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진단자 잘못이라기 보다
초기환자가 4번째? 방문한 병원 의사가 메르스 의심되니 검사해 달라고 질병관리부 연락한거죠
상황으로 봐서 대부분 의사도 메르스가 뭔지도 몰랐다는거죠
거기까진 수긍이 가는데....
근데 연락 받은 질병관리부에서 빠르게 조처하지 않고 요리조리 빼다 2일?정도 지체되었다는게 문제죠
초기 감염자의 문제는 여기서 따질일이 아닙니다. 행동에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우리나라 환자만 멍청해서 이지경까지 왔을까요? 다른나라는 환자들이 대처를 잘해서 신고를 잘해서 문제가 덜한걸까?
문제는 시스템이죠 사람탓을 하면 답이 없습니다. 기업이든 기관이든 메뉴얼이란것이 있고 시스템이라는게 있습니다. 그게 제대로 작동을 안한것이죠. 환자가 일부러 숨겼겠습니까? 일부러 그쪽으로 몰아가는데. 이지경까지 만든건 당국책임이 명백합니다.
아파서 병원 간 사람이 자신의 병명이나 원인을 안답니까?
사우디 간 사실을 숨겼다니... 제가 그 사람 마음 속은 모르나
기사로 나온 사실로만 보자면 4번째 병원의 의사가 해외 나간 적 있냐고 해서 바레인을 다녀 왔다고 한 것이고 그 사실로 미루어 이 의사가 메르스로 의심하고 보건당국에 알린 것이죠.
왜 아픈지 모르는 상황에서 진료 받으러 가서 자신의 일상생활 동선 어디 다녀왔는지 뭐 먹었는지까지 묻지도 않는데 줄줄 읊는 사람이 어딨다고...
대부분이 초기 의심 신고를 받고도 묵살한 과정을 문제 삼고 있고 보건 당국마저 시인했는데 환자 타령을...
초기 감염자도 아픈데 병명이 안나오니
병 알아서 치료받으려고 이 병원 저 병원
다닌거고 의사가 어디 다녀왔냐고 물어보니
본인이 주로 있던 곳이 바레인이니 바레인
이라고 한거죠.
바레인에서 메르스를 의심해낸 의사는
똑똑한거고 검사요청을 했는데 무시한
정부가 멍청한거죠.
메르스 걸린걸 알면서 엿먹알려고 사우디
간걸 의도적으로 속인 것도 아닌데 초기
감염자에게 덤테기 씌울순 없죠.
뭐래는 거여. 멍청이들인가!
의사 탓 하는 한심한 글에
사실을 사실대로 적었더니
환자 탓 한다는 소리로 보는 것들은 또 웬 멍청이들인지.
하여튼 난독증 멍청이들 하고는 대화가 안되.
질병 원인이 한두개도 아니고 수만개는 넘을텐데,
의사에게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야.
그런데 정확한 정보 전달 안한 환자 보다는
다른 것에 더 비난질 하는 행위가 심각해 보인다.
나 또한 이명박근혜 정부를 엄청 싫어하고,
질병관리국의 초동 대처가 너무 안일한거는 심각한 문제로 보지만,
이것들 글쓰는 꼬라지 가만히 보면
문제 원인을 찾으려 하는게 아니라
누군가를 마녀사냥하려는 늬앙스가 더 많이 풍겨.
사태 해결을 바라는게 아니라 일을 더 키우고 싶어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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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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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웹사이트에 가입하면 공지부터 읽는건 기본아닌가요.
말투로 봐 정상적 토론이 불가해보이지만...
이글 어디에서 대체 누가 의사를 욕 했다고...
의사가 물었는지 속이고 숨겼다는 근거라도 있으면서 하시는 소린지 모르겠으나
진료는 의사가 하는겁니다.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비전문가인 진료 받는 환자가 알아서 해야하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