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닐 때부터 안 다니는 지금까지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박종호 이 사람이 참... 물건이었지요.
박종호씨가 부른 잔잔한 곡들은 가만히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 사람 노래 말고 주찬양 선교단에서 편곡해서 내놓은 곡도 있는데, 이 노래도 좋습니다.
오케스트라 부분을 편곡한 게 참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다만, 고 신해철씨의 곡처럼 곡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독백처럼 읊조리는 게 좀 적응이 안되네요.
오케스트라이징된 부분이 너무 좋아서 악기하는 사람들 모아서 연주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 팀이 교회오빠 한 명 때문에 풍비박산이 나고 악보만 집에서 썩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