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시절에 대규모 시위에 몇번간적이 있습니다
시위의 취지에 동감했기에
그냥 쪽수 하나 채워준다는 마음으로...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찼는데
처음부터 주최측에서 자원봉사자를 현장에서 구해서 사람을 안내하고
사람들 사이에 통로만들고 촛불나눠주고...
시위끝나고 대부분 자기쓰레기는 자기가 가져가고
마지막에 자원해서 몇사람들이 남아서
완전히 깨끗하게 치워서 청소부가 청소안해도 될정도였었는데
무한도전 끝난후의 쓰레기 사진들보니까
그때 생각이 나내여...
똑같은 국민들인데...
한 나라의 지도급인사들의 행태가
국민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는것같아서
마음이 씁쓸합니다
뭐 일부의경우이겠지만
괜히 그때생각이 오버랩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