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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9 16:25
제발 호들갑 좀 떨지마세요.
 글쓴이 : 미우
조회 : 785  



아, 제발 호들갑 좀 떨지마세요.


메르스 무섭다고 출근 거부 하거나

방구석에서 쌀뒤주에 머리 박고 벌벌 떨고 있는 사람 있나요?

생업 포기한 사람이나 국외 도피한 사람 있나요?

패닉에 호들갑 운운이 왜 나오나요.



호들갑 운운하는 당신들이 호들갑 떨고 있는 겁니다.

게시판 어디에서는 호들갑 떨지마라면서 시위 안하냐는 헛소리까지 있던데

메르스 무서워서 시위는 못하냐는,

감기 수준이고 호들갑 떨거 없는 병인데 정작 무서워서 시위 못해서 고소하다는

앞뒤도 안맞는 뻘소리까지 늘어놓고



국가 시스템이 제대로 동작 안하는 건 고민해야 할 상황 맞습니다.

그 결과 불필요하게 인명이 죽어나가는 것이면, 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도 있고

(이제와 초기 대응 엉망인 정부까지 위기등급 올렸다면서요.)



이런 상황에서 시스템에 대한 불만 토로나 잘 좀 해라는 글들이 호들갑인가요?

메르스 무서워 벌벌 떨고 패닉 온 사람 있나요?

메르스 때문에 죽겠다고 누가 난리라도 치나요?



다른 글에서도 말했지만 병원 감염은 그 자체로 쪽팔리는 일입니다.

원래 있던 풍토병도 아니고, 시스템만 제대로 동작한다면

몇명 걸렸더라도 금새 진정이 되어야 정상입니다.

이걸 독감하고 비교해요?

연평해전 이상의 국지전이라도 벌어지면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 베트남전, 걸프전 들먹이며 사망자수 비교하고 난리 치지말라고 할 분들아...



목적이 뭔지 모르겠지만 호들갑 타령하는 당신들이야 말로 호들갑 좀 그만 떠세요.

패닉 일으킨 사람 아무도 없고 메르스 무서워 출근 거부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독감도 유행하면 다들 주의하고 마스크 쓰고 다닙니다.

천하에 독감 한번 안걸리던 나라였다면 그 독감도 똑같이 왜 제대로 대처 안하냐는 얘기 나오는 거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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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koo 15-06-09 16:27
   
정부 해당기관이 무능함의 끝을 보여줘서

사람들이 뿔났는데, ' 메르스 별거 아님 호들갑 ㄴㄴ 해 ' 이딴 물타기만 하고 있으니....
매력왕 15-06-09 16:29
   
그네들한테는 정부의 말이 절대적인거라 아무리 말해도 소귀에 경읽기예요 ㅎㅎ
길동 15-06-09 16:31
   
정답입니다.
폰뮤젤 15-06-09 16:35
   
그렇죠.
장난감상자 15-06-09 16:36
   
몇개의 게시글과 댓글을 읽다보니 가슴이 답답해져오네요
그렇게 이기적일수가 없네요........
콜라사탕 15-06-09 16:41
   
그런데, 박원순 시장이 나서면 해결된다면서요 ㅋㅋㅋ

나서도 계속 확산되는데, 쑈만 한거 아닌가요?? ㅋㅋㅋ
     
쉐오 15-06-09 16:44
   
대처가 더빨랐다했지;;; 이분 주제돌리기 갑임 진짜...
해결은 교회가 신 안믿어서 그렇다했지요
     
미우 15-06-09 16:44
   
그게 이글과 상관있나요?
그걸 왜 저한테 묻나요?
저도 궁금한데 누가 그러던가요? 예수나 야훼가 그래요?
     
키즈위즈 15-06-09 16:54
   
위 발제글 중 어떤 내용이 님에게 이런 댓글을 달게 했나요?
읽어보기는 했나요? 정정당당한 토론의 마음도 없으면서 이런식으로
댓글을 다는 것은 자신이 비겁하다는 표시밖에 안됩니다.
     
나랏말쌈 15-06-09 16:59
   
음... 정부말대로 한300만명 걸려서 그때쯤에 병원명 공개했어야 했다고 은근 열받으신듯???
그나마 서울시장이 오버해서 지금상태라고 생각 해볼여지는 없는건지
     
신무 15-06-09 17:03
   
어두운 극장에 독사가 들어와서 사람들이 겁에 질렸을때에
극장에서 불을 켜야 뱀을 잡을거 아닌가요?
왜 극장에 먼저 불을 켠 사람(박원순)을 비난하는거죠?
모두 두려움에 자신발 밑에 독사가 있다고 믿는 국민들을
안심시킨게 박원순입니다. 그의 행동이 아니었다면
정부는 아직까지도 병원명을 비밀로 하고 있었겠죠.
왜 박원순에게 책임의 화살이 돌아가는거죠?
처음부터 불을 켜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어둠속에서
메르스라는 독사에게 사람들이 피해보도록 방치한 사람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고
극장의 불을 켠 박원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겁니까?
언제까지고 어두운 극장안에서 벌벌 떨면서 자기 발밑에 있을지도
모를 독사에 대한 두려움만 키워야 했었나요?
          
가마솥 15-06-09 19:27
   
비유가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