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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2 18:56
개고기 보다는 소고기가 문제다.
 글쓴이 : frangenti
조회 : 1,548  

1. 곡물의 낭비

지구상에 존재하는 소는 약 13억마리다.
이들 소를 비롯한  가축들이 전세계 곡물의 40%정도를 소비한다.

밀의 20%, 옥수수의 65% 정도가 가축사료로 소비된다.
반면 매해 4~6천만명이 기아로 사망한다.

소고기 450g 생산에 곡물7kg과 물10,000리터가 필요하다.
1350kg의 콩과 옥수수로 22명의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지만
이것을 소에게 먹이면 단 한 사람 만이 고기와 우유를 먹을 수 있다.

가축을 풀로만 키우면 1억 3천만톤의 곡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것은 4억의 인구 먹여살릴 수 있는 양이다. 

곡물을 소에게 먹여서 그 소를 먹는 것은 곡물을 직접 먹는 것에 배해 약 10배 정도의 농지가 필요하다. 다시말해 육식을 하는 것은 채식을 하는 것에 비해 지구상의 식물을 약 10배 이상 파괴하는 것이다.

2. 숲의 파괴

소의 방목을 위한 목초지 조성에 1960년대말에는 중앙아메리 숲의 25%이상이 70년대말에는 중앙아메리카 농토의 약 2/3가 가축에게 점령 당했다.

800,000kg의 동식물 살수있는 서식할 수 있는 1ha의 열대우림을 벌채해서 얻을 수있는 소고기는 200kg이다. 단지 햄버거 1,600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다시말해 1개의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500kg, 약 1.5평 (9평방미터)의 숲이 파괴된다.

이러한 환경파괴로 토양오염과 사막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없던 더스트 윈드라는 먼지 바람이 일고 있다.
사하라사막은 매년 30마일씩 남하하고 있다.

이러한 숲의 파괴는 매년 남한정도의 크기이다. 이러한 숲은 곧 사막화가 되고 만다.

3. 가축 분뇨에 의한 수질/대기 오염

또한 가축분뇨도 심각한 환경파괴의 주범이다.
소의 분뇨 배설량은 사람의 약 20배이다.
지구상의 소가 13억 마리라고 보면 이 양은 실로 엄청난 것이다.
이러한 분뇨에서 나오는 온실효과의 주원인인 매탄가스의 약 15%정도가 가축의 분뇨에서 나오는 것이다.

4. 물의 낭비

또한 물의 낭비도 엄청나다.
통밀1kg을 생산하는데 53리터,
토마토1kg을 생산하는데 110리터의 물이 필요한 반면
소고기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0,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출처: EBS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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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vew 14-09-02 19:02
   
마블링의 음모(요약판)..
http://www.youtube.com/watch?v=X5aj6T7RFp4
뻥치지마라 14-09-02 19:05
   
과학적이라는 것의 허구.
생산성이라는 것의 허구.

인간이 지구의 바이러스인 것을 어쩔.
     
흥흥카토레… 14-09-02 19:42
   
인간도 지구상 생태계 중의 하나
인간이 바이러스적인 존재라는게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
두타연 14-09-02 19:18
   
나는 이렇게 까지 생각 안하지만 이런식으로 나가면
엔트로피의 법칙에 의해 육류 소비는 지구 파괴요 죄악입니다.
그런분 들 모두 초식을 권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그분의 존재가 남 (사람, 생물, 지구환경)의 피해이니 정의를 위해 모두 xx하시기 바랍니다. 
이기심의 극단이나, 이타심의 극단이나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세상에 절대적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이 종교만이 아닙니다.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나 어떤 고기도 먹을 수 있다나 다 극단입니다.
종교도 남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하듯 개고기 문제도 강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찬론도, 반대론도 다 반대합니다. 각자 알아서 조용히 드시든 말든 시끄럽지 않았으면 합니다.
     
frangenti 14-09-02 20:10
   
엔트로피에 의한 건 육류소비가 아니어도 지구는 결국 파괴됩니다.
그 속도의 차이일 뿐이죠. (열역학 2법칙에 따른)

이글을 올린건 개고기가 정말 인류나 환경에 문제가 되느냐 야만인이라고 비난하는  백인들..
그들의 문화에서의 주식인 소고기가 더 문제가 되느냐에 대한 답으로 글을 올린거지.
인간은 결국 해만 끼치는 동물이다라는 내용은 있지도 않을뿐더러 그런 의미를 내포한 설명은 쓴적도 없는데 너무 앞서 나가신듯 합니다.
di0o0ib 14-09-02 19:21
   
그렇게 따지면 인간이 사는 차체가 공해 요소가 되죠.
어쩔 수 없이 먹어야 되고 입어야 되고, 주거, 여가 등등...
모든게 소비로 이어집니다.
물이나 나무나 각종 자연계의 축척된 물질을 소모하면서 생존하게 되는데 저러한 숫자들을 계산하다 보면 우리 존재 자체를 부정해야 됩니다.
과한 소비는 지양해야 하겠지만...
     
frangenti 14-09-02 20:04
   
개고기보다는 소고기가 더 문제라는 말이지
인간이 사는것 자체가 공해다라는 논리를 위한 논거로 사용된게 아닙니다.
개고기 논란이 있어서 가져온 글이지요.
흥흥카토레… 14-09-02 19:41
   
1.소 대신 다른 동물이 그 자리를 찾이하여도 큰 차이 없음
2.숲의 파괴 요인 중 축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은 사실, 하지만 효율을 위해 우리에 가두고 키우는 시스템이 늘고 있고 숲의 파괴는 복합적 요인이라 해결방법의 어려움.
3.환경파괴에 의한 온실효과는 일정부분 허구였다는게 밝혀짐, 아예 영향이 없지는 않으나 지구라는 행성전체에서 보자면 미미한 영향, 빙하기가 있으면 열대화가 있고 천체의 변화가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알려짐.
단 가축 분뇨에 의한 식수 오염은 심각한 상태.(바다로 빠져나가면 정화되지만 하천에서 인간이나 생태계에 영향)
4.1과 마찬가지
     
frangenti 14-09-02 20:07
   
소 대신 다른 돼지나 개를 넣어보면 큰차이가 있죠.
잡식성 동물과 초식동물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소대신 다른 동물이 그자리를 차지할경우의 비교들도 제가 읽은 책에 나와있는데
님의 주장과 부합하는 건 본 기억이 없네요.

환경파괴에 관한 온난화에 대한 논쟁은 님의 견해가 옳다고 밝혀진게 아니라 그들의 주장이죠.
BBC에서 방송한 내용만 보더라도 환경론자들이 어느쪽에 서있는가에 따라 주장과 근거가 다릅니다. 

4번의 경우
소대신 돼지나 닭을 넣을 경우 물의 소비량은 훨씬 적어요.
마찬가지라는 근거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막 14-09-02 20:21
   
그냥 인간의 숫자를 줄이면 되겠네요.

그리고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죠.

굶는 사람이 있는건 생산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의 문제입니다.

세계최빈국으로 해마다 엄청난숫자의 사람들이 굶어 죽는다는
에티오피아의 경우 식량 수출국입니다.
자국 국민이 굶어 죽는데도 식량을 수출한다는 말이죠.
     
frangenti 14-09-02 20:26
   
분배의 문제라는 말씀도 당연히 맞아요.

문제는 여기서 하려는 말은
야만적이라는 개고기가 더 문제인가
야만적이지 않은 소고기가 더 문제인가에 대한 한정적인 내용에 대한 글입니다.

제목처럼 개고기보단 소고기가 더 문제라는 말이지.
분배가 어쩌고  더 넓은 주제로 나가고자 하려는 내용이면 저글을 퍼오기만 하진 않았을 겁니다.
더 길어지면 읽히지도 않겠지만 말이죠 ㅋ
          
토막 14-09-02 20:37
   
뭐가 더문제고 그런거 없습니다.
개나소나.. ㅋ ㅑ... 많이들 하는말이죠.

개나소나 사람이 키운 가축일 뿐입니다.
두타연 14-09-02 21:03
   
문제가 축산이 환경파괴에 더 영향이 있다.
소고기를 먹는 것이 문제가 있다.
개고기를 먹는 것이 문제가 있다. 라고 별개의 논제라면 논란이 없을 텐테
문제는 "개고기보다 소고기 문제다" 라는 것입니다.
엔트로피의 법칙에  의하면 개가 잡식을 먹고 잡식을 마련하기위해 곡물 및 풀이 들어가고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개나 소나 마찬가지입니다.
전체 소비량의 문제이기 때문에 많이 소비하는 소가 문제이지만 소대신 같은 량으로 개를 먹는다면 잡식성인 개가 더 낭비입니다. 개나 소나 먹으면 환경 파괴인 것은 마찬가지이고 단위 소비량당으로는 개가 더 문제입니다.
     
frangenti 14-09-03 00:11
   
돼지와 소에서 얻을 수 있는 양을 비교해서 소가 물이나 곡식이나 풀을 얻어야 하는 땅의 크기를 비교한것에서 나온 자료이지
개나 소와 같다고 말하는 내용은 식용으로서의 문제겠죠.

저 자료는 돼지에게서 100g을 얻을때 들어가는 부분과 소에게 들어가는 부분이 차이가 크다는 것인데 같다는건 또 어떤 이론에서 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
서울뺀질이 14-09-02 21:44
   
전세계  곡물 시장에서 결정되는  곡물가격은  경쟁을 통해서  결정된 균형가격이라서  딱히  자원 낭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그리고 "가축을 풀로만 키우면 1억 3천만톤의 곡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것은 4억의 인구 먹여살릴 수 있는 양이다. " 

이 부분은 오류가 있는데,  현재  지구상에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지구 전체에서  생산하는 식량이 부족해서 굶어 죽는게 아닙니다.  앞으로도  식량은  남아도  굶어 죽는 사람은 계속해서 존재 할 겁니다. 

만약  소 사료로  곡물이 너무 많이 소비 된다면 가격이 오르고  그러면 다시 공급자 들이  생산을 늘리겟지요.  옥수수 생산은 미국이 전세계 생산량의 태반을  차지하는 관계로  맘만 먹으면 증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생산되면  가격 폭락하니까  공급을 적절히 조절 하는 것 뿐이지요.
호밀빵 14-09-02 21:46
   
개소리..
돼지가 전형적인 개와같은 잡식성이요.... ㅋㅋ.. 개를 소로 대체하면 똑같거늘... 어떻게 저런 결론에 도달할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많은 포유류 중에서 인간이 가축화 할 수 있는 동물은 불과 15-20종 남짓이요. 그중 대표적인 식용이 소, 돼지, 닭 정도라오. 왜 이러냐 하면 수천년의 역사와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온갖 질병 연구를 했음에도 해결이 안되기 때문이오.

인간이 개식용에 대한 질병 연구를 얼만큼 했다고 생각하오?

물론 너무나도 개를 사랑하는 마음에 개 식용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굳이 개고기를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요.
다른 예로 중국에서 만들어진 분유가 있다고 칩시다. 그 분유는 중국인들 조차도 꺼리는 그런 분유요.
굳이 먹겠소?

본인이 집안에서 정성들여 개를키워 잡아 먹는다면 또 모를까, 아무런 관련 법규도 없고, 관리감독도 없고, 위생과 질병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게 앞에 언급한 중국 분유랑 뭐가 다르오.
     
frangenti 14-09-03 00:15
   
개소리?
개를 소로 대체하면 똑같지 않아서 문제죠.
개와 소에게서 똑같은 질량의 고기를 얻을때 드는 물량의 차이가 크다는 내용인데 ..

그리고 개고기를 먹자는 주장을 한적이 없는데..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