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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1 22:53
키우던 개는 먹지말자는건 또 뭔소리죠?
 글쓴이 : 덤벨스윙
조회 : 320  

예나 지금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키우던 개,키우던 소,키우던 닭을 잡아먹어왔습니다.
지난 만이천년간 계속 그래왔습니다.
자식처럼 키우다가 잡아먹고 
아이구 요 귀염둥이하면서 쓰다듬다가도 잡아먹고
이놈이 우리 자식들 다 대학 보냈지 하면서 잡아먹었죠.
개뿐만 아니라 무슨 동물이든 가축은 다 그래왔어요.
먹으면 그냥 먹는거지
정을 주고 키운건 먹지말자는둥
먹을려고 키우는거면 정을 주지 말라는둥
먹는것 자체에 대해서는 문화상대주의니 지금까지 먹어왔다느니하면서
관대한척하면서
이상한 조건을 내세우면서 
뭐는 먹어도 되고 뭐는 먹으면 안되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일관성이 없군요.
애지중지 키우다가 잡아먹는거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늘상 있어왔던 일인데 새삼 까탈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나도 키우던 개를 잡아먹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남에게 "당신 정주고 키우는 개는 먹지마시오"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이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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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기 14-09-01 23:26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이야 당연히 모든 가축은 식용 또는 그에 준하는 용도로 키워졌겠지만
그저 애완용인 동물에서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 개념의 반려동물로까지 발전한 지금에서는
가족을 '잡아먹는다'는건 참 받아들이기 어렵게 됐죠.  부정할수 없습니다. 
시대가 변한 만큼 '가족의 일원과 식용'은 구분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덤벨스윙 14-09-01 23:30
   
그걸 구분하고 안하고는 키우는 사람 마음 아닌가요?
타인이 그걸 구분하라고 요구해야할 문제인가요?
          
머시기 14-09-01 23:52
   
세상이
'내게 옳다고, 내가 좋다고' 
그대로 할수 있는건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