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안했어도…의사 판단하에 ‘신종코로나 검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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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시행했던 검사법이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해지면서 검사 물량이 대거 늘어날 전망이다. 방역당국에서는 하루에 2000여건 정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번 실시간 유전자증폭 검사법이 도입되면서 확진자 발생이 대폭 증가할 수 있다. 검사 대상 자체가 늘어나고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져 결과가 조기에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6일 “검사를 강화하고 사례 정의를 넓히다 보면 확진 환자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