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 TV조선, 정호성 녹취록 보도
- 국회 연설에도 관여
최순실 "외국인 투자 촉진법의 경제적 이득 얼마인지 뽑아보라"
박대통령, 연설서 "법안 통과 땐 2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 창출"
- 통화록에 정윤회 추정 남성 등장
남성 "마사회장은 공모가 맞고…" 2주일 뒤 현명관 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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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61)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연설문뿐 아니라 국회의 예산안 처리 문제를 둘러싼 청와대의 국회 대응 전략, 대통령의 시정연설문 작성에도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TV조선이 입수해 4일 보도한 '정호성 녹취록'에서 드러났다. 최씨에게 정부 기밀문서들을 유출한 혐의(공무상 기밀누설)로 구속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박 대통령이나 최씨와 통화한 내용을 휴대전화로 녹음했다가 검찰에 압수당했다. TV조선이 공개한 녹취록은 검찰이 압수한 정 전 비서관과 대통령·최씨 간 통화(28분 분량)의 일부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244032&date=20170105&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