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을 포함한 증상이 시작되면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이고
밖으로 뛰쳐나오는 것이라 합니다. 잠복기가 존재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의학적으로 정확한 매커니즘은 모르겠지만, 현재 열심히 메르스 검사를 하고 있는 제 아내느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증상이 나오기전에는 걱정할지 않아도 된다 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증상'이 시작부터 확연히 알 수 있을 때 이야기... 즉, 원론적으로는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는 문제없다입니다. 여기서 실제적인 문제가 발생하는건... 이 증상의 시작을 모른다는
것이겠지요. 공기가 나빠서 헛기침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증상의 시작일 수도 있는 것이랄까?...
그래서 사우디에서 의심단계에서부터 격리하며 통제해야한다고 한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