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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7 16:06
"세,세,세…" 얼마나 급했으면…승객들 112에도 전화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676  

세월호 침몰 직전 승객들이 119 외에도 경찰 112상황실에도 4차례 신고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얼마나 다급했는지 "세..세..세 배 침몰…"이라고 말을 더듬었고 "배가 45도, 65도 점점 기울어진다"고 소리치는 등 신고전화에는 급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27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 112 종합상황실로 지난 16일 오전 8시 56분부터 9시 16분까지 승객 4명이 전화해 침몰 당시 매우 급한 상황을 알리며 구조를 요청했다.
 
 


첫 신고자는 "지금 여기 저.."라고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자 경찰이 "어디요"라고 묻자 "연안여객 세..세..세..배 침몰. 침몰직전이라예. 침몰직전."이라고 알렸다.

"배가 지금 45도 기울어져 있다"는 이 신고자는 얼마나 다급했는지 "학생들하고 천명 남짓 돼요"라고 말을 했다. "빨리 119 헬기랑 띄우고 빨리하세요"라며 신속한 구조를 요청했다.

이 신고자는 이어 "배가 45도에서 60도 정도, 점점 기울어지는 것 같다"며 피 흘리는 사람, 화상 환자도 있다고 알렸다.

경찰이 해경 출동사실을 알리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자 "예"라며 신고자는 전화를 끊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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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박스티 14-04-27 16:07
   
첫번째 신고 전화에도 관련전화가 많이 걸려온다고 119 상황실에서 말도 했더라구요.
뿡뿡이 14-04-27 16:26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짤방달방 14-04-27 16:4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늘꽃초롱 14-04-27 16:46
   
얼마나 절박했을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