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스탠퍼드 2년씩 다니고 동시졸업 v 스탠퍼드 영문과 3.5년 학석사
어느쪽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고졸이나 중졸이면 몰라도 일반인들은 오른쪽이 말이 안되다고 생각할겁니다.
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 27명중에 아이비리그 영문과 출신은 민은경 교수님 단 1명입니다.
석,박사 9년 걸렸죠
[민은경 교수님 학력]
프린스턴대학(Princeton University) 영어영문학과 박사(1998)
브린모대학(Bryn Mawr College) 영어영문학과 문학사(1989)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진 27명]
학사까지 포함하면 최소 13년..왜 이렇게 어려운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한국인이 아이비리그 영문과를 수료한다는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바꿔서 생각해보죠.
서울대 유학생 미국인에게 교수가 [타는 목마름으로] 읽고 감상문 써오라고 합니다.
한국학생들이야 한번읽고 써내면 되지만 미국인은 왜 목마른지 모릅니다.
6-70년대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군사정권.. 한국역사를 모르면 답이안나옵니다.
한국학생보다 수십배 공부해야 시가 이해되는거죠.
아이비리그 영문과 교수가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칭송받는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를 한국학생에게 과제로 내줍니다.
이 소설 이해하려면 중세유럽의 모든 역사. 중세 카톨릭 교구, 미사방법, 고대언어..[게일어등등]
3-4년은 공부해야 할 방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한국학생은 불가능한 과제죠.
유럽과 미국의 유명 중,고등학교에서는 게일어를 배우는 곳이 있습니다.
자! 민은경 교수님의 13년 공부가 이제 좀 이해되실겁니다.
마지막으로 20세기 최고의 인문학 천재로 칭송받는 장 폴 사르트르..
이 형님도 프랑스 사범대학 4년간 다니셨습니다.
아이비리그 인문학에 조기졸업은 없습니다.
물론 이공계는 조기졸업이 흔하고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문학은 다릅니다.
은사시나무.. 시를 읽다가 이 부분에서 작가의 시감에 놀란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단어가 있다니..하면서 말이죠.
외국인에게 은사시나무라는 단어의 시적 아름다움에 대해서 설명이 가능할까요?
만약 스탠포드 영문과 3.5년 학석사 졸업생이 있다면 1세기급 천재 사르트르를 뛰어넘는 10세기급 천재에
서울대 영문과 톱인 민은경 교수님보다 10배는 천재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