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50724230615503
국정원 마티즈 차량을 촬영한 ... 버스 정류장의 CCTV.
시골 마을 주민들이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서 불과 7월 5일에 설치한 제품이랍니다.
( 너무나도 최근에 설치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국정원에서도 이 CCTV가 존재하는 줄 몰랐었던 것 같음)
CCTV 2 대를 설치하는데 든 비용은 350만원. 그런데 화질이 .... 한 마디로 너무나도 개판 화질.
해상도가 41만 밖에 되지 않는 저질 제품에다가, 색도 조금 왜곡되어 있음.
해상도가 저질 41 만 화소라고 하는데, 실제 촬영된 영상의 화질을 보면
그 보다도 더 떨어지는 20 만 화소 정도의 화질.
DSLR 보다 조금만 성능이 떨어질 정도로, 엄청나게 초고화질을 자랑하는
갤럭시 S6의 카메라/UHD 촬영가능 1,600만화소 CMOS 모듈의 가격은 겨우 약 2만6천원.
( 물론 위의 가격은 순수 부품 원가만 따진 것이고, 여기다가 인건비 + 개발비 + 유통비 기타 등등을 포함하면 8 만원 정도는 하겠지요 )
저 CCTV를 팔아 먹는 ㅅㅋ들 .... 시골 노인분들이 카메라 기술에 대해서 하나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완전히 사기쳤군요. 개 ㅅㅋ들.
버스 정류장의 CCTV가 해상도도 엄청 개판이지만, 이미지 프로그램의 스포일러로 찍어 보니까
색상도 왜곡이 되어 있더군요.
R은 실제보다 조금 더 강하게, G는 실제보다 조금 약하게, B는 실제보다 조금 강하게.
그렇다고 해서, 녹색이 흰색으로 바뀌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
CCTV 화면속의 수풀이나, 버스 정류장 지붕 색깔은 색이 바랜 녹색으로 제대로 보여 주듯이
화면속의 차량 번호판 색이 원래 녹색이었다면, 스포일러로 찍어보면 녹색 성분이 검출이 되어야지 정상인데
스포일러로 찍어 보면, 녹색 성분 자체가 검출이 안 됨.
따라서 화면속의 차량 번호판의 실제 색상은 분명히 흰색이 맞음.
( 즉 키높이 신발을 신었다고 해서 170cm인 사람이, 키 217cm인 최홍만보다 더 커질 수는 없다는 말)
번호판이 가로로 길죽한 모습과 번호판 글자색이 까만 색인 것도 다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