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혐오를 일삼는 워마드와 메갈의 행동을 민주화 운동에 비유하는
일부 얼치기 진보세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들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1987년 민주화 운동을 돌이켜 보면,
초반기 대학생들 위주로 진행된 시위에서.
기성세대들에게 조롱과 비아냥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젊은 시위대는, 독재세력에 자신들이 힘을 보였을 뿐,
그들을 비난하는 구경꾼들에게 반말한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상점 약탈과 같은 일은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지금 워마드와 메갈은 어떤 짓을 하고 있나요?
그들의 행위를 시위에 비유하면,
닥치는 대로 상점을 약탈하고,
자신의 의견을 비판하지도 않은 행인에게,
자신이 거리로 나온 책임을 물어 공격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워마드와 메갈이 주장하는 여성혐오, 여성 차별의 근원이 되는
세력과의 전쟁에 충분히 우군이 될 수 있는 세력을
먼저 골라서 공격하고 있는 것이
지금 워마드와 메갈이 하고 있는 짓거리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안중근, 윤봉길, 전태일을 폄훼하는
세력에게 동정과 지지는 있을 수 없습니다.
양식있는 사람들이 일베와 일베를 지지하는 세력을 심판했듯이.
양식있는 사람들이 워마드와 메갈, 그리고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을 심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