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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6 22:39
확진 환자 인터뷰
 글쓴이 : 스파이더맨
조회 : 1,179  

das.jpg


어이가 없어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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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3 15-06-06 22:48
   
후... 세금내고 이런 무정부상태라면 확 핵맞고 다 디져부럿으면 좋것네.
종훈이당 15-06-06 22:53
   
이게 현실이라는 거네요.. 휴...
아니 상황이 이런데 박원순이가 어쩌고 정치공세가 어쩌고 다들 제정신이 아니에요..
대한민국 정부 방역만 비정상이 아니고 여기 유저 상당수가 비정상이에요.
이런데도 어떻게든 덮으려하고 무슨 집안에 정치인이 있나..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든 사람중 일부가 여기 저기 유저들입니다.
지금은 질타를 할때지 말도 안되는 쉴드를 할때가 아닙니다. 제발.. 입니다.
바니에 15-06-06 22:59
   
에구. 욕하기도 힘들다 이젠..
드라이브1 15-06-06 23:00
   
박근혜는 진짜 무능에 국치임 옛날 조선시대 인조급임
헬로가생 15-06-06 23:18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다.
벌래들 한마디 해보시지?
초콜릿건빵 15-06-06 23:23
   
그냥 감기라고 쉴드치던 인간들 작전회의 들어갔나보네요.
토막 15-06-06 23:40
   
하.....
37.5도...
사람 평균 체온이 36.5도 죠.. 1도 올랐네요.
이른바 미열인 상태네요.

미열인 사람들 전부를 모두 응급치료하고 격리수용할 방법이 없죠.
그러니 고열인 사람을 우선적으로 수용하게 되죠.
사람이 워낙 몰리니 이럴수 밖에요.

제가 한참 신종플루 난리칠때.
42.5도의 고열로 병원 갔을때가 생각 나는 군요.
     
스트로 15-06-06 23:46
   
그부분은 그런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이해가 간다고 치더라도
지정병원이 없다거나 알아서 하라는건 질병본부의 무책임인데요...

저런식의 응대는 거의 범법행위라고 봅니다...
          
토막 15-06-07 00:01
   
생각을 해 봅시다.
메르스 지정병원...
그거 어떤병원에서 하려고 할까요?
아마 아무도 안하려고 할껍니다. 왜냐... 예전 신종플루 지정 병원이 그랬듯이.
지정 병원이 되면 사람이 안와요.
그래서 병원들은 지정병원이 되는걸 기피 합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그때 당시 신종플루 의심환자들도 지정 병원에 안갔습니다.
왜냐... 혹시 아닌데 지정병원 갔다가 옮을까봐.

전 42도가 넘는 고열로 병원갔다가 쫓겨났죠. 신종플루 의심환자라고요..
지정병원 가랍니다.  그저 고열일 뿐이였는데요.

결국 지정병원가니까 무조건 격리수용부터 합니다.
제 병명은 쯔쯔가무시 였죠.

진짜 골치 아픈게
격리 수용할 장소가 부족해서 의심환자를 모아두게 되면.
메르스 환자가 아닌사람이 메르스 환자와 같이 격리되서
감염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병원 입장에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겪어 보면 압니다.
               
스트로 15-06-07 00:11
   
물론 나중에 개선은 해야하지만...꺼꾸로라도 문제 아닌가요
신종플루였는데 아무데서나 검진하면 일반환자들은 뭔 죄가 되나요?

지정병원이 되었을때 오히려 기피할수도 있는건 알지만 그에 따른 대책이나
개선사항도 연구해야죠...별도의 공간에 마련할수 있게 한다던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언제까지 계속 그렇게 갈수는 없지 않나요....

그리고 알아서 하라는등의 응대가 제일 문제입니다..지정병원보다는..
환자에겐 대책을 줘야줘...할수 없는게 없다고 알아서 하라는건 어떻게
변명을 해줄려고 해도 해줄게 없습니다...
최소한...사정을 얘기하고 양해를 구하고 안정을 시켜야하는게 그게 공무원의 자세입니다.
                    
토막 15-06-07 00:25
   
앞에도 말했지만 더 심각한건 신종플루 의심환자들이 지정병원 보단 일반병원에 가는게 더 문제였죠. 왜냐... 검사하고 확진이 나올때 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격리되면.. 혼자 격리되면 좀 낫죠... 다른 신종플루 환자들과 같이 격리되면...
이것 때문에 지정병원에 안갑니다.

그리고 더욱더 큰 문제는..
신종 플루는 그나마 빠르게 약이 나왔죠..
지금 메르스 치료약 나왔나요...?
전 아직 듣질 못해서요..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를 병원보고 떠맏아라.. 고 하면 누가 할까요?
대책을 주려고 해도 방법이 없는 겁니다.

특히나... 저 전화 받는 사람..
아예 맨탈 나간 상태일 겁니다.
전문의가 전화 받고 있을리는 전혀 없고..
나 열난다 나 메르스 아니냐.. 하는 전화가 수도없이 오고 있을건데.
나 37.5도인데 어떻게 해야되냐.. 란 전화 받으면 어떨까요?
그야말로.. 어쩌라고..
확진 환자가 저기 전화한다는것도 이상하고요..
확진이면 검사 받은곳에 가던가요.
                         
종훈이당 15-06-07 00:30
   
그래서 정부가 역할이 필요한겁니다. 환자가 무지해서 그럴수도 있고 악의가 있을수도 있는데 다른사람과 접촉하거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어떻게 할겁니까..

그래서 병원도 지정하고 차량도 그리고 인력도 배치해야지 그럼 정부가 통계작성하는 곳입니까.. 님이 말하는 그런거 해야 하는겁니다.

저게 전부 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실태가 저렇다면 이정도 전파된것만 해도 시민의식이 높은것이고

지금 인터뷰 저분도 시민의식이 높은 분이네요.

정말 저정도인지는 꿈에도 몰랐네요.. 단 한명이었다고 해도 충격입니다.
                         
종훈이당 15-06-07 00:41
   
저기서 지적사항을 열거해도 당장 보이는 개선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먼저 전화가 그리 안된다는건 인력배치가 안되었다는 겁니다. 작다는거죠. 안되면 119라도 해야죠. 공무원해야 하고,

일단 핫라인으로 전화가 왔다는건 환자가 의심이 가니 전화한거잖아요.
그러니 온도만 가지고 확정할수 없는데 혹시 의심가는 행위나 장소에 갔느냐 왜 메르스라고 생각했느냐 정도는 물어 봐야 합니다. 그리고 판단을 해서 인력을 파견해야 하고..

병원을 물어 봤다는건 직접이동하겠다는건데 슈퍼전염자면 어떻게 할겁니까. 자택에 있게 하고 가야죠.

병원이 준비 안되었다는게 자랑이 아니죠.

보건소는 방역 대책없이 환자를 받고 있고. 그리고 대책없이 대기.. 이것도 정부가 잘못하는 겁니다. 그사이 접촉하면 어쩔건데요

지금 한두부분이 아니잖아요. 매뉴얼 자체가 없다는 이야기에요.

이걸 누구보고 하라는 이야기에요.. 어렵다 힘들다 하면 어쩌란거죠? 정부가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러니 무능하단 소리가 나오죠...

지금 저 분이 알콜중독자거나 더 심하면 그 지역은 초토화 됩니다.

정부는 환자 몇 접촉자 몇 통계내는 곳입니까?
                         
토막 15-06-07 00:53
   
저런 핫라인을 만든게 전시행정이란 겁니다.
우리나라에 메르스란 질병에 대해 아는사람이 몇이나 되서 저기서 전화받고 안내해 줄수 있을까요..

거기다.. 분문에도 나오죠.. 전화 11번 만에 겨우 통화 됐다는거..
전화가 엄청나게 오고 있다는 겁니다.

그중 99%는 메르스랑 전혀 상관없이 그저 열난다고 전화하는 사람들 이고요.
그런상황에서 그 1%의 의심환자를 골라낼 능력이 저 전화 받는 사람한테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대책요?
대책은 없어요..
최소한 치료약이라도 나와야 뭘 하죠.

혹시나 기발한 생각이 있으시면 뭐라도 내놓으세요.
그저 정부 욕하는건 쉬워요.
그래서 넌 뭔 방법있냐? 라고 물으면 저도 방법 없거든요.

그러니까.. 생각 나는거 있으면 뭐라도 내놓으세요.
많은 사람들이 뭐라도 내놓으면 그중 쓸만한게 있을줄 누가 압니까?

그런데 꼭 이런 사건이 터지면..
아무도 내 놓는 사람은 없어요.. 욕만하지.
                         
종훈이당 15-06-07 00:56
   
그런데 더한 사스도 막았는데 대책이 없다니요..
그래서 손 놓자는 이야기 입니까?
이런건 이해하면 되는게 아닙니다.
당연 이런 문의전화 빗발칠지 예상못한사람 있나요.. 일시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최소한 이것만은 물어봐라.. 그리고 이건 의심간다하면 헛수고 하더라도 움직여야 하는 겁니다.
사스때 22만건 추적조사하고
비행기 6400대 배 1만대 검역총원이 100만에 이른다는 소리 못들었어요?
그때 공무원이 지금 공무원인데 지금은 왜 안된다는 거죠?
                         
종훈이당 15-06-07 00:58
   
뭐간 잘 안돌아가면 파악해서 충원하고 모자란 부분은 채우고 해야죠..
그래서 저게 잘했다는 겁니까?
이미 손쓸수 없는 지경에 온겁니까?
무슨 이런말이 있어요?
정부도 정부지만 댁의 사고 방식이 이해가 안가네요.. 총력전이 이게 다인가요?
                         
종훈이당 15-06-07 01:02
   
말인지 빵구인지.. 제가 아이디어 못주면 못막는겁니까? 저는 정부 메뉴얼대로 움직이고 협조하면 역할을 하는 겁니다.

저보고 지금 아이디어 내라? 지금 아이디어 논할 단계입니까.. 내참..

쉴드도 적당히 하세요.. 누가봐도 무리잖아요.  그림 시민이 질타를 안하면 잘했다고 할까요.. 이런 여론이 모여서 큰 여론이 되는거지..
     
스파이더맨 15-06-06 23:52
   
저분은 그냥 무턱대고 전화한 사람이 아니고 이미 검사를 끝내놓고

결과를 기다리는 의심환자 신분으로써 전화 한거죠 그래서 체온 변화를 신고한거고요..

신고하라고 핫라인 만들어 놓은 거잖아요

근데 신고해도 별 조치 사항 없이 "그래서요?" 라니요 ㅋㅋ

격리를 하든 안하든 조치 사항을 알려줘야 불안하지 않죠

그리고 바로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고도 7~8시간 가까이 방치 하지 않았습니까
          
헬로가생 15-06-07 00:34
   
근데도 쉴드 치는 분이 있네여... 에효...
               
이럴리가 15-06-07 10:01
   
이런걸 쉴드치는사람이있다니...ㅡㅅㅡ..
버킹검 15-06-07 00:16
   
이정도로 빡치게 하면 성깔 드럽고 나 이제 고만 살아도 좋다는 사람은 동네방네 돌아다니고...
시외버스 타고 다른지역 다니면서 백화점같은데서 기침하고 다니고...시바 정부 x되바라...그런사람도 나오겟음...
이것들은 내가 뒈지던지 말던지 상관없구나...늬들도 뒈져봐라...뭐 이런 심정??
예전에 와우에서 버그로 전염병 퍼졌을때도 그런 사람들 있었죠...일부러 퍼뜨리고 다니는 사람...
이건 처음부터 시스템을 다시 세워야할 듯...진짜 무서운 전염병이라도 돌면 사단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