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무능하면 혼자만 힘들면 됩니다.
가장이 무능하면 가족들이 고생하겠죠 !
회사조직원이 무능하면 회사로 마무리 되지만
대통령이 무능하면...
국민의 죽음이 요구되는군요.
" 미디어오늘 " 사설이 그나마 내 생각을 대변해 주는 듯해 올려 봅니다.
세월호 참사, 주한 미군의 탄저균(Anthrax) 반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coronavirus: MERS-CoV)에 대한 초기 대응 실패에 따른 사망자 발생과 추정 감염자 증가에 따른 공포 확산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적반하장… 국가와 대통령은 진정 존재하는 것인지 시민들은 다시 묻고 있다.
언론은 “메르스 발생 자체보다 박근혜 정부의 무능이 더 무섭다”, “이 나라를 무정부 사태로 만든 건 정부 자신”, “초기 골든타임
놓쳐…보건안전 세월호 참사”, “전파는 없을거라더니… 또 ‘가만 있어라’?”, “국가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세월호” 등의 격한 반응들을 전하고
있다. 결코 격한 반응이 아니라 당연한 반응들이다.
네트워크 과학자들은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은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확산돼 재앙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경고해 왔다. 1차 감염자가 여러 사람을 감염시키고, 바로 그 2차 감염자가 각각 여러 사람을 감염시키는 식으로 몇 단계만 거치면
감염자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비단 전염병 확산 뿐만이 아니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초기 대응에 실패하는 바람에 치명적이고
엄청난 2차, 3차 사고로 연결되는 것을 수없이 봐 왔다. 그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 만한 상식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25명(사망 2)으로 증가하고 3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정부의 초기대응이 완전히 실패한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 곧바로
입국한 여행객이 아닌 제3국을 경유한 여행객들 입국 숫자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드러났다.
정부 당국의 방역 대책에 구멍이 뚫린 정도가 아니라 정부와 대통령의 총체적 무능과 무사안일 그 자체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메르스 발생 후
열흘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다 1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한 발언은 여전히 ‘유체이탈’식이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위기가 닥치면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 박 대통령과 정부의 실력이 드러난 지 오래다.
박 대통령, 차라리
물러나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