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외국인의 건설업 불법취업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법무부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실시해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법무부는 20일 불법체류 외국인이 건설업 등에서 내국인 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을 막는다며 이런 내용의 불법 체류·취업 외국인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외국인 건설업 불법취업이 심각해 내국인 건설업 근로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2016년 20만9000명 수준이던 불법체류자는 최근 급격히 증가해 올해 8월말 현재 33만5000명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건설업 등 국민일자리 잠식 분야와 유흥·마사지업 등 풍속저해 업종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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