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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30 11:00
성평등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글쓴이 : 전쟁
조회 : 1,339  

역사상 돌이켜보면 누군가와 '평등'해진다라는건 

그 평등을 가능하게 하는 물질적인 조건도 평등하다는것을 말하는것이도 합니다. 

이 말을 페미니즘은 왜곡해석해서 

'의식적인 수준에서 남녀가 평등해질려면 여성의 소득, 임금격차가 발생하면 안된다'

라고 떠들지만 이는 본말전도격인 해석이고요. 

물질적인 평등이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더 이상 남자와 여자의 노동력이 물리적으로 구분하는것이 무의미한 단계를 말하는겁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시대(이런 단계를 '시대'라는 시계열적인 미래로 따지는것도 논리적인 오류지만)에 오면

남자를 쓰든, 여자를 쓰든 노동력, 생산성에는 격차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생산수준에서는 차별이 발생하지 않고

소득, 임금면에서 평균적으로 수렴하게 됩니다. 

혹여 먼 미래에 기술적 발전이 극단적으로 나아간 그 시대에 화폐도 필요없고, 생산도 필요없는 그런 단계가 된다면야 전뇌공간속에다 인간의 데이터를 집어넣고 자기가 편하면 안드로이드식으로 육체를 마음대로 개조하거나 이식하거나 하는 식으로 '유희'가 가능한 그 때에 더 이상 '性'이라고 하는 단어가 무의미해지는 그런 수준 말이죠. 


과거에 존재했던 귀족, 농노, 젠트리 이런 계급들이 오늘날에 와서 무의미해지는 이유는 

더 이상 그런 구분이 필요했던 사회적 생산이 지금에 와서 통용되지 않는다는것이고 

굳이 노동자-자본가 이 틀에서 생각하면 되는 일에 농노니 젠트리니 요먼이니 하는 계급 자체를 따지는건 

경제적으로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굳이 지금와서 농노나 귀족이나 인간으로서 평등해야 한다라는

거창한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평등이 되는겁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레를 놓고서 성평등은 어떻게 봐야 하는것일가요?

사실 성은 평등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성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그 때에 알아서 성이라는 구분 자체가 사라지게 될테니까요. 

그렇다면 지금은? 지금은 지금의 이론대로 성을 구분해야 할 이유가 있고 그게 자연적인 근거가 되는겁니다. 

예를 들어서, 

여성이 남성보다 근력이 떨어진다라는건 여성이 남성보다 생산성이 낮다라는 말이고 

굳이 여기에 여성을 배려해줘서 생산성이 다른데 동일임금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귀족이나 농노나 이런건 사회적인 성격이라 치더라도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자연적 격차인데 오히려 이러한 간격은 좀더 심층적이 면이 있지만 누군가는 이러한 간격도 '귀족과 농노'와 같은 수준의 '사회적인 젠더'에 불과해요라고 선동합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염색체라는 단계에서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성이 평등해지는 자연적, 기술적 조건이 달성되는 그때에 ====> 성평등이라는 단어로서 말할 수 있지만

성은 평등해져야 하기에 ===> 상대적 약자인 여성을 배려해야 한다라는건 일방적인 정치적 교설일 뿐입니다. 


여성이 약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왜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지 자체도 따져봐야 할 것들이라 봅니다. 인간세계가 자연세계가 다르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관념적으로 구축하지 않는 이상에야 자연세계의 룰을 따르는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보거든요. 자연세계에서 약자는 굳이 배려니 떠들지 않아도 알아서 도태되고 그게 도덕적인 눈에는 잔인하게 보이지만 그렇게 해서 또 생태계, 자연은 돌아갑니다. 적자생존에 따르면 누가 우성형질인지 열성형질인지 사전적으로 결정된건 없지만 그렇게 해서 '살아남는 쪽'이 우성이 되는것이니까요. 이런 이론대로라면야 여성들이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입증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게 안되면 자연도태하든가요. 


굳이 성평등해야 한다라는 정치적 주장이나 하면서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여기서 지원금, 우대정책등 여러가지가 나오고 있는데 알아서 달성할지도 모르는 성평등을 놓고 지금와서 떠드는건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파킨슨의 법칙이 있죠.

1법칙. 관리자의 수는 해야 할 일의 경중이나 유무에 상관없이 일정한 비율로 증가
2법칙. 가계나 재정이나 돈은 들어온 만큼 나간다
3법칙. 확대는 복잡화를 의미, 복잡화는 노후. 

오늘날 쓸데없는 배려, 규제, 이러한 것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라는건 도덕적인 시각만 제외하면 사회가 늙어가고 이미 폐기처분되기 직전이라는 뜻입니다. 이건 정책적인 면, 법률적인 면만의 제도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인간의 인식에서도 배려, 평등과 같은 반자연적인 것들이 늘어나면 노후화의 증거라는 것이고요. 이게 사회 전체의 고비용화라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렇기에 쓸데없이 고려해야 할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과거에는 회사만 차리면 되었지만, 이제는 성고용, 성평등까지, 여성보호에 너무나 많아짐) 사회전체적으로 효율이 살지 않는겁니다.  (물론 성평등 이런걸 해서는 안된다가 아니라 이것조차도 자연세계에 맡겨봐야 한다고 보는쪽. 어차피 성평등 강력하게 따지는 사회는 사회적 고비용이 될 것이고 효율성이 떨어져서 자연도태할것인지는 시간이 말해줄거라고 봅니다.)

굳이 성평등? 그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알아서 그럴 미래조건이 달성이 되면 아무리 성이 불평등하니 마니 떠들어봐야 성은 알아서 평등해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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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 16-08-30 11:14
   
현대사회가 근력이 떨어진다고 생산성이 낮은 일이 아닌경우도 많아서 ...임신이나 생리등의 문제도 있지만 그런것도 사실 근로자의 권리가 제대로 서있으면 해결할수있는 문제고요. 성평등이라는게 여성우월주의적인 이야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전근대 고착화된 남성성,여성성의 해체를 의미하기도 하죠.

 신체적인 차이가 물론 있지만 아직까진 사회적인 관념이 그러한 차이점을 논할정도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급개발된 한국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의식개혁이 다 이루어진 수준이 아닌지라 충분히 논의할만 하다고 생각되요.

페미니즘 자체는 말씀하신대로 구세대의 관념이고(특히나 래디컬페미는) 이젠 페미니즘도 바뀌던가 새로운 이즘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성역할 자체가 해체될거란 말에도 동의는 합니다. 기술이 발전해서 몸을 뜯어고칠정도가 되면 남녀 구분같은건 아무의미가 없어지죠. 근데 그런 시대가 오기 전까지 살아가는 사람들은 서로 합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하루이틀이면 뿅 하고 나올기술도 아니고요.
     
전쟁 16-08-30 11:21
   
그런데 굳이 그런 해체를 미리 떠들지 않아도 알아서 경제영역에서 그 필요에 맞게 해체가 되서 생산이 됩니다. 전통적인 남성성/여성성을 앞장서서 떠들지 않아도 남성성/여성성이 필요없다라고 사회가 생각이 들면 입진보가 아무리 떠들든 알아서 해체가 되겠죠.

'현대사회'라고 하지만 아직은 그렇게 기술수준이 발달한 단계가 아니라서 겉으로 보기에는 첨단IT니 뭐니 하지만 아직 18~19세기에 공장제 노동에서 크게 벗어난 단계는 아닙니다. 여전히 근력과 체력은 중요한 노동요소이고 오로지 지식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그런 직종이나 숫자는 아주 드뭅니다. 근력이 낮으면 생산성이 낮은건 사실입니다. 지금 시대까지는요.

그런데 어차피 도래할 성구분의 종말이라면야 굳이 지금와서 성평등이니 해야 하니 마니 떠들필요는 없습니다. 더욱이 굳이 자연에 위배되면서 까지 약자(여성)들을 배려해줘야 하는것도 다시 처음부터 따져볼 일이죠. 약자는 도태되어야 하는것이 정답입니다.
          
yang 16-08-30 11:27
   
알아서 해체될거라는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약자도태는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네요.

뭐 아무튼 무슨 이야기가 하고싶으신지는 잘 들었습니다.
나이thㅡ 16-08-30 11:25
   
페미니즘 처음 등장 당시 여성들은 자신들의 권리를위해 전쟁에 참여하거나 남자와 동등한 의무를 지기를 원했지만 시간이 가면갈수록 의무는 나몰라라 하고 권리만 요구하는 형식으로 변질.....
현실의 페미니즘은 그냥 그들만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죠...
pppp 16-08-30 12:11
   
페미니즘의 역활은 이제 끝나고 이퀄리즘으로 천천히 진행해가야하는데 옛날의 향수에 젖은 꼴페미와 이권과 결합한 이권주의가 페미니즘을 이용해 먹는거죠
하지만 여성 인권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16-08-30 13:15
   
페미니즘이든 이퀄리즘이든 그 자체도 인간이 구상한 이상에야 실패합니다.

평등주의?이것도 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인간은 평등해질 이유가 없습니다.
Sulpen 16-08-30 12:12
   
메갈리아가 페미니즘의 이미지를 너무 안좋게 만들다보니 아래글도 그렇고 이글도 그렇고 상당히 급진적인 의견들을 내세우는 사람이 늘어나는거 같습니다.
미래에 성구분이 없어지면 성차별이 없어질거라는 논리는 동감하지만, 약자는 도태되어야 한다는 관점은 다소 불편한 관점입니다. 앞의 논리에서 뒤의 논리가 유추되는것도 아니고, 약자도태가 자연적 관점이라고 해서 사회적으로 도태시켜야 한다는것도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자연 경쟁 시절에서는 먹을 수 있을때 많이 먹는 방식이 합리적이었고 생존에 유리했지만, 지금 시대에 와서는 오히려 그런 방식이 비만을 부르고 건강을 헤치고 있습니다. 즉... 과거는 자연선택이나 적자생존의 생물학이 옳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적용되지 않는거지요.
그리고 역사적으로 보았을때도... 여성이 절대 도태될 정도로 사회에서의 비중이 낮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여성이 많은 사회일수록 강력한 사회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세 이전의 대부분의 전쟁시기에 남성끼리 싸워서 승리한 남성들이 패배한 남성들을 죽이고 여성을 차지하는 이야기는 많습니다. 이걸 남성의 우월성이라는 관점에서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보자면 남성을 죽이더라도 사회나 국력 유지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여성들이 농사를 짓고 자식을 기르는 방식이 효율이 약간 나쁠 뿐이지 사회유지에 충분한 생산성은 보유했었으니까요. 중세까지는 여성의 숫자와 노동력이 경제 전반을 지탱했고, 남성의 숫자는 군사력을 의미했을뿐입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도 한국전쟁 이후의 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지요...
어찌됬든 딱히 글쓴이의 주장에 공감되지 않습니다. 이런 주장이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과격한 주장과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전쟁 16-08-30 13:10
   
급진적이다라기 보다는 이게 자연에서 원칙을 추려내서 그런겁니다. 오히려 자연적 법칙을 무시하고 인간만의 특별한 사회가 자연을 이길수 있다라는 발상 자체가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사상입니다. 인권, 평등, 자유 이런것들이요.

반대로 따진다면야 약자는 왜 생존시켜야 하는지의 그 사회적인 관점은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어차피 도덕적 직관을 강조하면서 '그게 당연하지 않느냐'라고 주장하는 추상윤리에 근거하니까요. 이도저도 모를 바에는야 그냥 제멋대로 내버려두는게 가장 현명한 전략이라고 지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의 법칙을 강조하는것이기도 하고요.

자연선택, 적자생존은 지금도 통용되는겁니다. '현대'라는것이 이데올로기적 단어이기는 한데, 근대든 중세든 고대든 인간 역시도 생태계의 일부이고 거대한 물리법칙, 자연법칙의 일부로서 살아갑니다. 단지 인간들 내부에서 지들끼리 현대니 근대니 하면서 뭔가 새로운 시대니 하면서 우기지만 아직 인류는 그 정도 기술도 제도도 개발하지 못했어요. 어차피 100살도 못 사는 생명체인데.
          
Sulpen 16-08-30 13:26
   
오히려 반대이지요.
전쟁님이 자연의 원칙에 의거하여 도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저는 자연원칙이 현재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도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말하는겁니다.
말로는 '전쟁'님이 자연원칙이 현대에 적용된다고 우기시지만 실제로 현대에 자연선택, 적자생존이 적용 안되는 예시들은 수두룩합니다. 자연선택, 적자생존은 진화론에서 나오는 용어로 유전에 의한 도태와 진화에 관련된 용어지만 현대는 대부분의 인간들이 후세에 유전을 남기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현대에는 적용하기 힘든 이론입니다.
만약 '전쟁'님이 이 용어를 가지고 다른사람을 설득시키고 싶다면 용어를 재정의하셔야지, 용어가 가지는 느낌에 의존해서 적용된다고 주장하는건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약자를 왜 생존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인 관점의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말 하기는 싫은데 정말 어이없습니다. 복지, 공평, 평등의 사회적 근거가 없다는 말과 같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시네요...
               
전쟁 16-08-30 13:33
   
자연원칙이 적용되지 말아야 할 근거는 더욱 없습니다. 아니 인간사회가 자연보다 우월하다라는 증거라도 댄다면야 상관없다지만 이상한 '현대'라는 이데올로기적 단어를 꺼내면서 현대는 뭔가 근본적으로 자연하고 맥락구분된줄 아는듯 쓰시는듯 합니다. 그런거 없습니다. 현대든 초현대든 그게 어떤 시대이든 간에 인간은 자연이라는 한계에서 못 빠져나옵니다.

평등, 자유 이런건 근거가 없습니다. 단지 그런게 있다라는 자연법이라도 빌려와야 합리화가 될까 말까에요.
               
전쟁 16-08-30 13:38
   
자연선택, 적자생존이 적용되지 않는게 아니라 적용되지 않도록 인간사회가 그런 장치를 만들어놓았을뿐입니다. 인간들 스스로가 그렇게 억지로 구축한 것이 마치 자연법칙이 무효화되는 것이라고 우긴다면야 할 말이 없네요. 더욱이 그것이 '현대'라는 이유에서 생긴것도 아닙니다. (현대니 근대니 이런 시대용어를 자꾸 쓰시는데 코젤렉의 개념사를 필히 읽어보시고 그 맥락을 이해하고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걸 강력한 무기인냥 쓰시는데 현대라고 하는 건 님의 논리를 위해서 쓰여지지 않습니다)

만약에 정말로 용어가지고 제대로 태클걸면 님의 단어 하나하나 가지고 전부 태클 걸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건 논의의 편의성을 위해서 하는것이고요. 굳이 이걸로 저랑 말싸움을 원하신다면야 해드릴 의향도 있습니다.
     
전쟁 16-08-30 13:14
   
과거의 군사력은 지금의 생산력과 동급이고 그렇기에 군사력에 비중을 높게 둘수 밖에 없었던 관점을 근거로 여성들에게 생산성이 있다라고 주장할 이유는 떨어집니다.

"여성이 많은 사회일수록 강력한 사회이다"

라는건 성비와 그 나라의 국력을 비교하면서 실증분석해서 할 것이고요. 추측컨대 여성이 많은 나라는 출산가능성이 높다라는 의미로서 재생산이 수월하다는 의미이지 그 자체가 강력한 사회라는 지표와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착각하시는건 저는 메갈리안때문에 페미니즘이미지를 잡지도 않고 훨씬 이전부터 페미니즘이니 하는것 자체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갈리안은 도리어 페미니즘의 승리다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해충퇴치 16-08-30 13:17
   
동아게에서 쫒겨났다고 여기서 이러지 마요 좀 ㅋㅋㅋㅋ

성이 미래에 의미가 없어지니 성평등이 필요 없으면 인종도 미래에는 의미가 없어질테니 인종평등도 필요없겠네요? 뭐 이건 넘어가더라도.....

뭐요 적자생존? 약자도태? 그게 무슨 개념인지 제대로 이해는 하고 쓰는거요? 제발 그런 단어 사용하기 전에 생물책 1줄만이라도 읽어보세요 좀. 읽으면서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그려....

나치들의 우생학을 21C 대한민국에서 볼 줄은 또 몰랐네요 꼭 비전문가들이 헛소리만 잔뜩 늘어놓아서 그럴싸하게 포장한 사이비 주장만 한다니까.
     
전쟁 16-08-30 13:35
   
생물학에도 자연도태, 적자생존 버젓히 저렇게 씁니다만?

우생학을 나치들이 썼다고 해서 우생학이 나치들의 것도 아닙니다만?

능력주의사회에서 능력에 의한 대접, 이런 논리도 애초에 우생학이라고 말할수 있어요.

완전히 능력사회부정하고 공산주의식 생산수단공유하자라고 우긴다면 모를까 그 정도도 안되는 인간들이 우생학을 반만 취하고 있을뿐.
          
해충퇴치 16-08-30 13:36
   
자연도태, 적자생존 저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고요, 우생학을 나치들이 사용해서 문제가 아니라 우생학 자체가 완전히 잘못된 학문입니다. 아니 우생학은 학문도 아니에요, 그냥 잘못된 믿음이죠.
               
전쟁 16-08-30 13:40
   
우생학은 學的認識에서 나온게 아니고요. 애초에 우생학은 근대의 과학과 결부되어서 그걸 과학적으로 설명할려고 한 시도에서 나오는겁니다. 그러니 우생학이라고 하는 관념자체는 고대에도 존재하는것이고요.

누가봐도 힘 있고 근력이 좋은 장정을 병사로 채용하지 병자, 여자 이런 사람을 병사로 기용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논리를 골상학이니 유전자니 하는 근대과학과 합쳐지면서 당신 머리속에서 상상하는 우생학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겁니다.
               
전쟁 16-08-30 13:41
   
굳이 단어 사용을 우생학이라고 해서 그럴뿐이지

적자생존, 약자도태는 굉장히 당연한 논리이고 이게 잘못 되었니 안되었니 인간들끼리 싸우든 말든 알아서 자연은 약자를 도태시킵니다.

이 약자라고 하는것이 특정한 DNA나 골격구조라는 것과 결부되었다라고 나아가면 근대식이고요. 여기에 민족, 국가라는 담론이 더 들어가야 나치식입니다.
                    
해충퇴치 16-08-30 13:48
   
적자생존, 자연도태는 결국 자손의 수로 따지는 겁니다.

그럼 출산율 낮은 선진국민들은 전부 도태되어야 하겠군요.

인간사회가 성립된 이래로 인간에게는 적자생존, 자연도태는 거리가 먼 이야깁니다.

그리고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는데서 이미 우생학의 모든 이론적인 근거가 붕괴합니다.
                         
전쟁 16-08-30 14:09
   
그렇기에 그 선진국민들이 자연도태되는가 아닌가 잘 보고 있습니다.

사회가 쓸데없이 복잡해지니까 제가 위에서 '파킨슨의 법칙'을 쓴겁니다.

인간사회가 성립된 이래로 자연도태는 아주 당연하게 강한 나라는 살아남고 약한 나라는 멸망한다라는 이야기와 근거들만 나열해도 증명됩니다.

단지 인간사회의 것들이 그 약자들도 쓸데없이 배려하면서 사회가 고비용구조로 가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겁니다.
나딘 16-08-30 14:01
   
이런저런 지식발휘하셔서 글쓰셨지만 요는 그거네요.... 남존여비...왜냐 남자가 신체조건이 더 강하니까.. 워마드나 메갈이나 페미니즘을 도구로 하는 피해의식 집단일 뿐이에요....

그렇지만 아직까지 남녀불평등 여혐 아직까지 사회에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는게 사실입니다. 지금의 젊은세대에는 많이 완화되어서 남성분들이 역차별을 느낄 여지가 있는 것들도 사실이지만 사회에서 젊은 사람들끼리만 어울릴 수는 없지요... 나이많은 분들이랑 어울리는 사회나 가정에서는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부당한 차별과 희생 당하고 있구요... 젊은 남자분들도 의식이 깨어있지만 막상 결혼을 하거나 하면 편리의 문제에 따라 자라오면서 가정에서 습관화된 대로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 많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기에 너무 익숙해서 차별이라는것을 아예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당장 집의 어머님과 아버님의 관계부터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당연히 근력을 많이쓰는 직업군에서는 남성이 더 생산성 높으니까 소득더 높아야하는데 동의합니다만 이미 그런직업군에는 약자가 도태되서 여자비율이 낮습니다...문제는 현대사회의 고소득의많은 직군들은 근력이니 하는것이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다는 거구요...근데도 아직까지 유리천장 완전히 깨지지 않았구요...

 미래에는 성평등이란 개념 자체가 사라질거다 불필요하다는것에는 동의를 하지만 약육강식 이 논리는 나치즘은 아니라도 전근대 제국주의 사상과 흡사하네요...


님은 말로는 미래화 현대사회와 된것처럼 포장하시지만 머리속은 남녀문제에 있어서는 전근대입니다. 하지만 성평등은 현대사회에 와서는 부적절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메갈이나 워마드에 집중하셔서 본질을 흐리고 극단적인 생각은 마셨으면 합니다.

모두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것은  성평등이 아니라 인간평등이라고 생각하네요...
     
전쟁 16-08-30 14:08
   
약육강식은 제국주의 사상이 아니라, 제국주의 사상은 오히려 미개한 족속을 개화시켜서 문명인으로 만들수 있다라는 인간희망론에 기반을 둔 논리입니다. 어디서 약육강식을 제국주의논리에서 찾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조선을 일제가 삼킨것도 서구열강이 조선인들은 스스로를 나라를 다스리기에 부족하다라는 견해하에서 일제의 도움으로 조선인들이 개화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 유명한 사람이 시어도어루즈벨트.

정확히는 전근대고 현대고 없습니다. 그냥 자연 그대로. 더욱 정확히 말하면 남녀라는 계통이 문제가 아니라 개체 그 자체의 문제로 환원해서 생존가능한 애들은 알아서 생존할 것이고 생존할 능력도 안되는건 그냥 도움, 배려, 평등 없이 자연도태시키자입니다.
     
전쟁 16-08-30 14:13
   
남성들이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것도 그냥 그것일 뿐이고
여성들이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것도 그냥 그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모든 문제는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다라는 결론부터 세워놓고 이걸 역으로 동등하게 만들어야 한다라는 잘못된 논리가 지배하면서 사회가 꼬이면서 발생합니다.

따지자면 자본주의가 성숙하지도 않았는데 공산혁명이 가능하다고 믿은 러시아볼세비키와 같이요. 그냥 여자도 남자들의 사회에 기생해서 여자도 남자와 같다라고 우기는데 막상 그 여자들이 남자와 동등한지 자연적 근거도 없고 일단 법과 제도는 덕지덕지 붙였는데 경제는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생산성도 안되는데 무리하게 사회주의를 한 러시아경제를 보듯이요.

원래대로의 스토리라면야 기술발전으로 육체적 조건의 희미해지면서 여성들조차도 남자들과 동등하게 대접받아야 할 기제가 생기면서 그렇게 사회 속에서 편입되는 것이었지만 이런 자유를 거부하고 무턱대로 결론부터 세워놓고 독재하듯이 '성평등!~~~!' 강조하는것이 지금 현실이죠.

이 무시가 사회의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메갈리안도 하나의 비용이고요.
          
나딘 16-08-30 14:48
   
인간희망론이라니... 미묘하게 제국주의옹호하시네요... 제국주의는 분명히 약육강식바탕으로한 사회진화론과 자본주의가 결합된 형태에 가깝다고 알고있는데요.... 인간희망론은 제국주의자들의 자기합리화 자기미화론에 가까운 위선적인 논리입니다..

그리고 남녀라는 계통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지만 성평등을 주로 얘기하셨으니 결국은 여자가 남자보다 열등하다는 얘기를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만??

 이미 아무리 사회제도를 만들어놨어도 약육강식은 어쩔수 없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일차적인 신체조건에 의해 결정되지 않을뿐이지....

님이 말씀하시는 약육강식은 결국 신체조건이 열악하니까 여자는 약자 여자를 도태시키자 이런 얘기 시잖아요?? 그건 전근대적이고 비현실적인 일차적인 신체조건에 의한 약육강식이구요...

현대사회는 이미 일차적인 약육강식이 아니라 부와 권력등에 의한 계급 그 안에서 약육강식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약자들 보호를 위한 제도가 만들어지고 있는것이구요...

그리고 성평등은 약자인 여자들을 무조건 보호하고 평등하게 만들자는게 아니라 여자들이 자신이 한만큼 대우받지 못하는 부당한 현실을 타파하자는게 요지입니다.
워마드랑 메갈은 그냥 피해의식 집단이구요....

만약 성차별하자 여자들은 열등하다는 의미로 하신 말씀이아니라면 약육강식시행은 인권과 인간평등 부정논리 입니다.
               
전쟁 16-08-30 15:10
   
인권도 인간평등도 종래에서 다시 자연에 물어봐야 하는 겁니다만?

자기들끼리 스스로 자연법이라는 허구의 것을 만들어내서 합리화해서 교조적으로 종교화시켜서 이걸 안 따르면 안되는 식인양 주장하시는데 신이 와서 인권, 인간이 평등하다고 했습니까? 그런거 없는데요.

그냥 자유롭게 맡겨놓으면 평등해질놈은 평등해지고 아닐 놈은 나가리가 됩니다. 중세까지 어떤 통제, 도덕 이런걸 좋아했는데 근대부터 뒤집어서 애초에 자유롭게 맡기면 사회적 최적배분이 될 것이다라는 논리가 된것처럼요. 굳이 여기서 뭐가 정의로운 이윤인가 아닌가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시장이 통제하고 있으니까요.

지금 인권, 인간평등도 똑같은겁니다. 근거도 없는것을 놓고 그냥 독재식으로 주입하고 강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인권을 떠들어야 합니까?인간이 평등하다고 해야 하는겁니까? 사상독재입니까?
               
전쟁 16-08-30 15:14
   
제국주의자가 나가니까 누가 들어왔나요? 제3세계 사람들은 제국주의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라고 자신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어쨌거나 제국주읙 님이 알고 있는 적자생존이니 하는 논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라고 지적하는건데요. 도리어 모든 인간을 개화시킬수 있고 그래야 한다라는 문명론자의 시각에 더 가까워요.

그리고 가장 본질적인 것은 회피하시네요.

'왜 평등해야 합니까?'

평등해야 할 이유도 없고 평등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만.

그러니까 자유롭게 맡겨두자라는것이죠.
               
전쟁 16-08-30 15:16
   
여자는 열등하다라고 우길 생각은 없지만

아마 표본을 추려내서 표본평균을 내면 평균치가 낮게 나오겠죠?

결론에 근거해서 그대로 대우하면 됩니다.

님의 이야기도 인정한다치더라도

'여자들이 자신이 한 만큼 대우받는다'

라는 것부터 과학적인 검증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정말로 자신이 한 만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능력없는 자에 대한 낮은 대우가 뭐가 '부당한 현실'이라고 하는지, 너무 페미니즘의 교설에 취한신게 아닌가요.
                    
나딘 16-08-30 15:29
   
전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여자지지 하지 않았어요... 현대에서 남성이 역차별당하는 부분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여혐 여자성차별이 남아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주로 얘기한거구요....

그리고 뭐 역사평가는 개인의 자유니 님은 문명론의 시각에 가깝게 생각하시지만 저는 그건 제국주의찬성론자들의 자기합리화 위선에 가깝다고 생각하는거구요....

그리고 본질 회피한건 아니네요.... 전 인간평등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할필요 없다고 생각한겁니다...거기에는 같은 인간으로서의 공감 사랑이 전제된거구요 음...글쎄요 하지만  님은 인간평등도 부정하시는 거니까 더이상 이의를 달 필요는 없겠네요...
인간평등 부정은 결국 신분제도 옹호하고 전쟁에서 죽는 아이들도 어쩔수없다 약하니까...그렇게 생각하는거랑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평등을 부정하는데 평등해질놈은 평등해진다 그런건 불가능합니다.. 모든 인간평등이 아니면 강자안에서도 우열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뭐 님의 생각이니 더이상 뭐라 하긴 어렵지만 님도 언제나 강자가 될거라고 생각하진 마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자가 열등하다 표본을 추려내서 표본평균을 낸다.... 이기준을 정할수 있는지부터가 불확실합니다만 신체조건으로 얘기하신거면 네 평균적으로는 열등하지요...그래서 올림픽이 남녀종목 따로 있는거겠죠??;; 하지만 신체조건 하나로 여성 그자체가 열등하다.... 어쨌든 매우 전근대적이시네요...
                         
전쟁 16-08-30 15:35
   
신체는 왜 전근대적인건지? 현대사회는 지성, 정신 이런거 중시하는 사회입니까?

아니, 그 정신, 지성은 여성이 동등하다라는 근거는 있습니까?

딱히 동등하다라는 것도 필요없죠.

그냥 자유롭게 방출해서 그 개체에 직접 물어보면 됩니다.

여성 개개인이 능력이 잇으면 대접을 받는것이고 아니면 나가리시키면 되죠.

근데 사회를 관찰하지만 대개는 그렇게 능력이 있다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아주 잘해봐야 기존 남자하고 동급이겠죠.
                         
나딘 16-08-30 15:52
   
전근대적이죠.... 신체조건이 가장 중요한 사회는 유인원시대구요...점점 고도로 발전하면서 현대정보화 사회에서는 신체조건보다 두뇌나 지성의 중요성이 커졌지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모든 신체조건이 남자가 유리하지도 않아요...근력이 유리한거죠...
아이큐 지수만 봐도 남녀차별할 만한 기준은 거의 없어요....
사실 요즘 시험만 해도 여자남자 합격비율 크게 차이 나지 않지요...^^;;

자유롭게 방출하라...자유롭게 방출해서 정당하게 모두들 대우받나요??;;; 그렇게 따지면 금수저가 어쩌구 하는 소리가 나올 이유도 없겠죠?? 님의 논리는 남녀문제에서만 적용하시네요...

무슨소리를 해도 조금이라도 틈을 만드실 생각이 없으시군요 알겠습니다...
                         
전쟁 16-08-30 16:04
   
현대정보사회일수록 더욱더 지능을 쓸 일이 없어집니다만?

기억이라고 하는 정신영역도 과거보다는 지금은 퇴색했고요.

문자가 없었거나 그 이전에 경전은 기억과 암기를 통해서 구전되었습니다만?

신체는 왜 무시하는건지, 그게 왜 전근대적인건지도 의문이고, 100년 전 사람에 비해서 지금 사람은 DNA면에서 달라졌는지? 오히려 눈에 보이는 단백질덩어리가 기본 아닙니까.
                         
전쟁 16-08-30 16:15
   
그리고 정당하게 왜 대우받아야 하는지 이유좀... 그런것도 근거없는 소리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