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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8 14:16
미국대사한테 칼을 휘두른 걸 왜 다른 사람들이 사과하는 걸까요?
 글쓴이 : 선괴
조회 : 662  

 막말로 얘기해서 그건 경호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한 사람들이 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굳이 사과를 해야 한다면 정부에서 해야지, 왜 그걸 일반인들이 하고 있는지 그런 걸 볼 때면 기분이 언짢아지는 게 사실입니다.
무슨 시민주최 행사나 파티에 참석해서 그렇게 되었다면 그 지역 시민들이 그럴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일반인들이 사과한다는 건 좀처럼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해가 좀처럼 가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사람들 볼 때면.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미안하다?
 그런 식이라면 IS에 많은 영국인들이 가담을 했으니 영국사람들 또한 테러를 당한 나라나 얼마 전 참수당한 일본인들의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해야겠죠.
 그냥 우리 나라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거에 대해서 유감이라고만 하면 될 것을.
 
물론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앞을 볼 줄 모르는 무지에 의해서 쉽게 말을 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현재 지금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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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돌 15-03-08 14:26
   
그냥 한국인으로서
너무 죄송스럽다 말 한마디는 괜찮죠

근데 행사벌이고 오버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그노스 15-03-08 15:30
   
일반인이 아니라 주재국에서 한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가 암살미수 당한건 큰 일입니다.
미국 대사든 룩셈부르크 대사든 마찬가지 입니다.

사과안하면 이상하다고 분위기 모는것도 이상하지만, 왜 사과하냐고 되물으시며 선동하시는 것도 이상하네요.
님께서는 종미주의자 싫어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전 동시에 전체주의자도 싫어합니다.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특히 가벼운 사과 정도가 비난받을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님께서는 아니시라고 믿습니다만 잡게에서 사과 한마디 한다고 식민지인이니, 노예근성이니 시달려서 힘이 많이 드네요. 사과 한마디가 민족의 자존심을 흔들 정도인지 이번에 처음 깨달았습니다.
물론 공개 석상에서 미안하다고 한복입고 자빠져 절하시는 분들을 보면 불편하기도 합니다

맘에 안들면 투표해 반미정권 세우던지하지 능력 안된다고 칼질한 찌질 종북주의자나, 그게 미안하다가 한복입고 절하며 추태부리는 굴욕 종미주의자나 다 화가 나네요.
이번 사건으로 한국의 민낯을 본거 같아 잠이 오지 않습니다.
     
선괴 15-03-08 16:07
   
선동하지 않았고요. 그냥 제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무지에 의해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거 같다고도 했는데......
잡게에서 시달리셨다는 건 몰랐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런 사과에 대해 비난같은 건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순히 이해하기 힘들다고만 말했을 뿐이죠.
개개인의 생각이야 다 다른 법이니.....
뭐, 제 생각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노스님의 말마따나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니까요.
          
그노스 15-03-08 16:11
   
제 표현이 거칠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노스 15-03-08 16:19
   
하필이면 왜 양쪽다 한복입고 설쳐대는지요.
한민족이란 개념을 애국으로 포장해 자기들만의 정치논리에 이용들 하는거 같아 화가 나네요.
이번 사건으로 한복이 터번급으로 추락했습니다.
               
선괴 15-03-08 16:21
   
이해합니다.
아마도 신경이 예민해지신 상태에서 제 글을 보신 거겠지요.
고프다 15-03-08 16:00
   
뭐 평소 한국 좋아하는 퍼포먼스이던 진심이던 액션을 많이 취했던 대사이니까

친근했던 미대사의 불의의 사고에 쾌유를 바라는 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무슨 노예들이 주인 심기 생각하는 것마냥 오바떠는 꼴은 진짜..

아마 보는 미국인들도 웃길거라고 생각함..

미국은 이미 여러번 경험 했었죠.. 미국대사 테러당한 경험 다수임.. 경험치 만땅인 나라임..

이런걸로 외교방향이 바뀌고 그런 나라 아닙니다.. 어떤 의미로 그래서 더 무서운건데..

일본만해도 과거 두번이나 미대사 피습했던 전적이 있는 나라인데 그때 일본인들 반응 역시 지금 그 사람들 비슷했음..

한술 더 떠서 일본은 일반 국민보다 권력충에서 더 바짝 긴장하고 비굴하게 굴었었음..

근데 우린 좀 이상함.. 책임있는 쪽에서 경호에 문제가 있었다면 올바른 채널을 통해서 확실히 유감표명을 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고.. 국민을은 뭐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야 되는데.. 이건 뭐가 거꾸로인듯..

결국 개독을 중심으로 그만큼 노예근성 쩌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
닥돌진 15-03-08 16:39
   
대사는 그나라의  수장(首長)을 대리하여 우리나라에 온 사람 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테러는 그 나라를 모욕하는 극악한 범죄구요.
다만 일부 기독교 천주교 불교가 경쟁적으로 잘 보이려고 기도회니 법회니 미사니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적 유감 표명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쓸개 빠진 행동을 하는게 많은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눈쌀을 찌푸려지게 하는거죠. 우리나라도 국가적 자부심이 있는데 말이죠.
수십년 우호국 이면서 우리나라 안보에 절대적 위치에 선 미국이라 하더라도.....좀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저런 모습이.......참 좋아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죠.
닥돌진 15-03-08 16:43
   
고프다// "일부" 기독교=전체 개독 입니까?
왜 싸잡아서 욕하죠? 당신과 생각이 다르면 전체를 싸잡아서 욕하는게 정당 합니까?
당신 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 친구가 싸잡혀서 욕 먹으면 기분이 참 좋으시겠습니다?
개독이라 부르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게 전체가 아닌 "일부"라는것을 명시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뭐라 하는 겁니다.
닥돌진 15-03-08 16:46
   
일테면 이런거죠.."일부 몰지각한 개독들"....... 이런 표현은 관계 없습니다.
일반화 오류는 지능이 낮거나 생각 자체를 않하시는 분들의 전유물인데....제가 보기엔 님은 그냥 "깜빡"하신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