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이후 개신교의 요직을 차지했던분들이 대부분 친일입니다.
일제 하의 기독교 신자들 대부분이 솔선수범해서 민족을 배신했을 뿐 아니라, 일본귀신이 하나님 보다 높다고 했으며 목사들이 일본신에 대해 침례를 받았으며, 신사참배를 하지 않은 신도를 색출해서 일경에 넘겨주었습니다.
이것을 부끄럽게 여긴 고려신학원의 최덕성 교수는 "한국교회 친일파 전통"이라는 책을 발간했는데, 여기에 이들의 만행이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책을 발간한 지 몇 년후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고 하죠.
밑은 최덕성 교수의 글입니다.
한국교회는 1938년 말부터 1945년 여름까지 우상숭배, 곧 신사참배를 했다. 교회 대표자들과 총회원과 노회원들이 열을 지어 신사(神社)에 가서 신도교의 예배 대상인 일본 신(神)을 참배했다. '가미나다'라고 하는 이동식 신사를 교회당 안 동편에 두고 신도들은 그것을 향해 예배했다.
그리고 신사참배외에도 황거요배, 동방요배와 같은 명백한 배교행위를 했죠.
종교지도자들이 신도들에게 이렇게 배교행위를 강요한 이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도들은 의문도 품지 않았고 그 사람들이 일제시대부터 죽기전까지 요직에 앉아서
우리나라 개신교를 좌지우지했습니다.
자신의 보신만을 위해 행동하는 지도자가 있는 종교가 타락하지 않을수가 없죠.
그리고 2005년에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될 예정자 3090명의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다른 종교는 친일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참회해나가자고 생각했다는데
반해 한국교회언론회라는 단체는 친일명단 발표가 ‘단죄’의 성격을 띠어서는 안되며, “치열한 역사의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과거에 대해 현재의 잣대로 재단할 수 없다”는 상투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말은 과거의 잘못은 그냥 묻어두자 이런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