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사율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정부 당국은 현재까지 국내의 메르스 환자 사망률이 5.7%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4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35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 중 2명이 사망했기 때문에 치사율은 5.7%라고 발표했다.
통상 알려진 평균 치사율 40%와 비교할 때 훨씬 낮은 수치다.
하지만 확진자 수 35명이라는 표본이 큰 편이 아닌데다, 메르스 유입 보름밖에 지나지 않은 초기 단계라 무조건 국내 치사율이 낮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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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전염율이 낮고, 치사율이 높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전염력이 상당히 높아진듯 합니다.
2~14일이 지나야 발병하고, 그 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현재 사망자수만 보고, 쉽게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