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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5 15:57
"지하철에서 기침 한번 하자 사람들이 홍해처럼 갈라져" (조선일보)
 글쓴이 : 자비스런
조회 : 1,138  

 
 
 
 
 
전철 안 분위기도 가라앉아 있었다. 오산역에서 탑승한 대학생 유모(22)씨는 "(최초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평택을 거쳐 오는 열차라 불안하지만 학교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 별수 없이 전철을 탔다"며 "시험 기간이라 밤을 새워 몸 상태가 안 좋은데 혹시 메르스에 감염될까 봐 어제부터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객차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한 노인이 기침하자 주변에 서 있던 승객 서너명이 얼굴을 찡그리고 팔로 코와 입을 막은 채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온라인에서도 "오늘 지하철에서 누군가 기침을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홍해(紅海)가 갈라지듯이 길을 비켜줬다"는 등 지하철에서 경험한 메르스 여파 이야기가 넘쳐났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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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검 15-06-05 16:18
   
영화에서 본 거 같은데...
쾌도난마 15-06-05 16:21
   
이거 진짜야? ㅋㅋㅋㅋ
카르마이즈 15-06-05 16:25
   
지하철에서  외국인이 졸도하고 쓰러지자  주변에서 북적되던 중국 승객들이
일사분란하게 도망가던  동영상속의  일들이  한국에서도 곧  생겨나는건가??
너무 과열된  공포심을  살짝  가라앉힐 필요가 있겠네요.
폰뮤젤 15-06-05 16:31
   
종편이 예전에도 선동을 해놓고서는 나중에 자기는 그런적 없다는식으로 물타기. 쓰레기 언론
오이공 15-06-05 19:09
   
어제 저도 고질적 비염 때문에 지하철에서 재채기 한번 했다가 따가운 시선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