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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9 17:32
연구마다 종합영양제에 대한 의견이 제각각인 이유가 뭔가요?
 글쓴이 : 별명뭐해
조회 : 644  

멀티비타민, 각종 영양제들에 대해 여러 매체에서 나오는 얘기들을 보면 
연구 결과 내용이 일관되지 않고 계속 바뀝니다. 

권위를 지닌 의사들도 말이 다 다릅니다.
어떤 의사는 권하는 반면에 효과가 전혀없다며 추천하지 않는 의사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장기섭취시 오히려 병이 생길 수 있다며 절대 반대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검증된 임상 실험 통계 결과들을 참조했을 텐데 왜 말들이 갈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예전에는 저런 연구 결과가 나오면 의사와 과학의 권위에 짓눌려 절대적으로 믿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들 의심부터 하고 보네요. 

임상에서 분명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나중에는 전혀 효과가 없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환자들을 관찰해서 얻은 경험, 개인의 경험에 의존해서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뭐, 믿지 못할 개인의 신념 수준으로 전락 한 것 같아 슬프군요.

혹시 이런 경우와 비슷한 건가요?
가끔 혼란스러운 기사들을 접하곤 합니다.
일명 커피 논쟁이죠. 커피는 몸에 이롭다 vs 해롭다
매번 경쟁하듯 상반된 제목을 달고 기사가 튀어 나오죠.
연구 결과가 또 뒤집어졌나하고 자세히 기사를 들여다 보면 사실 그게 아니라 
심장에는 좋다는 식입니다. 즉 대장암 등으로 나쁠 수도 있지만
어떤 점에서는 좋을 수도 있다면서 '커피는 이롭다'는 타이틀로 기사가 나온 거죠.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어쩌면 인간이라는 개체가 지닌 '몸' 이라는 것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항상
변하고 개개인마다 특수하기 때문에 과학으로도 일관된 결과를 도출 할 수 없다는 보다
근본적인 한계 때문은 아닐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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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뭐해 15-04-19 17:40
   
순전히 제 가설이지만 알약이라는 특성의 한계가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 음식으로 섭취 되었을 때.. 예를 들면 비타민 c를 단독으로 먹었을 때 보다 사과를 먹었을 때 사과에 들어있는 비타민 c외의 다른 여러 유기물들과의 조합이 더 신체에 적합하고 유익하게 작용한다는 것이죠.
오니기리 15-04-19 18:58
   
학교에서 교양수업에서 들었던 기억을 말하자면...

수용성 비타민은 많은 양을 섭취해도 괜찮고 학자에 따라서는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어쨌거나 수용성 비타민은 심심할 때마다 복용해도 상관이 없다고...

근데 지용성 비타민은 많은 양을 복용하면 신장과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의사와 상의해서 먹으라고...

종합비타민제는 지용성 비타민도 포함하고 있으니 적정한 복용량을 의사와 상의하고 먹어야 한다고...

의사나 약사분이 더 잘 아시겠지만...암튼 검은콩 두유 개발의 주역이었다는 생활과학대학 교수님의 말씀이었네요....
곰굴이 15-04-19 19:41
   
예전에 케이블 방송에 의사들 잔뜩 나오는 거 있었는데..
거기서 비타민 전도사라 불리는 의사한명이 항상 비타민에 대해 신들린 발언을 하다가
어느 다른 의사분이 나와서, 모두다 논파하는 것을 본적이 있었네요..
최든 논문 다 들이대고, 비타민 의사가 주장하는 논문 들고 와보라고 하고..
결국 비타민 전도사라는 의사가 말 제대로 꺼내지도 못하고...

그 논파한 의사분이 하는 이야기가, 여름햇살 10분인가 15분이랑 파프리카 1~2개만 먹어도 충분하고, 합성비타민은 효과 없다고.. 이야기 하고..
연예인 패널이.. 자기도 오늘 비타민 관련 이야기 한다해서 비타민주사 맞으면 피로도가 떨어진다해서 오늘 아침에 맞아봤지만 효과 없다고 라고도 말하고..

결론은.. 그냥 파프리카 꾸준히 먹고, 고추도 먹고 과일먹고 하는게 가장 좋다는거 같아요. 합성비타민은.....
건강보조제로 먹기에 좋은거는.. 일반적인 음식으로 섭취하기 힘든, 루테인이나 나토키나제 처럼.. 일반적인 음식으로 영양분을 섭취하려면 배터져죽을지도 모르는.. 그런 양만 뽑아서 만드는 건강보조제 정도만 챙기면 된다는거 같아요.
gaevew 15-04-19 22:51
   
30%만 믿으면 어떨까 생각해 봄
SpearHead 15-04-20 00:01
   
Tv 에 출연하는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은 자기돈 주고 광고하려고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고,

또 특정업계 이익을 대변하는 경우도 있어, 신뢰성을 같기 힘들고,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도 기획성 기사 예를 들면 커피업체에서 커피의 유익성을 홍보하기위해 특정 연구소에 연구를 발주하면 거기에 맞는 연구결과만 보도가 되는식이라...

와인이나 비타민제,아스피린도 매한가지...
보르도와인 15-04-20 01:49
   
먹어봐서 자기 몸에 맞으면 먹고 별효과 없으면 안먹으면 됩니다.
어차피 매스컴에 나오는 내용은 상업성,기획성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10명~50명대상의 임상경험 통계란 것이 믿을 것이 못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