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빈층이 400키로와트이상 고사용자가 3%로 일반인보다 다소 적을뿐(일반가정은 6%) 가장많은 74%가 누진구간 2,3단계에 몰려있어 평균 234키로와트를 쓰는 일반가정과 큰 차이없다는게 자료로 입증됨.다시말해 돈없어.전기를 아낄 유인이 매우 강한 극빈층도 전기를 안쓰고 살기는 어렵다는 말임. 돈없으면 전기안쓴다는건 가난하다고 밥도 안먹고 살수있다는 말과 같음.
기초수급자가 전기를 적게 사용할 거란 생각은 잘못 된 거죠. 돈이 없으니 당연히 전기를 아끼기는 하겠지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보면 적게 쓸 수 없는 구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기초수급자=근로능력 없음. 근로 능력이 없다는 건 일터 보다 집에 있을 가능성이 많고 특히 장애를 가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온종일 집안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불을 켜고 티비를 틀어도 한 번을 더 틀고 밥을 해도 한 번을 더 하고 냉장고를 열어도 한 번을 더 열게 됩니다. 또 중증 장애를 가진 가정의 경우 산소 발생기, 전동 휠체어 같은 기구들을 충전 혹은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 적게 쓸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