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좋은 직장을 가지느냐가 더 많은 소비를 하느냐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대한민국 남성평균임금과 여성평균 임금 격차 수준이 oecd꼴찌수준이라 하지만...
그 수입에 비례해서 소비가 이루어진다면 정말 여성에 대한 불평등 이겠지만...
실제 이루어지는 소비는 도리어 남성에게 불평등할 정도로 여성이 소비의 주체가 되어 있습니다.
톡까놓고 말해서 돈을 많이벌면 뭐합니까?
쓰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데이트비용 선물...100일 1000일...심지어 결혼기념일 조차도 남자가 여자에게 뭔가를 해줍니다.
백화점에 가보면 여성관련이 4~6개층 공통2~3개층 남성1개층...
거의 유일하다싶은 차구입 결정권 조차도 이제 아내의 입김이 작용합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자식 신발 하나 사더라도 가장에게 결제가 떨어져야 했는데...
엄마가 뭐길래라는 예능을 보니 안정환이 인터넷으로 2~3만원짜리 티셔스 부인에게 얘기 안하고 샀다고 혼나는 세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솔직히 저에게 지금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받는 대접 남성이 받는 대접중 하나 선택하라면 여성이 받는 대접을 선택하겠습니다.
전 생산에 대한 권력 얼마든지 가져가라 하고 소비에 대한 권력 내놓으라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