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결론을 미리 정해 놓고, 팩트를 취사 선택하여 짜맞추다 보니

이런 병크리가 터지는 겁니다.

원래는 메갈/워마드를 분석해서 메갈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밝혀주고 그게 타당한지를 검증해야 되는데
시사인은 남자들이 왜 화가 나는지를 분석해서 문제라던데요.
남자들이 화내는 이유를 분석하려니 남초 사이트 전부를 조사할 수도 없었을테고 메갈에서 나무위키가
메갈을 싫어한다고 하니 나무위키가 싫어하는 건 남자들이 싫어하는 걸로 보고 분석했겠죠.

시사인 같은 걸레같은 언론때문에
대한민국이 정말로 좀먹어 가는군요

시사인이 어떤 언론이었나요?

자극적인 기사로 조회수로 먹고 사는곳인가요?

살면서 느낀 한가지는 어느것이 정의다 라고 생각하고 신뢰를 보내면,

그 조직은 썩어 나가죠. 언제나 그랫습니다.

기득권, 기성이 되면 언제나 썩어 나갑니다. 그게 인간의 본성이죠.

항상 경계하고, 긴장하게 하지 못하면 늘~ 그렇게 썩어나가죠.

저 쓰레기 찌라시 제 주변에선 이미 한참 전에 죄다 절독.

개인적으로는 분석과 활용은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대단한 전문가도 아니고 2014년 8월에 '일베'관련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아르스 프락시아' 미디어 분석팀장 '김학준'씨의 분석을 진리인양 보도하는건 사건을 호도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론 분석이라는게 말이 좋아 담론 분석이지 독자입장에서 내용을 차분히 읽어보면 키워드를 뽑아낸후 연결시켜 소설을 쓰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런건 활용하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논리가 그때그때 달라질 여지가 크기 때문에 분석으로서나 기사로서의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