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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8 16:00
사드, 위안부, 시국, 세계정세
 글쓴이 : 유림이
조회 : 435  


사드철회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아직 낭만파, 혹은 유아적 사고를 하시는 것이고,
겉은 평화,지만 그것이 오히려 동북아 정세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드철회,는 미국의 '단독 북폭'의 빌미를 제공한다.는 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용인(협력)하의 북폭과 미국의 독자적 북폭의 차이는 엄청난 차이이며, 그것은 엄청난 결과를 도출합니다)


중국을 키운 것도 미국이요, 빼먹을 권리가 있는 것도 미국입니다.


미국의 대중 압박 계획은 중국이 세계 경제질서에 편입을 선언한 순간부터 이미 진행되어온 작전입니다.
그 궤를 같이하여 사드 또한, 십수년 전부터 우리나라 정부와 국방부에서 내밀하게 연결되어 온 전략적 계획의 일부입니다.


저는 '제스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갈등, 그로부터 한국이 입은 피해, 국력이 소모된 촛불혁명, 마무리 단계의 북핵 등등
우리나라 내/외부의 상황이 미국에겐 제스쳐가 잡혀졌다, 상황파악은 끝났다, 라는 겁니다.

이 말은 반대로 우리가 제스쳐를 취했으니, 사드재협상으로 미국의 알자배기 무기나 기술 혹은, 경제적 이득을 더 뱉어내게 만들 수 있는
동기가 주어졌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정권 혹은, 민주당은 주저말고, 미국에게 읍소,하여 좀 더 뜯어내어도 됩니다.
그전에 중국 달래기 모션,을 취하는 건 외교의 기본이겠지요.


닭순실 정권의 사드결정은 너무나 갑작스럽고, 일방적이었습니다
보나마나 물밑협상에서 연구소나 국방부가 계산한 우리의 이익 30%도 건져올리지 못했겠죠.
사드는 그만큼 우리가 중국에서의 적자폭, 우리 내부에서의 소모적 국력을 합친 거 보다 더 큰 카드입니다. 

우리가 중국 포위작전에 발을 빼지 못하지만, 미국도 우리를 애지중지할 수밖에 없다는 거니
충분히 미국에게 앙탈,부려도 됩니다.


중국이 미국에게 얻어맞고 쇠락하는 순간, 우리에겐 절호의 찬스가 옵니다.
통일이 얼마 안남았다고 봅니다.
우리는 내부의 혼란을 하루빨리 수습하고, 그때를 대비한 내실을 다져야합니다.


ps 1 :
민주당이 '사드철회'라는 자충수를 둘까 내심 걱정했는데
중국으로 의원들이 방문하여 일시적으로나마 중국 달래기.를 하였고
문재인 대선후보의 '사드철회'가 아닌 '사드연기' 발언은 시국과 세계정세를 잘 읽은 행보로 보여집니다.


ps 2 :
롯데호텔cctv와 산케이국장 고소사건을 미루어보아, 일본은 세월호7시간의 비밀을 알고 있고 구체적 정황/증거까지 가지고 있다고 추측합니다.
약점 잡힌 닭순실 정부가 왜 위안부합의, 군사정보협약, 국정교사서 등, 왜 일본과의 졸속협약이 서둘러 이루어졌는지가 여기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머지않아, 세월호 7시간 관련 일본발 '폭탄발언'이 흘러나오리라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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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음악 17-01-08 16:05
   
사드 문제는 엄연히 정치적 문제인데 그걸 반대하고 해서 유아적 사고라....
닭(?)분이랑 비슷한 사고적 수준을 가지시는 분이군
     
유림이 17-01-09 03:48
   
사드를 정치적문제로 단정지으시는 분을 보니 한숨부터 나오는군요

사드에 관한 군사적 실익과 외교적 문제
설치시 우리나라에 다가올 경제적 충격, 사회적 찬반의 갈등,
심지어 it.과학에서의 기술적 진보 같은 .....철저한 검증과 토론 그에따른 실익 등...
이런 걸 감안하지 안은 채,
오히려 가장 배제해야할 정치를 들먹이시니.........
 
사드에서 가장 초월적이고 경계해야할 자세가 바로 정치<의 개입입니다
댓글다신 분이야말로 닭순실 정권의 적흥적인 ok사인이 부른 사드후폭풍을 다시 한번 상기해보시기 바랍니다.
혼이B정상 17-01-08 16:28
   
사드가 기정 사실화 될 수 밖에 없다면 우리도 상응하는 뭔가를 받아야지요!

일본과 중국만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우리는 빼준다든가, 미사일 사거리와 항공기 기술이전이나 기타등등..

아니면 이 번엔 촛불들고 다시 미 대사관으로 달려가서 죽기살기로 막 나가야지

앞으로 계속 호구 잡혀서 이놈 저놈한테 맞고 살 겁니까?

미, 중, 일에 북한만 우릴 우습게 보겠어요? 다 호구로 보겠죠.
     
꺼져쉐꺄 17-01-08 22:31
   
그에 상응하는걸 사드를 댓가로 받았다고 하면 국민들은 수긍할지모르겠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더 노발 대발하겠죠

경제적 제재도 더 강하겠구요

사드 배치하고  미국에 어떤 것을 얻어 냈는지는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면 경제 , 국방쪽이라면 어떤 미사일을 미국이 기술을 전수해줘서 만들었다거나  한미동맹관계에서 주한미군에  전략무기를 새로 도입한다거나  최신 무기 체계를 자국 외의 해외 동맹국중에 빠른 순서로 배치한다던가 하는거겠죠

사드 배치로 얻은게 이거다라고 모든걸 다 까발리면  우짠대요 ㅋㅋㅋ
개싣이 17-01-08 16:34
   
미국 중국 일본 눈치보다 대한민국의 눈치를 봐야하며 국익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한반도에 도움이 된다면 설치 해야죠. 지금은 중국의 압력이 있어도 미국 일본의 압력에 못이긴 척 하고 설치하고 이후에 이 사드를 우리가 조종 할 수만 있게 된다면 거져 먹는거죠. 그때 설치하게 되면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이 다 압력 넣을테니까요.

결국 우리의 결단으로 행해져야 이윤도 우리가 갖는겁니다.
볼프강개태 17-01-08 16:46
   
만고의진리는, "사창가에가거든, 일끝나고난뒤에 팁을주지마라. 팁은 시작하기전에줘라." 입니다.

포괄적으로 사드카드의 고가치성에대해 말하는분은 첨보네요. 동의합니다.

문제는 제스쳐의 범위를 한참넘어, 올해안에 배치/배치결정후 시기연장을 말하는 단계란겁니다.
일 다보고 팁주는꼴입니다. 서비스 잘해주고싶어도 버스는 떳습니다.
간단한 비지니스논리입니다. 미국에게 사드의가치--->우리 L-SAM의 가시화까지남은 시한부--->우리의포지션.

저번 소고기때와같은 호구스런 비지니스마인드가 그대로 유지되고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런결정이 차라리, 로비에의한 결과였으면 덜 쪽팔릴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