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감염이든 잠복기 감염이든 이 부분은 아직도 학계에서 결론이 지금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일단 중국측에선 잠복기 무증상 감염사례가 있다라는 걸 발표한 적은 있습니다. 문제는 그걸 학문적으로 증명하는건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또한 무증상과 잠복기는 또 다른 개념이기도 하고
일단 중국상황이 지금 이 정도까지 심해진 이유는 보고사례가 이미 작년 12월서부터 있었다는 것이고 그 이후 한달 넘게 사실상 방치되었기 때문에 무증상이든 잠복기든 언급할 필요가 없이 감염환자들에 의해 널리 퍼트렸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노출자체가 아예 통제가 안되었기 때문이죠. 그 기간동안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 대응하지 않느냐는 과학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정책당사자나 정치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말씀대로 과학적인 결론은 당장에 나올수도 있고 나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과학은 원래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틀릴 수 있는 가능성을 언제나 열어두고 분석을 해야 하죠.
왜냐하면 그것이 어떠한 판단을 하기위한 기초 근거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근거자료대로 정책을 시행했다가 만약 나중에 그 근거가 잘못되었다고 정정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ㅋㅋ
근거가 뒤집힌다는건 단순히 근거가 뒤집힌다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근거를 활용하는 기관은 그 이후로 신뢰를 잃기 때문에 대중들에 대한 계몽이나 령을 세우기가 그 다음부턴 힘들어집니다. 과학은 과학 자체로 신뢰를 얻은게 아닙니다. 그만큼 엄격하고 실제에 잘 부합하는 결론을 내주고 제대로 검증을 해주는 프로세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신뢰를 얻은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