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재확산 시에라리온, 지난해 12월 창궐후 1만1천명 사망...대유행 바이러스들 보니 '경악'
에볼라 재확산 시에라리온, 북부 2곳 통행금지령...타 대륙 옮기는 바이러스들 보니 '경악'
에볼라 재확산 시에라리온, 북부 2곳 통행금지...타 대륙 옮기는 바이러스들 보니 '경악'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가 재확산돼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에볼라 메르스처럼 대륙을 옮겨가며 창궐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와 에볼라처럼 인간을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해마다 2종 정도 새로 나타나고 있다. 다른 대륙으로까지 번져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들이다.
1976년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 약 90%로 치명적이었지만, 전염력은 크지 않았다. 그런데 변이를 일으키면서 최근에 확인된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40%대로 낮아진 대신, 전염력이 커져 1년 새 2만 7천 명에게 퍼졌다.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번지는 대유행을 20세기 이후 4번 일으킨 인플루엔자 역시, 툭하면 변이를 일으킨다. 그래서 치사율 높은 조류 인플루엔자와 치사율은 낮아도 전염력이 큰 신종플루가 결합하게 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그런가 하면, 열대나 아열대 지역서 모기에 물려 생기는 뎅기열은 사람의 항체를 이용해 침투할 만큼 교활하기 때문에 한번 걸렸다 낫더라도 또 걸릴 수 있다.
특히 최근엔 뎅기열을 옮기는 흰줄숲모기가 국내에서도 발견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12일(현지시간)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국영 TV로 방영된 연설에서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발생한 북서부 캄비아와 포트 로코 지역에 3주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행금지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최근 시에라리온과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7일 시에라리온에서 15명, 기니에서 16명 등 31명이 새로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12월 에볼라가 발병한 이래 서아프리카에서 1만 1천 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시에라리온에서만 3천9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에볼라 재확산 시에라리온에 누리꾼들은 "에볼라 재확산 시에라리온, 심각하네", "에볼라 재확산 시에라리온, 아니었으면", "에볼라 재확산 시에라리온, 요새 지구가 시끄럽네", "에볼라 재확산 시에라리온, 메르스도 없어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와 에볼라처럼 인간을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해마다 2종 정도 새로 나타나고 있다. 다른 대륙으로까지 번져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들이다.
1976년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 약 90%로 치명적이었지만, 전염력은 크지 않았다. 그런데 변이를 일으키면서 최근에 확인된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40%대로 낮아진 대신, 전염력이 커져 1년 새 2만 7천 명에게 퍼졌다.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번지는 대유행을 20세기 이후 4번 일으킨 인플루엔자 역시, 툭하면 변이를 일으킨다. 그래서 치사율 높은 조류 인플루엔자와 치사율은 낮아도 전염력이 큰 신종플루가 결합하게 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그런가 하면, 열대나 아열대 지역서 모기에 물려 생기는 뎅기열은 사람의 항체를 이용해 침투할 만큼 교활하기 때문에 한번 걸렸다 낫더라도 또 걸릴 수 있다.
특히 최근엔 뎅기열을 옮기는 흰줄숲모기가 국내에서도 발견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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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바이러스로 난리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