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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2 01:26
움베르토 에코 '개고기 비판한 바르도는 파시스트'
 글쓴이 : 남만맹덕
조회 : 2,066  


참으로 처참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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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드르 14-09-02 01:28
   
인류학적 전통을 이성으로 극복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겠지만...
아무튼 에코 선생 얘길 여기서 보게 돼서 반갑네요 :)
ForMuzik 14-09-02 01:29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죠
진짜 무식한 것들이죠
di0o0ib 14-09-02 01:35
   
움베르토에코...하니까 생각나는데.... 프랑스 작가들은 왜케 지루하게 글을 쓴데... ㅋㅋ
장미의이름 보다가...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서 집어 던졌던 기억이....
중세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약해서 그런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개미' (책도 참 두꺼워ㅎ) 3권까지 다 읽긴했는데, 이것도 엄청 지루했는데 중간중간 빨려드는 데가 있어서 괜찮았지만 대체적으로 좀 지루....
프랑스 문학이랑 난 좀 안맞는 듯;
     
남만맹덕 14-09-02 01:39
   
책읽기 구찮으시면 영화로 보세요. 저같은 경우 영화를 보고 책을 읽은 케이스라....
     
하늘물고기 14-09-02 01:40
   
프랑스 작가들 책이 지루한 편인 건 동감입니다. 근데 움베르트 에코는 이탈리아 사람이라는..
          
di0o0ib 14-09-02 01:57
   
아, 이탈리아구나...이름이 프랑스 이름이 아닌가.. 뭐 그거나 저거나 구분 못하는 건 마찮가지지만;;
그럼 이탈리아 작가도 지루하구만요...ㅋㅋ
아니, 유럽쪽 문학들이 주저리주저리 뭔가 좀 많이 늘어놓는 게 이상하게 머리에 잘 안들어오데요;
               
도그나이트 14-09-02 06:00
   
에코 소설이 초반이 유난히도 어렵죠 초반만 잘 견뎌 내면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빠져드는데 말이죠 에코 교수님 인터뷰 하신게 있는데 왜 그리 도입부분을 어렵게 쓰십니까 라고 했더니 그 초반부를 읽지 못하고 포기 하는사람은 내소설을 읽을 자격이 없다 라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독자를 배려 하지 못하고 자신의 지성을 너무 과시 하는 듯한 발언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자기 소설에 대한 자부심과 그런 소설을 읽기 위해선 그정도 노력은 해야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 되더군요 장미의 이름을 읽고 푸코의 진자를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장미의 이름 보다 푸코의 진자 도입부는 더 어렵더군요. 엄청난 지식을 바탕으로 공간을 묘사하는데 정말 무슨 소리지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러다 몇장 지나니 이미 책에 빨려들어가 있더군요 여하튼 에코 교수님이 저런 발언을해주시니 시원합니다
                    
웅캬캬캬 14-09-02 10:35
   
에코님의 소설이 재미있나요?

한번도 도전해본적이 없어서....
                    
하린 14-09-02 21:44
   
ㅎㅎㅎ...

푸코의 진자...
한국어 초판 번역본 제목이 "푸코의 추" 였죠...

서점에 그 책 사러 간다 했더니, "풋고추"를 왜 서점에서 파냐던 게 생각나서 웃음이...ㅋ
우후우후우 14-09-03 01:28
   
움베르토 에코랑 파울로 코엘료랑 헷갈렸다
사드후작 14-09-03 12:04
   
똘레랑스의 나라라는 프랑스에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라고 볼 수 있죠.


일본이야 다름과 틀림 모두 치가우(違:어길위)인 나라라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우리나라도 다르다를 틀리다라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자신과 다른 의견을
틀린 것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응? 이건 뭔소리지?;;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고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는 말이 생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