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더더욱 괘씸한게 이 와중에도 자기 형량 줄여보겠다고 일체의 혐의를 인정 안하고 버티고 있다는 겁니다.
솔직히 이 사람만 제대로 입을 열었어도 지금 우리가 사고원인이 뭔지 설왕설래하고 있을 필요조차 없습니다
배가 어떻게 기울었고 또 어떤 과정으로 전복되었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다름아닌 선장이니까요
허나 아직까지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조사가 3차까지 가고 있다는 것 부터가 일체의 혐의에 대해 인정을 안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겁니다
선장 입장에선 묵비권을 지키고 있으면...
증거가 드러나는 부분 이외는 죄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아도 되니까요
이런 인간인데...아직도 불쌍하다혹은 반성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더 신기하네요
본인이 실종자 가족이거나 아님 피해 당사자라고 해도 그런 말할 수 있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