
집을 장만한다던지와 같은 예가 되겠죠.
지금의 여성차별은 어차피 시대의 트렌드와 같은 거라 봅니다.
결국 이 또한 지나가겠죠.
위에 어떤분이 말씀 하셨듯이 차라리 이 기회에 다 까놓고 얘기해서 문제점을 밝히고 털고 가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여성에 대해 비판하는것도 여성혐오라고 몰아부치는 현상도 같이 따라 다니죠.
그리고 젊은 남자에게 점점 더 나타나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본인들이 손해 본다고 불평등하다고 느껴서 나오는거겠죠. 예전에는 남성들이 의무를 진다고 해도 절대적 권리를 가져서 불만이 없었지만...
요즘은 평등화 되는데 제도나 의무는 남성만 진다는게 젊은 사람에게는 불만이 점점 증폭 되리라 생각됨.
전 여기 사이트 올 때마다 저 자신이 점점 남자혐오감이 올라가고 있는 거 갔아요. 특히 한국 남자들이 싫어지고 있어요. 제가 주로 가는 사이트는 네이트하고 가생이인데, 네이트보다 특히 이 사이트가 저에게 남자혐오감을 일으켜요. 제가 여기 오면 주로 번역물 그리고 유머 게시판을 주로 보아요. 제가 고등학생 때는 유머 게시판이 정말 재미있는 것들이 올라오고, 어떨 때 한번, 두 번, 남녀 혐오감을 일으킬 것들이 올라왔는데, 요새는 너무 쉽게 보이고, 댓글들이 점점 여자혐오감 쪽으로 댓글들을 남기시더라고요.
요새 본 것들 중에 제일 기억남은 건, 어떤 외국 가족이 산을 타는 캠핑을 갔는데 여자분이 임신한 체로 간 거였어요.
제게 재일 인상나문 댓글이 "한국 여자는 힘들다면 안 할걸" <<<<<<<<------ 불필요하게 한국 여자분들께 시비 걸고 있더라고요.
거기서 2개 3개인가에서 한국여자를 기분 나쁘게 하는 말을 쓰셔서 그때 알았어요, 좀 있으면 가생이가 끝을 매트겠구나. 오랫동안(한 6, 7 년?) 매일 한 번씩은 눈으로만 보던데 곳인데 발길을 끊어 야하니 맘이 아프네요.
가생이의 자정작용을 믿어 보세요 ~
김치남 김치녀 이런 단어를 쓴다는 것부터 문제가 있는 것인데 일베충들의 이러한 문화가 확산되는거 같아 저도 우려스럽네요.
사회적 불안과 개인적인 불안이 그런 자극적인 소재에 익명성을 띤 인터넷상에서
필요이상으로 반응하지요.
그러한 소재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외노자 같은 문제에 흔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사회적 변화에 맞게 개인들의 의식 수준이 못 따라줘 생기는 문제도 있겠지만 과도기라 생각하며
차차 좋은 쪽으로 변화하겠지만 불황일수록 이는 점점 심해지며 이를 이용하는 세력들에는 좋은 떡밥이지요
작성일 : 15-09-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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