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오대영

조회 : 274  

블럭체인이 어쩌고 가능성이 어쩌고.

경제에서 말하는 시장성이란,  기술의 완성도나 복잡함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단지 그 기술이 얼마만큼의 효용을  만들고, 얼마만큼의 기대를  만들며, 얼마만큼  수요를 유치할 것인가?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비트코인 관련 기술이 보안관련에 중요한 구실을 할수 있고 하는 의견을  받아들인다고 한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이러한 기술이 일상의 필수가 될거라 기대하는 것은  무리 입니다. 이미 익명성이라는
보안이 있는데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시장규모가 클거라 기대하기 힘듬니다.

기존의 화폐를 대체?
인간은 행동에 편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시스탬보다 월등하게 우월하지 않는 이상, 화폐를 대신해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것조차도 문화니까요. 오히려 사람은 지나치게 디지털화 되면 거부감을 나타낼겁니다.

또한 화폐는 사회적합의를 통해서만 존재할수 있습니다.

화폐가 보증하는 것은 가치이고 가치는 일종의 컨센서스나 인식 입니다. 그러므로 다자간의 합의는 필수이고.정치적 사회적 간섭에서 절대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화폐는 정치적인 산물이니까요.

블록체인 기술이 물론  나중에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지는 모름니다. 하지만 그것은 가능성일 뿐이고, 미래의 일이며 다수 사람들의 능동적인 선택을 필요로 합니다. 범용성이라고 하죠.

그때가 되면 알아서 적정 시장가격을 찾아갑니다.

그런것이 없이 행해지는 지금 모든것들은 신기류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