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철회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아직 낭만파, 혹은 유아적 사고를 하시는 것이고,
겉은 평화,지만 그것이 오히려 동북아 정세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드철회,는 미국의 '단독 북폭'의 빌미를 제공한다.는 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용인(협력)하의 북폭과 미국의 독자적 북폭의 차이는 엄청난 차이이며, 그것은 엄청난 결과를 도출합니다)
중국을 키운 것도 미국이요, 빼먹을 권리가 있는 것도 미국입니다.
미국의 대중 압박 계획은 중국이 세계 경제질서에 편입을 선언한 순간부터 이미 진행되어온 작전입니다.
그 궤를 같이하여 사드 또한, 십수년 전부터 우리나라 정부와 국방부에서 내밀하게 연결되어 온 전략적 계획의 일부입니다.
저는 '제스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갈등, 그로부터 한국이 입은 피해, 국력이 소모된 촛불혁명, 마무리 단계의 북핵 등등
우리나라 내/외부의 상황이 미국에겐 제스쳐가 잡혀졌다, 상황파악은 끝났다, 라는 겁니다.
이 말은 반대로 우리가 제스쳐를 취했으니, 사드재협상으로 미국의 알자배기 무기나 기술 혹은, 경제적 이득을 더 뱉어내게 만들 수 있는
동기가 주어졌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정권 혹은, 민주당은 주저말고, 미국에게 읍소,하여 좀 더 뜯어내어도 됩니다.
그전에 중국 달래기 모션,을 취하는 건 외교의 기본이겠지요.
닭순실 정권의 사드결정은 너무나 갑작스럽고, 일방적이었습니다
보나마나 물밑협상에서 연구소나 국방부가 계산한 우리의 이익 30%도 건져올리지 못했겠죠.
사드는 그만큼 우리가 중국에서의 적자폭, 우리 내부에서의 소모적 국력을 합친 거 보다 더 큰 카드입니다.
우리가 중국 포위작전에 발을 빼지 못하지만, 미국도 우리를 애지중지할 수밖에 없다는 거니
충분히 미국에게 앙탈,부려도 됩니다.
중국이 미국에게 얻어맞고 쇠락하는 순간, 우리에겐 절호의 찬스가 옵니다.
통일이 얼마 안남았다고 봅니다.
우리는 내부의 혼란을 하루빨리 수습하고, 그때를 대비한 내실을 다져야합니다.
ps 1 :
민주당이 '사드철회'라는 자충수를 둘까 내심 걱정했는데
중국으로 의원들이 방문하여 일시적으로나마 중국 달래기.를 하였고
문재인 대선후보의 '사드철회'가 아닌 '사드연기' 발언은 시국과 세계정세를 잘 읽은 행보로 보여집니다.
ps 2 :
롯데호텔cctv와 산케이국장 고소사건을 미루어보아, 일본은 세월호7시간의 비밀을 알고 있고 구체적 정황/증거까지 가지고 있다고 추측합니다.
약점 잡힌 닭순실 정부가 왜 위안부합의, 군사정보협약, 국정교사서 등, 왜 일본과의 졸속협약이 서둘러 이루어졌는지가 여기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머지않아, 세월호 7시간 관련 일본발 '폭탄발언'이 흘러나오리라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