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쪽에서 사용자 임금으로 저정도 한다는건 양심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로 보이는군요.
저 임금도 국가에서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각종 보조금과 혜택을 받아서 자신들이 다 부담하지 않는 기업도 많을겁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장애자 고용으로 보조금 받고, 방위사업 보조금, 고용안정 보조금, 이런식으로 해서 대략 근로자가 받는 임금의 70프로 정도만 회사가 부담하더군요. 여기에다가 전기 아껴쓰면 보조금 받는다고 해서 한 겨울이나 여름에 냉,난방도 제대로 못하고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게 오래된 저급 자제인데 싸다고 구입해서 완제품 대량 불량으로 손해나 보고, 이래서 품질불량, 납기 지연으로 바이어들한테 크레임이나 당하고, 회사 사정은 갈 수록 어렵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