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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7 22:22
기사에 나온 미국 대학을 나온 사람으로서 보는 입학차별
 글쓴이 : 에더리얼
조회 : 2,196  

방금 다른분이 올리신 유튭 영상에 제가 달았던 댓글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논란이 되더라도 미국은 Affirmative action을 솔직히 포기 못합니다. 

점수로 줄세우기하면 UC버클리같이 동양인 비율이 40프로 이상으로 올라가고 할텐데 이미 대학들이나 기관들의 연구상으로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의 사회활동 밑 사회기여가 그 졸업생이 속한 인종그룹에 치우친다는게 데이타상으로 증명이 되어있습니다. 

또한 동양인 졸업생들이 다른 인종 학교 기부금에 엄청 짠것도 알려져있고 고등학교때 높았던 시험점수들에 비해 대학졸업이후 학업적/사회적 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것도 연구결과로 나와있습니다.  

점수로 줄세우기하면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히스패닉/흑인/원주민 그룹의 입학 비중은 말도 안되게 떨어지고 백인은 비슷한 반면 아시아인들 (인도계와
동아시아계) 은 늘어날텐데 이는 대부분이 사립학교인 미국 명문대들의 입장에서 학교의 명성이나 졸업생들의 영향력, 그리고 기부금펀드 (endowment)의 증가에 도움이 전혀 되지않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사립학교의 정책에 정부나 사회가 함부로 터치할 수 없기때문에 계속 될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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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8-09-27 22:45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affirmative action도 흐름은 바꾸지 못할 겁니다.
아무리 quota로 하버드에서 흑인 졸업생을 만들어 내도
사회에서 학력은 취업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진급에는 무조건 실적과 실력이죠.
동양인이 미국의 탑을 차지하는 건 시간문제일 겁니다.
Sulpen 18-09-27 23:05
   
요즘 시대에 조건을 세워놓고 그 조건을 위배해서 차별한다면 그건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시키긴 힘듭니다.

에더리얼님 말씀처럼 대학교에서 어느정도 인종 비율을 유지할 이유(혹은 필요)가 있었다면, 그 비율에 근접하게 나오도록 평가기준을 진작에 바꿨어야지요. 그런 노력도 없이 자기들 편의에 맞춰서 제한하는걸 흔히 차별이라고 하지요.

적극적 우대가 개선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측도 있는데 이건 구닥다리 이론의 느낌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것도 국가별로 차별이 맞다고 보고 처벌하는 국가도 있는 상황에서 어느 나라만 필요에 의해서 적극적 우대를 지속할 수 있을까 싶네요. 이것도 아마 몇년 내에 한국에서 극렬한 토론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한국도 부분적으로 적극적 우대정책이 적용되는 분야가 있기 때문이지요.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여성정책의 방향성 자체가 적극적 우대 정책이고, 반대로 적극적 우대가 현재 한국에서 필요없다는 사람들도 많은만큼 이번 정부 끄트머리나 다음정부 초기에는 분명히 논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권리 향상을 지금 시기에 적극적 우대정책으로 해결한다는게 가능할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긴 합니다.
베렉투스 18-09-27 23:11
   
미국 대학들은 오히려 실력없는 흑인을 들여서 학교 명성이 떨어지는건 생각못하는가 보군요.

동양인의 아이큐가 높다는 것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고

그리고 미국에서 교육받은 동양인을 다른 인종과 비교했을때 훨씬 다른 인종보다 받아들이는 수준이 다르다는 연구도 나왔죠.

대학스스로 명성을 포기한다면 몰라도

똑똑한 아시아인보다 혜택받고 들어와서 권리 요구하는 흑인을 더 넣는다면 오히려 대학도 나중에 해를 많이 입을 겁니다.
헬로가생 18-09-27 23:23
   
NBA에 동양인 쿼타를 만들라!!
     
베렉투스 18-09-27 23:24
   
ㅎㅎㅎ  인정합니다...

전부다 흑인임...

흑인 어린이들의 내로남불은 가히 전설적이죠.
람다제트 18-09-28 01:03
   
미국은 참 알다가도 모르는 나라네요 ㅠㅠ
Banff 18-09-28 02:16
   
히스패닉이나 흑인들 커트라인 낮게 잡는건.. 그냥 한국대학 농어촌 특별전형식이라 생각하면 되긴 합니다.. 커트라인 낮아도 흑인은 10~20명의 하나 수준으로 워낙 학생수가 작기 때문에.  30명짜리 한반에 1~2명있는 것임. 대부분의 통계수치는 문과, 예체능 포함이고, 공대만 또 보면 이미 동양인 투성이 인지라..

* Harvard 학부학생 인종분포
https://www.collegefactual.com/colleges/harvard-university/student-life/diversity/chart-ethnic-diversity.html
백인 - 43.5%, 아시안 - 17.1%, 히스패닉 - 10.8%, 흑인 - 6.7%, 원주민 인디언 0.3%, (알수없음/응답거부 9%)

* Stanford 학부 학생 인종분포
https://medium . com/@jcueto/race-and-gender-among-computer-science-majors-at-stanford-3824c4062e3a  (링크에 medium . com을 붙여쓰면 금지어처리되는군요.. @_@)
백인 - 42.8%, 아시안 - 22.6%, 히스패닉 - 13.1%, 흑인 - 7.5% (기타 알수없음/응답거부 14%)

이중에 커트라인이 더 높은 공대 Computer Science만 따로 보면, 아시안이 사실상 과반.

* Stanford 학부 Computer Science 전공 인종분포
아시안 - 46.4%, 백인 - 38%, 히스패닉 - 9.5%, 흑인 - 6.1%.

* 참고로 미국의 인구분포 (2010 Census):
백인 - 60.7%, 히스패닉 - 18.1%, 흑인 - 13.4%, 아시안 - 5.8%
헬로가생 18-09-28 03:38
   
노르포 배우도 아시아인 쿼타 만들라!!!
헬로가생 18-09-28 07:22
   
호빗 루저들에게도 패션모델 쿼타를 만들어 달라!!
좋은여행 18-09-28 09:11
   
위에 해답이 있는데요. 이건 오래전 부터 제기되어온 문제입니다. 히스패닉/흑인/원주민은 주로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안정차원(신분상승)에서 꾸준히 할당된거고 아시아계는 졸업후 기여도(주로 기부금)가 현전히 낮은 걸로 알려졌죠.
     
Tenchu 18-09-28 11:44
   
아시안은 낮을수밖에 없죠. 그전 동양인들은 숫자가 몇되지도 않았고.. 대부분 유학이라 다시 고국으로 돌아간 학생들이 주류였었슴.
지금 졸업한 아시아계 경우는 대부분 젊은측에 속함. (30,40대)
Tenchu 18-09-28 11:42
   
9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 백인애들이 흑인 히스패닉들은 낮은 점수받아도 더 좋은대학간다고 지롤들해서 공립대학에서 어퍼머티브액션 없앴죠.
그결과..UC 명문대들은 동양인들이 대폭 늘어났슴.  UC 얼바인같은 경우는 한때 60%넘게 동양인이 된적도 있었슴.
지금은 버클린 샌디에고 LA 이런데 40~45%정도가 동양인이라 가장많은 인종임
랄랄라라라 18-09-28 13:05
   
애시당초 점수로 줄세우기를 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한국처럼 수능만 바라보는 시스템에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지금의 미국 대입 제도가 전 도리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당장 학부생 시절을 떠올려봐도 그 학과에 원래부터 관심있던 녀석은 거의 없고 대다수가 점수 맞춰 온 학생들이고, 그러니 원래부터 관심있던 학생과 비교해보면 졸업후 해당 분야로 진출할 때의 능력이 천차만별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