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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2 18:43
명예를 위한 자살은 개인적으로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 타마
조회 : 657  

우리나라는 옛부터 xx을 하면 유교사상때문에 부모보다 먼저 죽는다고 부정적으로 보았죠.
 
그러나 뜻을 알리기 위해 죽으면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았는데,
 
 
 
예를 들면 민영환과 황현은 나라를 뺏어간 일제에 대항하는 의미로 자결을 택해 칭송하죠.
 
 
물론 이분들을 비판하겠다는게 아니고, 그분들의 뜻도 알겠으나,
 
 
그렇게 스스로 목숨을 잃는거 보단,차라리 이 세상에서 일제에 맞서는게 더 옳은 선택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현대 사회활동가들도 뜻을 드러내기위해 xx을 택하는  시민활동가들도 보았는데,
그게 꼭 옳바른 선택이였을까요?
 
 
 
 
 
 
불명예를 씻기위한 xx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러한 xx형태가 익숙한 나라는 일본이죠.
 
일본은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xx을 할경우에는 명복을 빌어준다 하더라고요.
 
 
역사적으로도 일본은 전쟁에서 패할경우 패배를 인정한다는 의미로 할복을 하고,
심지어는 회사사정이 안 좋을때 자신의 책임이라며 목을 매는 경우도...( 물론 이건 극단적)
 
 
그래서 한번 일본의 할복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방법도 너무 잔인하고 정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더군요.
 
 
 
 
잘못을 해서 할복을 할 정도면 애초에 본인이 직접 그 잘못을 고쳐나갈 생각을 해야지,
본인이 잘못했다고 죽어버리면 남아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은 뭐가 될까요?
 
 
물론 문화의 차이라고 말하면 할말 없습니다만..
 
 
 
 
 
가생이유저분들의 "뜻을 이루기위한" 혹은 "책임을 지기위한"  xx은 어떻게 보시는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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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개 15-07-22 19:01
   
그 사람들도 생각이 있을텐데, 그냥 바꾸려는 "노력"정도로 바뀐다면 xx을 했을까요?
오히려 아무런 방법이 없으니 xx을 시도했을텐데,
그 xx이 왕따로 인한 괴로움에 대처할 아무런 방법이 없어서 xx한 것과 무엇이 다른지 잘모르겠네요.

주변에서야 이게 명예에 의한 xx이다, 치정에 의한 xx이다 하겠지만, 당사자에게도 그럴지 의문이네요.
오순이 15-07-22 19:05
   
어떤 것에 대해 가치를 더 두는가에 문제고요 이것이 아주 개인적 것이라는 거죠.
명예를 위해 폭탄을 터뜨려 여러 사람과 같이 죽는 것도 아니고요.
자신의 목숨만을 가지고 죽고 사는 것이기에 옳다 그르다 단정하기 어렵네요
물론 사회가 명예 xx을 조장하거나 강요할 수도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강요하는 쪽도 아니고요. 
강요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요
누군가는 명예가 죽음보다 더 중요하다거나 치욕적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 옳고 그름이 없다고 봅니다 . 목숨을 가진자의 선택일 뿐.
잠원 15-07-22 19:12
   
xx이라도..
조선왕조와 일제시대가 의미가 다를텐데..
xx이 결백과 저항을 상징하는 전통으로 내려오는 한국사회지만 복잡한 현대국가에서 xx은 이렇게 단순하지가 않지요
외려 결백보다는 ..  고달픈 생활..  충동적인 xx... 뒤가 구려서 xx하는 이들이 대다수인 현대사회인데..


더더구나 국가정보원이라는 지극히 폐쇄적이고.. 무소불위, 안하무인적인 집단에서 xx이라면..
정상적인 나라라면 국정원장의 책임은 물론 국정원의 존폐까지 거론될만한  부정을 저지른 후의 담당했다는 직원 한명의 xx을 두고..

국민정서가 어쩌니.. 과거 xx 사례가 저쩌니..
다 웃기는 소리죠.
.
     
잠원 15-07-22 19:19
   
도대체 국정원직원의 xx을 일반인의 xx과 비교한다는 발상 자체가 초딩이거나 삼돌이거나 버러지거나.. 그 중 하나 겠지요.

정상적인 나라라면 나라가 뒤집어질만 부정을 저지른.. 국정원의 존폐가 거론될만한 일을 저지른 국정원 담당직원의 xx ?
첩보영화 소재로 딱이겠구만..
이게 정상적인 생각 아닐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