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고 기이한 것들이 많은 일본에 기상천외한 엽기 음식이 등장해 눈길.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일본의 한 요리사가 개발해 공개한 ‘X맛’ 나는 커리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커리를 개발한 요리사는 바로 켄 시미즈(Ken Shimizu)라는 남성으로 일본에서는 유명 포로노 스타로 알려진 인물. 이 음식은 ‘응꼬 커리’(unko curry)라고 불리는데 ‘응꼬’(うんこ)는 일본어로 ‘대변’이라는 뜻.
들어가는 재료는 신맛이 강하게 나는 호박과 일본산 녹차 그리고 코코아 가루 등이라고 켄은 설명. 실제로 먹어본 이들은 거의 ‘X맛’(?)이 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음식을 담는 그릇도 눈길을 끈다. 변기 모양의 사기그릇을 특별히 주문해 맞춤형으로 생산했기 때문. 현재 이 음식은 일본 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면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