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이 이혼 전 싸울 때 녹음된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음 파일에는 엠버 허드가 "내가 뺨을 치긴 했지만, 때린 건 아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엠버 허드는 "난 쳤을(Hit) 뿐 때린(Punch) 건 아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내 손이 실제로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당신은 괜찮지 않나. 난 당신을 해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내용에는 냄비나 꽃병을 던졌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한 "다시 이렇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할 수 없다. 가끔 너무 화가 나서 이성을 잃는다"고도 말했다.
부부였던 두 사람은 2015년 2월 결혼 후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6년 8월 이혼했고, 당시 조니 뎁은 법원의 명령에 따라 엠버 허드에게 700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 상당의 위자료를 줬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 폭력으로 고소,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으며 휴대전화로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는 증거 사진 등을 제출하며 이로 인해 이혼을 요구했다.
당시 조니뎁 대리인은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고소일 뿐"이라 말했다. 조니뎁의 전 부인과 지인들 또한 "조니뎁은 절대로 여자를 때리는 사람이 아니다", "엠버 허드가 수년간 조니뎁을 조종해 온 것을 봤다", "조니뎁은 가장 스윗하고 친절하고 젠틀한 사람"이라며 조니뎁을 옹호했다.
조니뎁: 너가 날 때렸(punch)잖아.
엠버: 아니, 아니야. 네 얼굴을 제대로 때리지 못해 아쉽네. 널 친거(hitting)지 때린건(punch) 아니었어. 베이비 넌 맞은게(punch) 아니야.
조니뎁: 쳐맞는게 무슨 느낌인지 네가 말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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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 네가 육체적인 싸움을 시작해서?
엠버: 애새끼같이 굴지 마 조니!
조니뎁: 네가 육체적인 싸움을 시작해서??
엠버: 내가 시작한 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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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내가 항상 완벽할거라고 약속할 순 없어. 육체적 폭행으로 가지 않을 자신이 없어. 뿅뿅 내가 너무 화나면 가끔 이성을 잃는다고. 바뀌려고 뭐든 할게, 약속할게. 이혼 얘기도 막 하지 않을게.
이 부분 외에도 조니뎁이 싸움을 피하면 엠버 허드가 쫓아가서 때렸다는 내용도 나옴....
15개월 결혼생활 남편 패다가
위자료는 77억 챙김....
"이제 아무도 니 고용 안 할걸?
이 퇴물돼지새끼야.
넌 고독사로 뒤질 거야
페미니스트이며, 양성애자이며, UN 인권보호 엠버서더 이심
엠버 허드, 조니뎁 조롱하며 "니가 가정폭력 피해자? 누가 믿냐
"바람피고 명예훼손" 조니 뎁, 前부인에 560억원 소송
자신이 가정폭력 피해자라고 조니뎁 까고 다니며 인터뷰하다가 빡친 조니뎁이 소송함
그러면서 녹취록도 풀어버림
위자료 77억 받고 560억 소송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