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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9 23:48
처가 벌초도 해라 ?
 글쓴이 : 샤우트
조회 : 2,663  

그렇게 나오면, 처가의 남형제도 그 처가의 벌초를 시키겠다는 거죠 ?
그러니까 연쇄적으로 반대적 상황으로 가보자는 거잖아요 ?

그게 뭐가 다른데요 ?
한방향으로 똑같은 논리를 뒤집어서 다른 방향으로도 통용해보자는 거면 문제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남녀평등에는 문제가 없죠 ?
처가 처가에 가서 똑같이 전부치고 명절 음식을 만드는 일을 하고, 남편은 처가 벌초를 해요
대신, 처가의 남형제들도 똑같이 그사람 처가의 벌초를 하고, 처가의 며느리도 똑같이 그 사람의 처가로 가서 명절 음식을 해요
그래서 뭐가 달라지죠 ?
어차피 하는 일은 장소만 다르지 내용이 똑같은데요 ?
며느리 명절증후군과 어떤 부분이 통하는 건가요 ?
이제 딸 명절증후군으로 친엄마와 모녀갈등 생기는 건가요 ?
이럴때는 물론, 집은 당연히 여자가 해오겠죠 ?

그게 아니라면 일부분만 틀어서 남자들에게 2배의 고통을 주자 ???
이게 지금 말이에요 ? 똥이에요 ?
정말 이런 사회를 원하신다면, 며느리가 집 해오고, 남편이 처가에 가서 벌초하는 사회를 만드세요
어렵지 않잖아요 ?
우선 지참금으로 집부터 해오시면 됩니다

우동사리 수준이 그것 밖에 안되요 ?

이런 생각을 가진 여자들 딱 하나 밖에 없죠
우리 집에 가면 나 일 안시키고 우리 엄마가 대신해 줄거야
철 좀 들어요 제발
나이 처 먹고 이게 무슨 똥 같은 생각이에요
니가 할 일 엄마가 해주길 바라는 게 자랑이에요 ?
어이가 없죠 정말
아니면 처가에 가면 일이 줄어들고. 시가에 가면 일이 늘어나는 마법이라도 존재하나요 ?

이래놓고 처가댁에 남자형제 없으면, 장인 장모분들 중 누구 상 당하면 제일 먼저 사위 찾죠
왜 사위 찾을까요 ?
딸자식 잘 키워서 대학까지 졸업 시켜놨는데, 꼭 이럴 때면 사위 찾아요
앞으로는 딸 찾으라고 해볼까요 ?
전국 장인 장모님들 노발대발 하실 걸요 ?
내가 이럴려고 곱게 키운 딸 시집 보냈냐고 개 멍멍이 소리 해댈 게 뻔해요
대접 받으며 전이라도 부치고 있는 걸 고맙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왜요 ? 남편이 헛주먹질만 해댔는데, 뼈 맞아보니 아파요 ?
장인 장모는 뭐 사위가 마냥 이쁘고, 인성이 좋아서 잘 대해주는 줄 아세요 ?
다 자기 이익이 있다고 생각해서 잘 대해주는 겁니다

결혼식만 봐도 알지 않나요 ?
압도적으로 남자편 축하객이 많아요
그래서, 결혼 비용도 무조건 남자가 더 많이 냅니다
아예 남자가 다 내는 게 일반룰이죠 ?
이런 건 생각이나 해보고 지껄이시는 건지 정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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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쿨 18-09-30 00:22
   
사촌형수님...

벌초얘기 나오니 자기네 집에선 그냥 묘당 십여만원 내고 사람쓴다고...
우리더러도 사람써서 성묘하자고 하시더군요.

근데 재밌는건 "전"부터 제사음식등도 사서 하자고도 하셨음....
생각해보면 그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큰아버지부터 작은아버지, 고모들한테 그날 욕을 엄청 먹긴 하셨죠.
     
샤우트 18-09-30 00:24
   
그냥 일하기 싫은 거에요
평상시에도 일을 해봤어야죠
반찬은 전부 마트에서 사오고, 애는 어린이집에서 키워주잖아요
일을 해본 적이 없는 인간들이에요
나 편하게 돈주고 시키자는 마인드 밖에 없어요
     
개개미S2 18-09-30 00:31
   
그나마 제사는 지내겠다는 주의니 다행이네요..

저희집 형수는 제사 자체를 안지내고 절에 맡기겠다는 개소리를 지껄였다가..
(그것도 집안 어른과 상의도 없이 벌초날에 사촌형님 통해서 선언하더군요....)

지금 집안 전체에서 개무시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피가 거꾸로 솓구치네요..

요즘 진짜 보면 나이를 먹던 안먹던간에.. 개념 자체를 상실한 쓰레기들이 넘쳐나더군요..
          
샤우트 18-09-30 00:34
   
이렇게 주장하지만, 사실 저도 차례와 제사 없애자는 주의입니다
유교와 도교 안믿어요
하지만, 전통 문화 행사인 명절의 가족모임은 지키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이런 문화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나라들에 존재하고, 대부분이 좋은 취지로 이해하고 있고, 저 또한 긍정적인 측면이 부정적인 측면보다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차례와 제사를 지내지 말자는 거면 이해가 가요
하지만, 그것도 제가 대를 이었을 때나 가능한 거고, 어르신들의 생각은 존중해줘야죠
그분들 생각을 꺽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구요

그런데 우습게도, 가족모임을 하면 당연히 음식을 해야하는 건 똑같은 일이라서 명절 증후군 문제가 그대로 이어지더군요
그래서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사례를 봤죠
그런데, 똑같아요
반면, 우리나라만 유독 이상하게 이걸 가부장제와 연결시켜서 골 때리는 논리로 호도하는 게 꼴베기 싫더라구요
               
개개미S2 18-09-30 00:47
   
그 가족간의 모임을 만드는 주체가 제사입니다.

제사 자체의 효용성을 따지는게 더 웃기는 거죠..
어차피 집안의 화합과, 조상에 대한 존경과 존중이 함께 어울려져 이루어지는게 제사이니까요.

참고로 유교는 저도 안믿습니다. 개독교도 안믿고요..
종교의 교리같이 딱딱하게 제사지내는곳은 지금 종가집이나 행하는 것이지 일반 가정집에서는 그렇게 지내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무조건 과거로 부터의 유산을 죄악시 하는게 전 더 이해가 안갑니다.
그 안의 숨은 의미를 따지면 하나하나 좋지않은 의미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그 절차를 간소화 하고, 허례허식이라고 불려지는 과대한 상차림과 제사지낼 때 여성들도 같이 절을 드리는 등 여러가지 합리적으로 바뀌는것은 납득하고 받아들여야 하지만,

과거의 전통에 대한 존중조차 문제라고 삼는 요즘의 의식이 잘못된거라 봅니다. 전.

명절 자체의 음식차리는게 힘들다고요?
그럼 위에분처럼 사서라도 지내면 됩니다.

솔직히 음식 자체도 조상님이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만 사서 간단히 차려도 됩니다.

그런데 제사 자체를 안지내겠다는 건 그런 방법의 합리화를 넘어서서, 미친거죠..
가족간의 화합이고 나발이고 간에 본인만 편하겠다는 지극히 이기적인 쓰레기적인 망상으로 찌들은 속물이나 할 소립니다 그건..

요즘 어르신들도 합리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가족간의 대화를 통해서, 최대한 간편하고, 편하게 지내면서, 마음으로 제사를 받들고, 집안의 모임을 주로 하더라도, 이해하고 받아들이실겁니다.

그런데 그런 절차도 없이, 제사 자체를 자기가 명절증후군 운운하면서 힘들다고 지껄이기 시작하면 걍 죽어야죠... 세상 살아갈 값어치가 쥐뿔많큼도 없는 것들이죠.. 그런 것들은..
ysoserious 18-09-30 00:41
   
벌초를 예로들지말란 소릴 처가댁 벌초를 해라로 듣는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계시네요.

제사가 힘들다.
난 벌초 한다 바꿀래가 맞느냐고 말하니

어느덧.처가벌초하자 가 되어버리네...
     
샤우트 18-09-30 00:44
   
그런 신기한 재주 없으니까 관심법 ㄴㄴ
벌초 해봐라 이겁니다
해보고 전 부치기와 진짜 바꾸고 싶다면 바꿔준다
제 경험상 여자들은 절대로 바꾸지 않는다가 제 입장이에요

절대로 여자들 벌초 시켜서 고생시켜 보자는 게 아닙니다
그냥 하던거나 하라는 거에요
그런데도 정 개념이 안잡히는 빡대가리가 있으면 어쩔 수 없이 하고 싶다는 벌초 시켜서 정신개조 시키자
고생 해봐야 한다 이겁니다
계속 시키자는 것도 아니에요
한번 시켜봐라 볼멘 소리 쏙들어간다에요
힘든 벌초 계속 남자가 할테니, 덜 힘든 전 부치기 여자가 하라는 거에요

가부장적이라고 욕할 거에요 ?
여자들 굳이 벌초시키자는 거에요 ?
아니면, '걸스 캔 두 낫띵'이라서 절대로 시키면 안된다는 거에요 ?
코르셋을 벗을려면 확실하게 벗던가, 한쪽 팔 걸쳐놓고 벗은 것도 아니고 입은 것도 아니고 지 꼴리는대로 왔다갔다하면 곤란하죠

입장 확실하게 합시다
          
ysoserious 18-09-30 00:52
   
먼 소릴 하시는지...
제삿상도 후손인 내일이고
벌초도 후손인 내일입니다.
배우자.일이 아닝.
즉 배우자는 내일을 도와주는 입장으로 생각해야죠.
조선시대도 아니고 당연시 하는건  현시대에 안맞음
               
샤우트 18-09-30 00:53
   
놀고 자빠지셨어요
제사상이 왜 후손인 당신일입니까 ?
그걸 누가 정해줬어요 ?
누가 당신일이라고 정해줬냐구요 ?
여자는 뭐 마리아가 처녀 생식으로 낳았어요 ?
여자는 근본이 없어서 태평양이 어머니고 히말라야가 아버지에요 ?

여자도 처가에서 일이 없으면, 친정에서 일이 있죠
당연한 거 아니에요 ?
시댁에서 전 안붙히면, 처가에서 전 붙혀야죠
그게 싫으면 벌초하라구요

그러니까, 시댁에서 하는 일을 처가에서 하도록 돌리려면, 여자가 지참금으로 집을 해오면 되는 거에요
언더스텐 ?
여전히 빠가스텐 ?
                    
ysoserious 18-09-30 00:56
   
먼 개소리임
그럼 내조상 모시는 일이 내일이지
성도 다르고 피도 안섞인 배우자일임?
                         
샤우트 18-09-30 00:57
   
그러니까 니 조상 모시고 싶으면 니가 결혼할 때 집 해오라구요
여전히 빠가스텐 ?
그러면서 여전히 명절에는 처가에서 전 부치고 있는 거구요
언더스텐 ?
아직도 빠가스텐 ?
                         
ysoserious 18-09-30 00:58
   
여기서 집얘기는 왜나오지?
그리고 집은 당연히 반반하는게 맞고
                         
샤우트 18-09-30 00:58
   
당연히 나와야죠
당신이 집 얘기를 먼저 했잖아요
내집 조상 아니라면서요 ?
진짜 빠가스텐이신가 ?
                         
샤우트 18-09-30 01:02
   
남편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니 조상의 묘를 벌초하게 하고 싶으면, 니가 지참금으로 최소한 집은 해와야 당연한 거 아닌가요 ?
집도 남자가 해오면서, 남자는 자기 조상 묘도 아닌 처가집 묘를 벌초해줘야 한다 ?
무슨 개논리가 그래요 ?
ysoserious 18-09-30 01:00
   
내가 언제 집얘기를 했죠?
글섞으면 안될 가방끈인 듯
혼자 떠들어요 이만
     
샤우트 18-09-30 01:02
   
자기 조상도 아니라면서요 ?
그건 집 얘기가 아니라 고양이 얘기였나요 ?
자기 조상도 아닌 처가집 묘 벌초를 남편에게 시키고 싶으면 최소한 집은 니가 해오라구요
     
샤우트 18-09-30 01:06
   
왜요 ?
집은 남편에게 해오라고 하고 싶고, 너는 해외여행 다니면서 팽팽 놀다가
전업주부로 팽팽 놀면서 1년에 두번 명절에 평생 안하던 일당 5만원짜리 일 좀 할려니까 엿같아요 ?
그렇게 살지 맙시다 제발
케비니 18-09-30 05:22
   
제사 지내는 건 좋은데  간소화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JoOO 18-09-30 06:49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 하지 말란법 없는거 같은데욤.

지 꼴리면 하는거지욤.오지랍 넓다는데 말릴 필요가.
세트 18-09-30 08:42
   
결혼을 하지말아야할 여자들이 결혼을해서
 남의 집안 망치고 가족들을 힘들게하는거죠
애초에 다 하기 싫다면 결혼 안하고 독신으로 홀가분하게 살면되는데 말이죠
지들이 머 대단하다고 왜 남의 집안 무시하는지 참...
아안녕 18-09-30 09:39
   
남녀 갈등만이 있는 페미에게 '우리'와 '분업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