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 깔꺼리는 넘치고 넘치는 데
오버해서 왜곡하는 무리수를 두면
오히려 역공 당할 빌미를 제공하게 됨.
파라오가 복수를 계획하자
모세가 그 복수의 댓가를 먼저 치르게 될 거라고 경고를 한것이고,
파라오는 이걸 무시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죽일 계획을 세웠는데,
경고 대로 먼저 당하게 된 것.
애초에 파라오가 먼저 계획한 일인데 파라오를 착한 왕으로 그려 놓은 것은
너무 눈에 보이게 왜곡을 해 버린...
(출 9: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출 10: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출 10: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출 11:10)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ps. 아래 지금님 글 보고 생각난 것인데 10번째 재앙 전에 모세가 요구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소유를 끌고 광야로 가서 제사 지내게 해달라는 거였고, 바로의 대답은 '안된다.'였습니다. 노동의 강도를 높인 것 빼고는 딱히 복수라고 할만한 걸 계획한 적은 들어본 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