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 백화점 다큐 보시면...
사고 조사반이 콘크리트 수거해 강도 체크 하는거 나오는데 강도엔 이상이 없었어요
원래는 사무실로 쓸 용도로 설계가 되었던 건물인데 사장이 백화점으로 용도 변경을 하면서 원래 설계했던 곳에다가 용도 변경 설계 해달라했으나 설계측에서 우리는 그렇게 못하겠다 라고 거절하자 자회사 였나 계열사였나 자기네쪽 설계쪽에 용도 변경을 맡기죠
그러면서 원래 없었던 에스컬레이터를 설계에 넣으면서
구멍을 뚫었기 때문에 천장의 하중이 제대로 분산이 되지 못하였고
거기다 그렇게 할거면 원래 설계된 에스컬레이터 주변 기둥을 더 두껍게 해도 모자를 판에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기둥의 두께를 줄였음
거기다 원래 설계된 층보다 한층을 더 올려 무게가 더 추가 되었는데 한층 더올린 칸은 식당가여서 한식당하면서 바닥공사로 콘크리트 무게가 추가되었고
옥상에 대형 에어콘 실외기 무게를 계산에 넣지 않았음
근데 실외기 소리가 시끄럽다는 항의가 인근에서 들어오자
실외기를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원래는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야 하는데 미는 방식으로 옴기는 바람에 바닥에 균열이 자글 자글 생김
균열이 난 바닥땜에 위층 무게가 기둥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였고
설계시에 가로 철근이 ㄴ자 철근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냥 ㅡ 철근이 들어갔다고 함 그래서 떠바뜨는 힘이 약했고
기둥과 지붕사이에 왜 너트 조립때 나사 앞에 동그란거 끼우잖음 그런 게 기둥위에 세우고 천장이 올라가야 하는데 그런거 없이 바로 천장을 올려 하중이 분산되는 효과를 줄여 버렸고 실외기 옴기느라 균열생긴 천장으로 기둥이 뚫고나오면서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고 폭삭 주저 않은거임
오히려 초기 설계한 회사측이 그나마 설계가 탄탄해서 중간에 용도 변경에 구멍뚫고 층올리고 해도 오래 버틴거라고 함
안그랬음 더 빨리 무너졌을거라고 전문가가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