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에 대해서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창조론에 집착하는 분들이 몇 분 계시지만 이는 이미 사실로서 증명되고 확인 된 사항이라 더 이상 논쟁이 없기 바랍니다.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것이 생명의 기원인데 창조주의 분들이 매달릴 수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이와 같이 생명의 기원을 밝히기 어려운 이유는 초기의 혐기성 단세포 세균들의 화석이 존재하기도 힘들거나 형태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이 인류를 만들기 위해 빅뱅이후 138억년의 기간중 100억년간 혐기성 단세포 생물을 만드는데 시간을 투자 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더구나 전지전능함 기독교의 하나님이 100억년을 소모하였다는 것은 더더구나 믿기 어렵네요. 그리고 그 뒤에도 온갖 식물과 동물을 만들고 파괴하고나서 600만년 전에야 사람속을 창조 하였는데 그것도 온갖 종류의 사람속 종족을 만들고 죽이기를 반복하다가 (그 와중에 유사 종족끼리 서로 멸종 시키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도 네안다르탈인을 만날 때마다 죽여 멸종을 시켜버림. 사자가 치타 새끼를 보는 즉시 물어 죽이는 것 처럼) 5만년전에 와서야 겨우 현재의 사람을 만들었다는 것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6일만에 모든 것을 창조하였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지구상 생물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크게3가지 주장이 있다. 첫째, 초자연현상으로 설명하는 것. 예를 들면 신(창조주)의 행위라고 생각하는 설. 둘째, 지구상에서 화학진화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 물질의 존재 상태의 발전의 한 형태로서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고 있다. 셋째, 지구 외에서 기원을 찾는 것. 판스페르미아(pans-permia)에 의거하는 주장이다.
현대 과학의 문제점은 최초 100억년간의 지구환경이 어떠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며 100억년간 혐기성 단세포를 발생시키긴 위한 실험을 시간의 제약으로 할 수도 없습니다. 더구나 지구외에 수도 알 수 없는 비슷한 다른 외계 행성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고 그 생명체 또는 생명체를 유발할 수 있는 아미노산류의 원형물질이 지구에 도착해서 생명이 시작되었다면 이러한 조건의 실험은 현재의 능력으로서는 불가한 것입니다. 다만 오파린의 실험에서가정된 원시지구 환경에서 아미노산 이 합성 되었고 운석에서도 발견되었기 때문에 둘째와 셋째의 가설은 아직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창조론 여러분! 생명의 기원은 아직도 불명확하며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100억년에 걸쳐 혐기성 단세포를 창조 하였다고 하면 그 이후는 진화론이 해결해주니 하나님이 100억년에 걸쳐 겨우 단세포 생물을 창조했다는 것을 증명하시면 창조설도 일부 지분은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명의 역사]
창세기는:
1일 빛의 창조와 어둠의 발생
2일 하늘과 지구 사이 공간 창조
3일 땅과 물의 분리와 씨 있는 식물창조
4일 해와 달과 별들의 창조와 절기의 나눔
5일 물 짐승과 조류의 창조
6일 동물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 창조
=>씨 있는 식물과 초원을 창조한 후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함. 해가 생기기 전에 식물과 초원이 창조됨.
=> 지구는 평평하고, 커다란 돔에 하나님이 해,달,별을 붙여서 돌리심. 지구의 식물은 태양 없이도 자랄 수 있음.
현재의 과학적 판단으로는:
138억 년전: 빅뱅
45억년전: 지구 탄생
38억년전: 혐기성 생물 발생
32억년전: 호기성 산소 원핵 생물
20억년전: 호기성 산소 진핵 생물
지구대기 산소 증가
이 이후 다양한 개체의 생성 및 소멸
600만년전: 사람속 발생
20만년전: 호모사피엔스 발생
5만년전: 호모사피에스사피엔스 발생 (참고 문헌에 따라 연도의 차이가 약간 있을 수 있습니다.)
최초의 생물인 혐기성 세포 발생에 100억년 소요. 나머지 38억년이 생물의 역사.
하나님은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를 창조하기 위해 138억년 투자해서 5만년전 부터 사람이 나타남. 그와중에 습작용 사람속의 종은 실패하여 모두 죽임 (호모 하빌리우스, 이렉투스, 오스트랄로피테신, 네안데르탈레시스, 플로레시엔시스.....). 참으로 답답하고 무능한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