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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0 02:48
개신교님들아
 글쓴이 : 머글레스
조회 : 1,347  

가스통할베들이나 시장할머니들이야 못배우시고 고난의역사를 사시느라 그렇다 쳐도 당신들은 풍족한 세대이고 배운사람들이 지구 6000년 설같은걸 믿고 있다는게 전 이해가 가질않네요. 단순히 지능 문제로 생각해보기엔 숫자도 너무 많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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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지금 15-07-10 04:55
   
뭐 그들에겐 그들나름의 믿음이 있으니까요
배불러지금 15-07-10 04:59
   
보통보면 지금 젊은세대층은 집안영향이 크지않을까요? 모태신앙이라고하던가요

이래서 세뇌가 무서운겁니다 ㅎㅎ 물론 죽기전까지는 아무도 정답을 모르겠지만 말이죠
진로 15-07-10 05:20
   
기도해서 암이 나았다자나요... 이젠 그만하세요 ㅎㅎㅎ
디아 15-07-10 05:36
   
할렐루야~~~
비좀와라 15-07-10 05:42
   
사탄아 물렀거라!!!!!! 아멘
도미니크 15-07-10 07:48
   
창조과학 서적같은거 인터넷에서 판매되니까 한번 구입해서 읽어보세요 과학적인 뒷받침이 전혀 없는것도 아니고

믿을만 합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뛰어나고 지혜있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지금도 여기 글 쓰신 이보다 훨씬 능력있고

머리좋으신 분들도 종교를 가지고 신을 믿고 있는 분이 많죠 심지어 지금 기독교가 아니라고 해도 창조주를 믿는

종교인구가 적어도 전세계 인구의 70~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건 왜일까요??

인간의 본성에 어떤 세상을 지은 조물주가 있다는것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죠

인간의 기본 속성중 하나가 '종교성' 이기도 하니까요

신학만 해도 엄청나게 배울게 많고 방대합니다 조금이라도 공부해보셨는지?

관련 서적 한권도 읽어보지 않고 함부로 논하는건 자신의 무지를 드러낼 뿐이라고 밖에 생각안되네요
     
헬로가생 15-07-10 07:52
   
아놔... 창조과학...
     
띠로리 15-07-10 08:33
   
예전에 똑같은 내용의 글에서 논리적 오류를 일일이 지적한 적이 있는데, 또 똑같은 오류를 쓰시는군요.

옛날부터 뛰어나고 지혜있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지금도 여기 글 쓰신 이보다 훨씬 능력있고 머리좋으신 분들도 종교를 가지고 신을 믿고 있는 분이 많죠
-> 잘못된 권위의 오류.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과거의 사람들은 제아무리 머리가 좋다고 하여도 근거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부정확한 판단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유명한 과학자니, 수학자들이라고 하더라도 비전공영역인 신학에 있어서는 더 할 말이 없지요.
'스파이스'란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오지요. 18세기까지 서양에서는 체질(다혈질, 담즙질, 우울질, 점액질)에 의하여 약을 처방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향신료는 감기와 냉증, 심지어 안약으로도 쓰이는 최고의 약이었으며, 세계 최초의 의학대학인 살레르노 대학에서도 이런 내용을 가르쳤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정력제로도 명성이 자자했고, 유명한 이븐 시나 역시 이에 대하 논평한 부분이 있습니다.
세계 최초이자 최고였던 의학대학에서 그리 가르치고, 당대 최고의 의사였던 이븐 시나도 인정했으니 향신료에 대한 위 문장의 내용들이 사실이겠군요?
물질적인 것도 이렇게 정보의 부족에 따라 오판을 하는데 형이상학적인 종교는 두말할 나위 없죠.
 
종교인구가 적어도 전세계 인구의 70~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건 왜일까요??
->다수의 오류.
과거엔 세계 곳곳에서 태양신을 믿어왔는데, 다수가 따르니까 고대에는 태양신이 실존했던 거군요?
 
 
 
창조과학은 자기가 필요한 곳에서만 과학을 이용하고, 그렇지 않은 곳에선 과학이 잘못되었다고 하죠. 대표적으로 방사선 동위원소 연대 측정법, 탄소연대측정법. 궁창 위의 물, 노아의 방주 실험 등등. 전형적인 이현령 비현령.

종교성은 사후를 포함한 미지에의 불안감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 등이 모여서 갖게된 것으로 '현대과학, 종교 논쟁'이란  책에서는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의 획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즉, 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종교성을 띄는 게 아니라, 인간 고의 불완전함과 제어불가능한 자연(세계)에 대한 공포와 경외가 초월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냈다고 하죠.
          
헬로가생 15-07-10 08:40
   
아주 똑똑하고 훌륭한 과학자들 중 창조과학을 개구라라 말하는 이가 대다수죠.
그럼 같은 논리로 창조과학을 버리고 기독교를 버려야 할텐데 말이죠.
               
띠로리 15-07-10 08:48
   
휴.. 이젠 지쳐갑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학술적으로 설명을 해주려고 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으니 내가 여기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며칠 전에 백미호님이 회의를 느끼고 떠난다고 하셨는데, 저도 떠날 때가 된 건지...
                    
우왕 15-07-10 09:06
   
의지할 곳을 찾아 종교를 믿었는데 그곳을 부정하니 반발하는 거죠
스스로 깨치기 전엔 오히려 더 파고들 겁니다
이미 논리가 아닌 허상으로 유지하는 믿음이니 논리로 진실을 말한들 받아들일 리 없죠
                    
헬로가생 15-07-10 09:07
   
기독교인들과 논쟁을 할 땐 그 논쟁 대상을 바꿀 수 있다 생각하지 마세요.
절대 안 바뀝니다.
하지만 이 글에도 벌써 300여명의 조회자가 있습니다.
그들이 미신의 길로 발을 디디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생각하시면 보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마냥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고 사람들이 생각했는데
이젠 혐오의 종교로 변해가죠.
인터넷에서 어떤 기독교 뉴스만 떠도 개독이란 단어가 댓글에 우르르르.
세상은 이렇게 바뀌는 거죠.

힘 내세요.
님의 글을 읽고 "어? 진짜?" 하며 혼자 공부해 보는 기독교인이 분명 있습니다.
                    
wjs76 15-07-10 09:47
   
개독은 대화를 통해 생각을 바꿀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대화로 생각을 고쳐먹을 정도면 개독단계까지 가지도 않았겠죠.
               
도미니크 15-07-10 21:32
   
저는 가생님이나 다른분에게 믿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글 쓰신이가 창조를 믿는 사람에 대해서 지나친 모독성 발언을 했고 나름의 믿는 이유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는 거였습니다
                    
헬로가생 15-07-10 23:20
   
그니까 그 믿는 이유가 조롱을 부르잖아요.
그것도 그냥 혼자 그러려니 믿으면 되는데
 자꾸 남에게 그게 과학이라느니 옳다느니 주장하니까 조롱을 하는 거지요.
          
도미니크 15-07-10 21:49
   
제가 말씀 드리는건 그런 사람들이 믿는 다른건 뭔가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리고 다른부분은 몰라도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라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기도해서 병치유 받거나 어떤 기도의 응답을 받은 사람 그리고 소수이긴 해도 예수님을

직접 만나본 분도 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아는 분도 기독교계에서

유명한 목사님이 있습니다 기도관련 서적을 쓰셔서 30만권이상 판매를 했고 7시간 이상 기

도를 30년 정도 하고 계신 분입니다 그분도 예수님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있고 많은 기적을

체험했고 저 자신도 굉장히 해결불가한 일을 그분의 기도로 해결 받은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도 영적체험이 수천번이 넘습니다 사실 기독교도 나름의 여러가지 방대한

이론이 있고 님의 말씀도 근거가 있으겠죠 지식도 님은 뛰어나신분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론이나 지식부분에서도 저도 님도 제 나름의 생각이 있지만

사람의 체험이란게 그것도 10년이상 반복된 체험을 한다면 확신을 가질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저도 30년동안 교회다니는 기간중 10년 정도 초창기는 안믿는 분과 별로 다를게

없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불신자분의 생각도 이해를 목하는 바는 아니죠

어쨌든 아무리 이야기를 하셔도 하나님이 예수님이 안계시다??

성경이 절대진리가 아니다??

그런생각은 절대 할수도 없네요 사실 기독교신자중 믿음이 좋으신 분들이 안믿는 분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융통성이 없는 믿음을 가질 수 밖에 없는게

정말 믿음 좋으신 분들은 거의 체험이 정비례합니다

저에게 하나님이 안계시다는 걸 체험 할수 있게 해주실 수 있나요??

그런걸 할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저는 기독교를

이론도 이론이지만 너무나도 많은 체험을 통해 믿기 때문에 .. 말씀하셔도

무슨 말씀인지 이해는 하지만 받아들일순 없네요
     
쉐오 15-07-10 08:34
   
믿음은 믿음으로 끝네세요... 종교가 과학의 탈을 뒤집어 쓰기엔 너무 얕아서 반박하면 괴롭히는것 밖에 안됩니다.
여타 소설 장르들도 성경보다 배울점 많고 방대한거 많습니다. 설정이 많아진다고 현실이 되는게 아니에요
     
아얏 15-07-10 09:52
   
믿는다라...과학은현상을관찰하고이해하는것입니다만과학마저도믿음으로해결하시는군요
     
wjs76 15-07-10 09:54
   
옛날부터 뛰어나고 지혜로왔던 사람도 그당시 기준으로 그랬던거고, 오히려 지식 총량은 인터넷좀 한다는 초딩보다 적을수도 있습니다. 일례로 솔로몬왕이 지금 초딩보다 우주과학에 대해 더 많이 알까요? 지구는 평평하고 밑에는 거대 거북이가 받치고 있다고 믿고,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던 시대 사람이?

70~80%의 종교인들이 진짜로 신을 믿는건지 아니면 그냥 나약한 자신을 신이라는 가상의 존재에 기대 위안을 삼으려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동네 반상회 하듯이 사람들 만나는게 목적인지 알게 뭡니까. 실제로 노인들은 공짜로 밥주고, 가끔 쌀도주고, 동년배 사람들 만날수있고 해서 친목도모 개념으로 나가는 경우 상당수 있습니다.
          
도미니크 15-07-10 21:41
   
그렇게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도 신을 믿는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던게 사실 입니다
               
헬로가생 15-07-10 23:21
   
신을 믿지 않는 뛰어난 사람들이 더 많은 사실은 무시해 버리구요?
     
바람노래방 15-07-10 10:54
   
님이 조금 더 폭넓게 공부해 보시면 그게 얼마나 허구적인지 깨닫게 됩니다.
     
피보이 15-07-10 11:28
   
님이 말하는 창조과학이요..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가 돈다고 천년동안 뻥친 과학입니다....그걸 어캐 믿음..
그리고
조물주가 있다고 해도...그게 님들이 믿는 하나님일거란 확신이 있나요..
     
하얀그림자 15-07-10 12:36
   
한 30년전에 읽어 봤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기억나는 것 몇 개 말씀드리죠
種의 진화를 부정합니다
개는 개로 창조됬고 늑대는  늑대로 창조됬답니다
진화하지 않고 있는게  증거랍니다
수백 수천만년 수억년에 걸쳐 만들어지는 진화의 과정을  몇십년 몇백년 지켜보고  하는 X소리죠

인간이 지구라는 별에 탄생하려면  수만 수십만의 우연이  순차적으로 한차례의 뒤바뀜이 없이 진행해야 된답니다 그런 우연이 가능하냐고 반문하데요?
이게  우연과 우연이 쌓여서 만들어 지는 진화가 아닌 신의 의지가 개입된 증거라네요
인간만이 왜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 졌을까??라네요
과거에는 왜 백인만이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졌을까??라고  자위하며  인종에 대한 편견과 우월감으로  인종청소를 자행한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님 말대로 옛날부터 뛰어난 지혜로운 사람들이 신을 만듥 믿었는지 모르지만 그 사람들은 자연과학적 지식을  저보다 갖추지 못했습니다
신화라는 것은  그  고대시대의 인간에 대한 이해를 엿보기  위해 가치있게 다뤄지지만
지금 내가  난 알에서 태어났느니, 창조주의 아들이니 하면 미친놈 취급 받을겁니다
왜 창조주는  인간을 만들어 놓고 그 자신의  창조물들이  나의 존재를 인식해 주기를 안달나서 바랄까요?
인간이 자신만 쳐다봐주길 바랄까요?
그건 말입니다 애완견이 인간에게 하는 짓입니다
창조주라면 더 포용력이 있어야겠죠
자신의 피조물이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왜 서운해 하겠어요?
서운해 하는 정도가 아니라
왜 병적인 집착을 하겠냐구요
그건 신의 뜻이 아니라
권력과 돈을 갖기 위한 일부 세력의  선전이기 때문입니다
사막한 가운데서 나무조각 하나 찿아놓고는 노아의 방주의 파편이라나?

창조주가 존재한다해도  기독교적인  신은 아닙니다
그리고 신이 창조활동하는 궁극의 목적은  인간이 아닐겁니다
     
몽골메리 15-07-10 13:58
   
신이 천지를 창조하신건 움직일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일찌기 마야의 옥수수신은 옥수수로 우리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때문에 우리 입안에는 옥수수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런 강려크한 증거를 외면하면 안되죠...

그리고 창조과학같은 폐지수집은 그만하시고 그돈으로 불우이웃을 도우세요
바람노래방 15-07-10 10:52
   
아직도 창조과학 운운하는 사람이 있다니.... 라고 생각하면서도 교회 문화상 당연하겠다고 라고 수긍하게 됩니다.

창조과학 운운하는 사람들 보면 그게 본인이 알고 있는 과학지식의 전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0033 15-07-10 11:50
   
진지하게 과학책 몇 권만이라도 제대로 읽어보면 저런 소리가 못 나올텐데..
다잇글힘 15-07-10 12:00
   
도미니크//

스스로가 다른 세계관에 전도당할 가능성을 원천봉쇄해 놓고 계시는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남들을 자기 생각대로
전도하겠다고 하면 그건 전도라기보다는 이기주의 입니다. 님들의 전도라는 것의 실상이 원래 이겁니다.

좋은 뜻만으로 사람들에게 자기 생각을 맘껏 전도할 수 있는 명분을 얻는것은 아닙니다.

거기엔 보편적인 근거가 있어야 하고 상식에 맞게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하고 언제나 같은
결과가 반복생산되어야 합니다.

이런 조건을 갖추지 못한다면 아무리 수만페이지의 증명과정에 화려한 수식과 관념들로 도배를 하더라도
결국은 소설이고 사이비입니다.
     
도미니크 15-07-10 21:37
   
스스로가 다른 세계관에 전도당할 가능성을 원천봉쇄해 놓고 계시는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라고 하셨는데
사실 저는 30여년 동안 신앙생활중 15년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른 형식적인

신앙생활이였고 그 이후에 어떤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시간 기도를 통해 너무나도 많은 영적

인 체험을 했습니다 사실 여기 계신 분들은 책을 읽으시거나 어떤 지식 습득으로 인한 논리
로서 신을 부정하지만 저는 지식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수천번 이상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몸

으로 체험을 했기 때문에 도저히 다른 세계관이 수용이 안됩니다 그 부분은 어쩔수가 없네요

저는 여기서 믿으시라고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 글은 기본적으로 창조를 믿는이들에

대한 지나친 모독의 글입니다 그래서 창조론을 믿는 부분도 나름의 근거가 있다고 말하는거지 여기

계신 비기독인들에게 믿으라고 말씀 드리는건 아니죠 더군다나 제가 여기 글 몇줄 쓴다고

믿으실 분이 어디있겠습니까??  제가 여기서 전도를 하려고 글을 쓰는게 아니라는 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 본문 쓰신 분의 글은 지나치게 무례하지 않나요? 거기에 대한 반박글일 뿐입니다
          
헬로가생 15-07-10 23:23
   
기독교인들의 교리(불신지옥, 원죄)나 창조과학의 주장은
교회 밖에서 언금하기에는
믿지 않는 이들이나 진정한 과학자들에게 무례한 것이라 생각은 안 하시나요?
          
다잇글힘 15-07-11 01:20
   
예전에 크리스챤이 아닌 다른분과 토론을 하면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종교를 거짓이라고 생각하지만 거짓도 거짓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비종교인분들에게 이야기 드린적이 있습니다. 단지 개인의 사상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차원을 넘어서서 거짓에도 자유와 행복이 있을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님이 제 입장의 그 거짓에서 영적인 체험이든 진리든 행복이든 자유든 뭔가를 찾으셨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참견하지 않습니다. 그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의미를 찾으셨다면 그건 타자 입장에서 간섭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다만 그 견해가 님을 포함한 모든 크리스챤들에게도 비크리스챤을 포함한 모든 비종교인들을 상대로 그대로 적용되기를 바랄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상당수의 크리스챤들이 이것을 어기고 있기 때문에 분노하고 있는것이죠. 크리스챤의 전도의 상당수는 개개인의 존엄을 건드리고 있다는 측면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전도하시는 분조차 그 사실을 아주 잘 알고 계십니다. 그것이 먼저도 언급했듯이 아무리 좋은뜻에 기초하고 있더라도 당하는 사람의 혐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님이 수많은 영적체험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존재를 강하게 확신하신다고 하셨다고 가정해보죠. 님 스스로 그렇게 말씀을 하셨구요. 근데 그 분이 가서 나의 얘기를 전하라 나의 존재를 알려라 그것이 세상사람들을 구원하게 하리라라고 하시고 수많은 사람들의 등을 떠민다고 해봅시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빚게 될까요? 전지전능하신 예수그리스도는 그 결과를 분명 알고 계셨을까요? 수많은 참화가 역사적으로 그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거기에 대해 예수그리스도는 뭐라고 책임을 질 것인지 몹시 궁금하지만 분명 그에 대해서 어떤 이유를 둘러댈지 뻔히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그건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이 아니라 인간의 말씀입니다. 모든 시행착오는 인간에 의한것이지 예수그리스도에 의한 것은 아닐것입니다. ^^


그쪽분들은 결과로서의 구원의 땅에만 관심이 있지 그 과정에서 수많은 피와 학살과 폭력이 빚어지는 과정에 대한 성찰이 없어요.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선과 악이란 이분벚적인 구도를 그려서 자신들의 세계에 동참하지 않는 부류들을 타자화해서 합리화하죠. 설령 과거와 같은 폭력성이 많이 사그라들었다고 해도 그 잔재는 한국의 수많은 크리스챤의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세계관은 세상에 나가게 되면 어떠한 형식으로든 서로 상호작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종교간의 갈등, 이념간의 갈등은 이런 각기 믿고 있는 세계관에 대한 확신에서 출발해서 그것이 세상의 유일한 진리라는 것을 강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세계관을 대놓고 드러내지 말라고 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충돌을 줄이면서 최소한의 상호주관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만든것이 과학적 방법론과 실증주의입니다. 이건 누가봐도 옳고 그름이 분명하거나 옳고 그름에 대한 접근의 보편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이러한 과학적 방법론이 수많은 상상과 관념의 결과물인 종교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고 있다는 것이죠. 특히 미주지역을 포함한 유럽의 선진화된 나라들에서 왜 크리스챤들이 줄고 있는지를 도덕적인 타락에 근거해서 설명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 근본에는 과학적 합리론에서 찾는것이 정답입니다. 높은 수준의 교육이 보편화되어 있고 그 보편화된 내용의 교육내용의 대부분에는 신학이 빠져 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크리스챤들이나 무슬림들이 보이는 현대과학을 또다른 종교로 보는 관점, 과거 몇몇 폭력성으로 귀결된 사례를 근거로 합리적 이성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은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건 크리스챤을 포함한 종교인을 향한 비크리스챤의 의도적인 도발은 아닙니다. 거기에선 신이 존재하지 않으며 어떠한 종교에 대한 견해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으며 오로지 현실에 그대로 보일수 있고 증명할 수 있느냐만을 따집니다.


과학은 사람에 따라 다른 가설을 세울수는 있지만 결국은 증명과정을 통해 뭐가 맞는지에 대한 검증방식을 분명히 규정하고 있죠. 이건 개개인에 의존적이지 않습니다. 개인의 체험의 영역과 보편적으로 그 원리가 규명되는 영역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개인의 체험은 그냥 개인의 체험입니다. 거기에서 어떠한 확신이 생겼다는것은 님을 어떠한 방향으로 이끄는데는 중요한 가치와 기준이 될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까지 같이 동참하게 하기 위한 기준이 될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크리스챤이든 부디스트든 무슬림이든 존중받을 수가 없습니다. 종교국가가 아닌 이상.
철부지 15-07-10 12:01
   
사고의 깊이가 얕네.....
혤로가생 15-07-10 12:33
   
지구6000년설은 님께서 기독교를 까기위한 하나의 장치이지요.
     
몽골메리 15-07-10 14:08
   
창조론에도 대략 세가지 정도의 주장이 있지요

젊은 지구론; 성경에 나와있는 인물의 연대를 추적하여 6000년 전에 천지를 창조했다는 설
오랜 지구론; 창조과정의 하루는 오늘날의 하루가 아니라 과정, 또는 단계이므로 하루가 천년 또는 수만년일 수도 있다는 설.
진화론적 창조론; 현대 진화론을 인정하며, 진화과정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는 수단으로 오늘날도 창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로마카톨릭의 창조론

까기위한 장치가 아니라 우리나라 개신교에서 그렇게 주장하죠
머글레스 15-07-10 15:35
   
개독님들아 .ㅋㅋ 과학의 오류를 말하면서 개독님들이 이글들을 올릴수있는건 현대과학의 산물과도 같은 컴퓨터 스마트폰 그리고 인터넷 덕분인걸 모른다는 함정. 역시 지능탓인지.ㅋㅋㅋ  아 그럼 옐로우스톤이나 그랜드캐년의 수억년풍화작용의 역사를 선전하는 미국정부나 네셔널 지오 그래픽은 다 사기꾼이겠군요 ㅋㅋㅋ
     
도미니크 15-07-10 21:35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인터넷등의 문명의 이기나 과학적 산물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런이가 있다면 그 사람이 잘못된거고요 신앙인이라도

 모든 과학적인 이론은 '가설' 일 뿐입니다 당시 그랜드 캐년의 생성과정을 지켜본 이가 있습니까?

진화의 전과정에 대해서도 '유추' 할뿐이지 그게 진리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실제로 정설로 여겨지던 많은 과학이론이 뒤집히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바는 창조론을 믿는 부분에 대해서도 비신앙인들에게 믿으시라는게 아니라

그런걸 믿는 것도 나름의 근거가 있음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머글레스 15-07-10 15:39
   
그대들의 고충은 충분히 이해하고있어요. 개독경 특히 구약을  곧이곧대로 진실로 만들려 하다보니 탄소반감기 연대 측정법 같은것도 부정해야한다는 ,기껏해서 만들어낸게 창.조.과.학 이라는 21세기의 초대형개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