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또 왜 뜬금없이 물타기를 할까 하고 봤는데
전쟁에 반대한다는 선거용 립서비스 대문에 그렇게 비꼰거였군요.
그런데 아무리 모든 전쟁에 반대한다고 선언을 하더라도 자위권까지 포기하고 호구처럼 가만히 맞고만 있겠다고 해석할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단지 세계경찰이니 뭐니 하면서 남들이 침략전쟁으로 오인할 수 있는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정도로 해석한다면 모를까.
게다가 전쟁에 반대한다고 립서비스를 해주던 오바마 행정부에서 미국의 국익을 포기하면서까지 무조건 평화적으로만 대처해온 것도 아니잖아요?
타임라인을 잘 보라고 했습니다.
저때가 이라크 침공 바로 직전입니다. 민주당도 속으로는 반대하면서도 당시 분위기상 대놓고 반대를 하지를 못했고 결국은 이라크 전쟁에 찬성표를 던질때였죠.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거기에 반기를 드는데 립서비스라 잘만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겠군요. 돌맞을수 있는 상황이에요. 우리 입장에서라면 ^^
오바마가 이야기한건 모든 전쟁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애국심이 부족한게 아니다 우리가 반대하는건 어리석은 전쟁이라고 명확히 밝힙니다. 그걸 그 당시 상황에 맞춰 이해해보시라는 것입니다.
님만 정상이고 그들은 정상이 아니라는 근거는?
정치적 견해의 차이를 가지고 한쪽은 정상이고 한쪽은 비정상이라고 놓고 보는것은
올바른 민주주의관이 아닙니다. 물론 자기는 자기 자신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상대방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럼 완전히 배격할 것임?
이해를 못하겠다와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완전히 다른 스탠스입니다.
위에글에도 분명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님 말씀데로 민주주의 틀 안에선 여러 의견이 있을수 있고 서로의 사상과 생각이 다른점이 공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단체는 저 뿐만 아니라 국민 대다수가 잘못됬다고 생각하는 단체입니다. 이적 성향도 있구요..그래서 개인적인 사견으로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저도 민주주의도 그 합당한 틀안에서 서로 건강하게 견제하며 공존할수 있는 방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틀을 벗어나서 다르게 행동하거나 목소리를 낸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이게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는건 님도 더 잘아실텐데요..
국민대다수 누구요?
그리고 위에 예를든 오바마는 국민대다수에 반기를 든건데배격해야 하는 정치인일까요?
그 사람이 지금 미국대통령입니다.
당신이 옳다고 해서 그것이 국민대다수가 아닙니다. 또한 국민대다수와 생각이 다르다고
그것이 비난의 대상도 아니구요. 그것이 민주주의입니다. 표현의 자유가 엄연히 존재하는
나라에서 그것도 자신들의 정치적인 견해를 피력한걸 가지고 없어져야 한다니요?
여기가 북한인가요?
그들이 이해가 안간다면 그것에 대해서 하나하나씩 반박을 하세요. 북한식으로 제거를
운운하지 마시구요. 민주주의는 이성과 합의의 힘으로 설령 그것이 불순물이라고 할지
라도 자연스레 희석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