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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3 13:28
그나마 메르스라서 다행
 글쓴이 : 남궁동자
조회 : 2,368  

에볼라였으면 어쩔...

사스때 운이 좋았던거지 그때라고 검역체겨가 특출나게 뛰어난건 아닙니다.

아무튼 이번에 당했으니 앞으로 개선해나가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 작년 에볼라때도 우리나라 검역체계가 엉터리라서 뚫리면 헬게이트 열린다고 했는데 아니라고 극구주장하시던분들 지금도 숨쉬고 계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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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21 15-06-03 13:36
   
사스땐 검역체계는 엉망이였을지 몰라도 대처는 아주 좋았죠. 그런 판단했던 사람들 다 짜르고 지들끼리 해먹다가 사고 생기니 어쩔줄 몰라하면서 위험을 키우고 있죠.
이번일로 전화회복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번일을 교훈삼아서 다음에 더 엉터리로 안하면 다행인거죠.
     
남궁동자 15-06-03 14:01
   
한번 당했으니 이번일에서 교훈을 얻을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번 당한일 또 당하는 경우야 수도없이 많긴하지만요...
          
DarkNess 15-06-03 20:28
   
교훈을 얻겠어요? ㅋㅋㅋ

참 순진하시네
          
MESSI 15-06-04 23:52
   
소 잃으면 외양간 더 부시는게 한국이죠.
     
뿡뿡이 15-06-03 15:22
   
하는 꼴을 보면 아주 답답해 미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도 않고...
Atomos 15-06-03 13:39
   
일단 에볼라든 뭐든 감염자가 들어와야 퍼지든지 하는 거죠
그 뒤에 검역 체계의 문제인 거고요
이걸 무슨 단순 운으로 볼 문제가 아니죠
감염자가 국내에 들어온 뒤에는 대처의 문제지 운의 문제가 아님
무슨 의도로 그런 이상한 논리를 펴는지는 모르겠으나 개같이 대응해서 이지경 된 거 맞음
     
남궁동자 15-06-03 13:59
   
사스는 감염자가 들어오기전에 미리 알았지만 메르스는 몰랐죠. 만약 사스가 유명해지기 전에 사스감염자가 국내에 들어왔다면 지금이랑 다를거라고 생각합니까?
          
처용 15-06-03 14:03
   
확진 상태 받은 후 정부의 대처는 생각 안하나요?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했던 이의 간호했던 가족이 걸린 시점에서 님의견은 변명에 불과하지요

이미 사우디에서 수백명이 사망한 질병을 정부당국이 가볍게 보고 판단했기에 이같은 일이 발생한거 아닙니까?
          
고후 15-06-03 16:16
   
몰랐다뇨. 작년 8월부터 메르스 대책반 만들고 매주 월요일 대책회의 해왔어요.
미국은 대처 제대로 해서 2명의 감염자로 끝났고
우린 엉터리로 대처해서 이 지경 된거 맞음.
처용 15-06-03 14:01
   
그때하고 대처 자체가 틀렸습니다.
그 당시는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했지요 전염병이라는게 이미 펴진 상태에서는 아무리 시스템이 훌륭해도 걷잡을수 없는 측면이 강한 겁니다.
 또한 사스가 점염성은 메르스보다 강하기에 님같은 주장은 무리가 있지요.;;
     
남궁동자 15-06-03 14:03
   
사스는 미리 안게 크죠. 사스도 알려지기 전에 감염자가 들어와 있었다면 크게 번졌을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방역체계가일단 뚫리면...
          
처용 15-06-03 14:07
   
저기요 ~ 메르스라는 질병이라는 것을 애초에 몰라서 걸린 사안이 아니라고요 ~ ㅋㅋ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521500040

기사나 읽어보시고 이같은 전염병에 대한 경험이 없었던 한국도 아닌데 타국가에서 창궐한 전염병이 옆동네인 중국이 아니라 경황이 없었다는 판단은 개가 웃을 일이죠.
          
건달 15-06-04 10:22
   
자기가 몰랐으면 다 모르는 줄 아시나 봄
개갱이 15-06-03 14:06
   
검역체계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번 초동대처가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감염자를 이틀동안 방치하는건 있을수 없는 사건입니다.
나랏말쌈 15-06-03 14:06
   
이틀전에 이십여명의 감염의심자 기사를 보았는데 오늘 천명이 넘어감...
아이두두두 15-06-03 14:16
   
[메르스 검역 방치됐다...사우디 입국자 1만 명에 단 1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6&aid=0000075415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13) 사스(SARS) 대책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809025&cloc=olink|article|default.kr

위 두 개 기사를 비교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SpearHead 15-06-03 14:21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말이지만,,제도보다는 운영하는 사람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제도는 그다음 입니다. 책임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책임을 가지고 고민해서 운영하면 제도가 조금 미비해도 빈틈없게 방역이 되지만, 제도가 아무리 좋아도 대충 대충 하면 허술하게 구멍이 뻥뻥 뚫릴 수밖에 없습니다.

허점이 없는 제도는 만들수가 없기 때문이죠. 아무리 훌륭한 제도에도 빠져나갈 구멍은 있습니다.

이번 경우에도 최초 환자 발생시에 노출 의심자를 최대한 많이 철저하게 선정하고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지침을 계속 하달했다면, 방역에 성공했을 겁니다.

책임자가 의지도 경험도 없고 사태추이와 여론의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 모든 문제의 가장 큰 원입니다.

작은 원칙들을 너무 경시하는게 아직 우리나라가 후진적이라는 겁니다.
어디도아닌 15-06-03 14:22
   
이런 사람들 때문에 아무것도 구별할수 없는 겁니다
참 한숨만 나오는 소리를 아무런 생각없이 하고 계시네요
SpearHead 15-06-03 14:28
   
국가적 사태가 발생했다고 교훈을 얻을거라고 자위할 일이 아닙니다.

안전행정부를 국가재난에 대처한다고 행정자치부,인사혁신처,국민안전처 뭐 이렇게 나눴다는데
국민안전처로 전문화 시켰다고 대처가 좋아진게 없지 않습니까?

교훈을 얻으면 제도는 보완이 가능합니다만, 역시 사람과 전통이 문제죠.
능력있고 적절한 책임자가 항상 깨어 있고 좋은 전통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삼한통일국 15-06-03 14:30
   
사스 방어를 훌륭하게 해낸 고건 총리
그러자 한나라당이 사스 김치론을 꺼내들면서 정부 업적 폄하하기 바빴다는.
가생이닷흐 15-06-03 14:42
   
이상하게 보수정권은 문제를 만들고 다니는듯 합니다. 이리 문제점이 들어나고 해도 보수를 계속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질 않아요.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보수정권이 앞으로도 계속 된다면 위와 같은 일로 교훈따위 얻어 바뀔일은 없습니다.

그런적이 없거든요.
     
자파리 15-06-03 16:26
   
계~~속 국가적으로 보수할 일이 생기도록 하는게 보수정권인가 봅니다요.
아라미스 15-06-03 15:16
   
한국축구 고질병이라면서 골결정력 부족 이거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죠?
달리 말하면 그냥 원래 못하는겁니다.  그게 실력인데 자꾸 고질병만 고치면 된다는 식 ㅋㅋ
교훈 얻어봐야 다음에도 똑같아요.. 왜냐.. 무능력한 인간들이 앉아 있는한 10년지나도 똑같아요..
스파이더맨 15-06-03 15:17
   
교훈이라....글쎄요...기대하지 마세요 ㅋ
의느님 15-06-03 15:22
   
구제역도 김대중때와 이명박때 대응을 비교해보면 한숨만나오죠


2000년 3월, 경기도 파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부는 즉각 반경 500m 이내의 축사와 가축과 건초 등 모든 전염 매개물을 소각 또는 살처분 했다. 당시는 국회의원 선거철, 여야 당대표들이 현장을 위문 방문했다. 과감하게 되돌려 보냈다. 잠입 취재한 한 언론사 기자의 옷과 신발은 모두 벗겨 소각 조치했다. 그날 아침 구제역 발생보고를 받은 김대중 대통령은 "구제역 진압사상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명 지시를 내렸다.(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2000년 구제역 사태의 추억')

"방역은 기존의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은 기대 이상으로 파격적으로 하라. 그래야 민관이 자발적으로 협력할 것 아니겠느냐. 모든 부처는 합심하여 만전을 기하라."

새벽 4시경 군까지 동원되어 초기 출입통제와 소독 실시, 그리고 살처분 매몰조치까지 솔선수범했다. 그로 인해 여섯 번째로 경기도 용인에서 구제역 발생이 멈췄고, 살처분 가축은 모두 합쳐 2200마리에 그쳤다.
B형근육맨 15-06-03 15:35
   
에볼라가 아닌게 참 다행이긴하나
역대최악의 무능한 현정부의 국민으로 사는 국민이 최대의 불행이며 가장 무서운 바이러스임

이정부의 신뢰성과 그간의 수많은 업적들을 참고해 볼때
이걸 계기로 전화위복될 가능성은 저~~~~~~~언~~~~~~~혀 없습니다.
오히려 무능력이 더욱 바닥을 드러내고 국민의 지탄과 불신과 스트레스만 쌓이게 만들듯
숨**발견 15-06-03 16:12
   
지금 잘했다는게 아니라
사스와 일대일로 놓고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소린데
동문서답이 많네요
gaevew 15-06-03 16:23
   
뭐가 다행이라는 건지?
마시마로5 15-06-03 16:26
   
언론도 사스때와 약간 차이가있죠. 그때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것 보다 과장대게 부풀려서 위기의식을 갖고있었고 지금 메르스처럼 통제하려하고 분위기는 아니였죠. 사스땐 미리방비가 되있었다라는 말은 어찌보면 맞는말입니다. 지금은 대응체계가 상대적으로 매우 취약한점과 통제의 역효과로인해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것이 큰것이고 더욱 커질것이라는 겁니다. 총알도 없는데 정부가 어떤선택을 할지 우려되죠.
겐슈타 15-06-03 18:03
   
전염병 대응이라던가 검역이라는게 사실 청와대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한 일입니다.
솔직히 일본이 한국에서 오는 사람은 검역한다고 덤벼들면 기분나쁘잖아요.
이해해도 씁쓸한거예요. 그래서 특정국가에서 오는 사람들 검역한다고 하면 그 타이밍이 아주 미묘해요.
그런데 청와대가 한발빼고 보건복지부에 대책강구하라고 하면 보건복지부가 할 수 있는 일만 생각하게 되요.
사실 이게 보건복지부의 주 영역이긴 하지만 전염병 대응이라는건 아주 복합적인 거거든요. 근데 보건복지부가
할 수 있는 일로 범위가 줄어들면서 무리가 없는 것만 대책이라고 제시하게 되죠.

사스가 유행하던 2003년에는 90만명을 검역했어요. 그리고 예비적으로 공공기관등에 140만여개 병상 규모의 격리병동을 확보하기도 했어요. 청와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으면 그렇게 하는 거예요. 운이 좋아서 막은게 아니라 그때는 정말 위기의식을 갖고 강력하게 대처했습니다. 그러니까 방역에 성공한거예요.
수제천 15-06-04 13:05
   
글쓴이 지금도 숨은 쉬고 있나요? 사스 때에는 운이 좋았다는 말도 안되는 물타기 하려다 탈탈 털리니 잠수중인가요?

사스하고 메르스는 차원이 틀리죠.
사스 발병국이 중국이였고 한국과 중국 유동인구가 중동지역과 한국 유동인구 비교하면 비교가 않될만큼 중국쪽 유동인구가 많구요. 거기에 사스와 메르스 전염성 차이는 말할 것도 없죠.

전염성이 약하고 유동인구도 많지 않은 메르스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건 1000프로 정부의 대처가 잘못된겁니다.
아마 지금 사스였으면 몇천명은 걸렸을 걸요.

감염자가 제일 많은 사우디가 1천명이 넘지만 이 슷자는 2012년부터 집계한 거고 최근 4개월 기준으로 보면 중동 지역 전체 감염자 수가 몇십명 밖에 안되요... 뭘 좀 알아 보구 말 같은 소리 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