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사방에 미국소고기전문점을 양산하게 되었고 젊은이들은 그곳을 선호하는지경.;
광우병시위를 경험한 사람이 현재 그 시위를 어떻게 생각할지도 생각해봤으면 싶고요.
문제는 진보계층, 좌파세력이 스스로 변신하고 개혁해야되는데 80년대 정부투쟁노선 이념을
그대로 끝까지 잡고있어서 문제입니다.
그래서 선동과 투쟁, 반대가 주된 세력확장 방법이고 일반인들은 쉽게 공감하지 않죠.
과거이미지만 그대로 남고 있어요.
반미세력, 노동자연대, 사회주의세력...
게다가 더해서 대책은없고 비판만 하는
광우병 시위의 본질은 당시 이명박 정부의 검역주권 포기, 협의도 없이 밀어 붙인 졸속 협상 등에 의한 시민사회의 분노였습니다.
그걸 괴담 유포, 폭력시위로 여론을 몰아간게 당시 조중동이고...
(사실 노무현 대통령 당시 광우병 어쩌고 하면서 설레발 친 발원지가 조선일보임에도 불구하고...)
음..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그 때 미국에서 어떤 사람이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떴어요. 그런 상황에서 미국이 우리나라에게 요구한 게 뼈와 뇌 제거 안된 30개월 이상 소도 수입하라는 거였거든요.
근데, 이게 좀 요상한 게 그 요구에 따라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할 경우 캐나다 산 소고기도 수입 안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문제는 당시 캐나다가 그 때 열 몇번째 광우병이 터져서 완전 위험국가로 찍혀있는 상태였다는 거죠.
게다가 만약 캐나다 산까지 수입하게 될 경우 유럽산 소고기가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없게 되는데, 이 유럽산이 당시 광우병으론 세계에서 제일인가 그랬을 거에요.
아예 문제가 없으면 모르겠는데,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사망자도 있었고, 수입하라는 소의 등급은 젖같고.. 아주 우리나라를 개호구로 보는 게 아니면 어찌 이러냐는 여론이 생기기 시작했죠.
그런데, 거기에 쐐기를 박은 게 같은 상황에서 대만과 비교된 거였죠.
대만도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느냐 마느냐 같은 상황이었는데, 대만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나은 조건과 엄격한 검열기준으로 협정을 맺었거든요.
바로 거기서 그냥 불이 확 붙은 거죠.
개명박이 국민 안전을 담보로 미국님께 아부하는 이유가 뭐냐면서 촛불시위로 이어졌나 뭐 그랬을 거에요.
오래되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대충 이런 스토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