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해서 적개심이 쌓여있는 사회' 이런 제목과 내용의 게시글이야말로
진정 위화감 조성에 남혐조성 게시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전형적인 답정너 게시물이자, 자칭 페미니스트라 주장하는 쉐미니스트들의 관념이죠.
제가 초딩시절부터 무수히 귓속을 때리도록 들은 말들이 여럿 있는데,
"아니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가부장적인 이 사회가 여자를 차별해서 능력있는 여자가 능력을 펴지 못한다"
"여자는 약자니까..."
사실 쓰다보면 정말 끝도 없어요.
수많은 여성단체(이하 여성계) 인물들의 소설같은 이야기로 인한 세뇌로,
태어나 차별 한번 받아본 적 없는 여자도 남자에 대해 적개심을 갖죠.
수십년간 이미 방송을 통해 공공연하게 '남혐'을 주입해온 게 바로 이 나라의 여성계입니다.
이미 법률적으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고(그 반대는 여전히 존재하죠)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접증거가 아닌 정황증거, 아니 그냥 말만으로 법적효력이 가능하죠.
남성혐오에 관한 증거는 무수히 가져올 수 있지만, 여성혐오는 증거를 갖고 올 수가 없어요.
기껏해야 일베 따위죠. 걔들은 좀 소외되고 모자란 애들이 많으니까 한편으로 이해의 여지라도 있죠.
많은 이들이 비난을 쏟아낼만한 무개념, 몰염치한 행태를 벌이는 이들에게 손가락질하는 걸 혐오라 한다면
세상의 모든 비난과 비판을 없애자는 소리와 다르지 않죠. 그게 아니라면 성역화를 하겠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그와 같은 논리로 본인들이 그보다 더 깊고 넓게 혐오를 뿌려오고 있었다는 모순에 빠져버리죠.
가장 많이 보이는 행태가 바로 데이터 조작.
일단 여성계에서 만들어오는 통계는 대부분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인용하는 데이터도 마찬가지. 통계를 왜곡해서 해석하기도 하죠.
불리한 데이터는 절대로 가져오지 않고 스스로 이상한 데이터도 만들고 합니다.
여혐을 불러일으키는 남혐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자면,
적어도 책 한권 분량 뽑아낼 겁니다. 깔게 많아도 너무 많아서.
남혐이 여혐을 만들고 이것을 사회적 현상이라 왜곡하며 억압하는 것이 바로 이 사회의 깊은 남혐인거죠.
다들 아시죠? 비난 혹은 비판의 대상이 여자라면 꼭 듣는 말이 있다는 걸.
"너 여혐이지?"
하지만 그 대상이 남자일 때, 심지어 가족에게까지 모욕을 줘도, 누구 하나 이를 남혐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현실에서 접하는 여혐의 실체이고 양의 탈을 쓴 남혐의 실체죠.
남녀 대립구도로 몰아간다고 말들 많이 하죠? 그 말을 주로 누가 할까요? 여자들, 혹은 여성단체죠.
간단히 몇개만 반례를 들어줄게요.
군가산점 폐지, 호주제 폐지, 명절증후군... 대립구도를 누가 만들고 있죠?
자기들이 말하면 차별에 대한 성토고, 남자들이 말하면 여혐이고 억압인 겁니다.
이미 그렇게 프레임을 짜 뒀어요. 뭐랑 비슷하죠? 입만 열면 빨갱이 떠드는 새누리당하고 같죠.
한쪽은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으면 '빨갱이'
다른 한쪽은 자신들을 옹호하지 않으면 '여혐' (구 남성우월주의자)
논리는 없습니다. 그냥 아몰랑이죠.
바뀌어야 할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성재기씨가 사상적으론 엇갈린 부분도 있지만, 적어도 남녀관련해서는 제대로 시각을 갖췄었는데,
허무하게 떠나버린 게 아쉽죠.
비판을 여혐이라 떠드는 사람들은 아무런 논리가 없습니다. 그것 하나는 분명해요.
만약 당신이 남자고, 한 여자를 비판한다면 이런 말을 듣겠죠.
"능력도 없고 못나서 여자한번 제대로 못사귀는 남자라 여성혐오가 가득한 것이다" 라고.
그것이 자칭 평등주의자라 떠드는 쉐미니스트이자 남성혐오자들의 본질이란 거.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분이라면, 굳이 저급한 인신공격으로 판을 흐리는 존재들을
인격적으로 상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분리수거조차 안되는, 이 사회의 암이라고 보는 게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