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께서 역대 지도자들 가운데 유이하게 진솔한 모습으로
상대를 대하기에 분명 긍정적인 반응이 따라 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기만/뻥카라 치부하기에는 일을 너무 크게 벌려 놨으니까요.
김정은 입장에서는 경제 개방 후 주민 단속이 보다 어려워질테지만
이대로는 체제유지가 갈수록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예측과
러시아, 중국을 보고 나름 계산이 섰기에 지금과 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이라 봐야 할 듯 합니다.
일단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은 의심하지 않아도 되지 싶은데,
숨 통이 좀 트이고 나서 태도를 바꾸지 못하게 할 안전장치도
잘 마련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